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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15:25
케바케라는 거죠 뭐
회식 즐기는 사람있듯, 시댁에 거리낌없는 사람도 있고 회식이 니돈드는것도 아니고 비싼것도 가끔 사주는데 왜 불만임? 하면 쳐죽일듯이 쳐다보는 사람도 있고..
19/11/21 15:21
며느리:시엄마! 아침 오징어볶음 맞죠??!?!?
시어머니:아닌데? 시레기국이여~ 며느리:안돼!! 제발!! 제발!! 하느님! 야심작 며눌맨
19/11/21 15:22
처가 친정 다 잘지내서 이런거 올라오면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처가 가면 집처럼 편하진 않아도 불편해서 가기싫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들던데...
19/11/21 16:36
그게 또 그렇지가 않습니다. 사이 좋으면요. 저도 집에 있는건 자꾸 공격 당해서 불편하지만 우리집이니까 버티는 법?을 알고 있고 와이프는 저희 가족이랑 하하호호 잘 지내고 제 욕도 같이 하고.. 저는 처가에서 사랑받고 사이가 좋아서 그런지 몸이 완벽히 편한건 아니지만 처가 가는게 여행가는 기분이고 재밌고 그렇거든요.
19/11/21 15:29
우선 제 주변은 외가더라구요 (외가가 특별히 이상하지 않는 이상)
사촌들도 삼촌/고모쪽 자식들보단 이모네 자식들과 친하고 (같은 외가니까)
19/11/21 15:35
요즘은 외가가 더 많은 것 같아요.
단순히 친가 삼촌/사촌들하고 만나는 것보다 외삼촌/외사촌들 만나는 빈도가 더 높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자랐고.. 또는 친가만 다녀오면 부모님 간의 다툼 같은게 벌어져서 친가 가기 싫다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19/11/21 15:30
사회초년생때 간혹 이런 화제로 말 하는 분들 보면 벽같아서.. 고개는 주억거리지만 대화하기가 싫더라구요
자기 반려자 마음도 헤아릴 생각 없는데 직장 후임 마음들은 헤아리겠나 싶어서 10여년 직장생활 하면서 느낀 건 가정에서 의사소통 잘 하시고 화목한 분위기인 상사들이 직장에서도 합리적이라는 것..
19/11/21 15:48
슬픈 얘기지만 그리고 그런 상사분들이 제일 먼저 회사를 나가게 됩니다.
높은 확율로 합리적인 분들이 실제 업무 처리량이 더 많고 효율적이지만 비효율적이더라도 더 윗분 스타일에 맞추는 분이 잘나감.. 보통 더 윗분들 스타일은 24시간 대기 시키고 달달 볶는거 위주인 분들이 많고요..
19/11/21 15:37
제가 처가에 가면 정자세로 앉아있고 처는 편하게 누워서 늘 제게 편하게 있으라고 그래요.
그래서 본가에 가서 정자세로 앉아있는 처에게 편하게 누워보지 왜 그렇게 앉아있냐고 했더니 그 이후로 처가에서 편하게 있으라는 말을 안하더군요 크킄
19/11/21 17:04
승자는 시댁에서 편하게 누워 예능 정주행하는 저희 아내일까요...크크
저희 집이 최고의 시댁입니다. 연락 안함+내려오면 일안시킴+애초에 잘 안내려감(너무 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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