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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2 06:45
강경원 선수 유튜브 구독하는데 영상보면 참 마음이 편해집니다. 제가 그 분 실생활에서의 성격은 모르지만, 적어도 영상에서는 솔직하시고 겸손하시더라구요.
19/11/22 06:46
논란이 있는 것도 약물을 인정을 안 해서지 타고난 몸이란 건 비판/비난 하는 쪽에서도 대부분 인정하죠. 근데 약물 인정 안 하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이해는 됩니다. 아무리 빼박이더라도 인정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의 차이는 있거든요. 거기에 그게 수입과 이미지에 직결된다면 알 사람은 다 알아도 인정할 필요는 없죠. 다만 비판/비난 듣는 건 따라올 수밖에 없는 거고요.
19/11/22 09:02
뭐 타고난 부분이나 운동스킬에 대해선 다들 인정은
하니깐요. +자기 pr능력도.. 괜히 돈버는게 세계구급은 아니죠. 딱 그거 뿐이지만.. 노력 어쩌구 하는데 스테로이드+ 에페드린+클린부테롤 같은거 박으면 없던 의지도 생겨날 거라.. 그리고 저 군대 사진은 그리 대단한지는.. 20대 초반이라는걸 생각하면 대단하긴 한데.. 특수병과 가면 꽤나 흔한 몸이죠.
19/11/22 09:11
에이, 스테로이드에 성장호르몬 박아도 황철순같은 몸 못만드는 선수들 많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대단한 사람은 맞아요. 보디빌더들 약빨인거 모르는사람 아무도 없죠. 인성,음주운전때문에 그런거지.
19/11/22 09:18
그건 당연하죠. 다만 평소에 노력이 어쩌구 힘들었다 어쩌구 하는 부분요. 그런 약물들 박으면 근육만 더 잘자라는게 아니라 덜 지치고 사람이 더 업되고 하는데 지들 노력 얘기하는데 그런 부분은 쏙 뺀다 말이죠. 제가 약 박으면 몸이야 빌더들 발끝도 못 따라가겠지만 지금 운동하는거 1.5배에서 2배는 할 자신 있습니다 그래놓고 제가 지금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한테 노력 더해라라고 말하면 얼마나 추하겠어요? 차라리 리 프리스트처럼 약 박는거 힘들어서 나처럼 못된다면 몰라도..
19/11/22 10:00
약 쓴다고 다 저 몸이 되는것도 아니고, 세계대회 중 약 안쓰면 경쟁이 불가능한 대회들도 많으니 쓰는것 이해는 합니다.
또한 누가 봐도 쓴 몸일지라도 현역일때는 인정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것 또한 인정합니다. 결론은 인성이죠. 약 써도 인성 바르고, 타인에 대한 존중 보이면 인정받고 약 안써도 인성 썩었고, 타인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욕먹고 다만 약 썼는데 인성 썩었고, 타인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욕을 더 많이 먹을뿐 흐흐
19/11/22 11:42
근육성장이 눈에 보이고 근력향상이 쭉쭉 나오는거 만큼 좋은 모티베이션이 없기 때문에 전 로이더는 노력 조차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내츄럴이였으면 그런 노력을 못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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