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11/24 20:17:33
Name 그시기
출처 유튜브
Subject [방송] 모든 SF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그 작품.


SF장르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평가받는 아서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Childhood's End)입니다.

이 작가님의 종교는 불교라 마지막 결말은 불교적 관점에서의 해석이 많은데 이분은 좀 다르게 했네요.

많은 분들이 작가님과 이작품을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는 분들도 있을까봐 영화리뷰로서 이작품이 나온게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시간과 약간의 돈이 되시는 분이라면 소설을 강추합니다. 무조건 읽어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조말론
19/11/24 20:21
수정 아이콘
돈이 꽤 필요한가요?
스덕선생
19/11/24 20:22
수정 아이콘
여담)한 장르를 대표하는 걸작이지만 개인적으론 별로 좋아하진 않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못썼다는게 아니라 이 작품 이후 어떤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는게 아니라 데우스가 나타나 해결해준다는식 스토리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린우드
19/11/24 20:53
수정 아이콘
그게 유년기의끝 때문은 아니죠 데우스엑스마키나는 그리스시대때 생겨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스토리인걸요
19/11/24 21:0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상대방은 인류를 아득히 초월한 존재라서, 그들의 의지에 따른 결말은 필연적이었죠.
한낱 인류에게는 신의 개입으로 느껴질만큼.
4Atropos
19/11/24 21:18
수정 아이콘
작품 내적으로야 그냥 간단히 말하면 젤나가 원,투지만.. 독자들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받아들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족의 향후 진화(?) 방향을 개체단위의 인격, 정체성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느냐, 종족 전체가 하나의 의지로 통합되어 존재하느냐..
작품내 신적인 존재는 그저 위 두가지 방향을 구분하는데 필요한 장치정도로 받아들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興盡悲來
19/11/24 20:26
수정 아이콘
고... 짐.... 고....
미숙한 S씨
19/11/24 20:28
수정 아이콘
갑자기 관심이 가서 살까 하다가 나무위키에 검색해보니 시공사-정영목 역판은 번역이 엄청 엉망이라고 하네요..

혹시 번역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둔한 사람은 별 문제 없이 읽을 정도는 되는지 궁금합니다...
고란고란
19/11/24 20:35
수정 아이콘
정영목씨가 번역한 SF 단편집 갖고 있는데,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문단도 많이 나옵니다. 전 홍인기씨가 번역한 SF단편집이 좋았어요.
20년도 더 전에 봤었는데... 아직까지 번역이 별로인가 보네요. 그 분.
미숙한 S씨
19/11/24 20:36
수정 아이콘
으음.... 사볼까 했는데... 갑자기 고민이 되네요... 크크
興盡悲來
19/11/24 20:37
수정 아이콘
제가 그걸로 사서 읽었는데 뭐 별 신경 안쓰고 읽었습니다. 중간에 조금 '이게 뭔말이지' 하는 대목이 몇 번 나오는 정도인데 어차피 큰 틀에서는 벗어나는게 없으니... '엔드게임' 수준의 치명적인 오류는 없는거같아요
미숙한 S씨
19/11/24 20:4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흐흐
흰긴수염돌고래
19/11/24 21:18
수정 아이콘
위대한 선지자 외계인의 존재가 좀 아쉬운 작품. 인류 정신 통합 클리셰의 뿌리인건 확실합니다.
Elden Ring
19/11/24 21:38
수정 아이콘
유명한 작품이긴 한데 어디서 들어봤더라.. 하고 고민했는데 블러드본 엔딩 중 하나가 오마쥬한 소설이군요. 53년에 출판되었다니 대단한 작품이군요.
물맛이좋아요
19/11/24 21:53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유년기의 꿈 나무위키 들어갔다가 유년기의 꿈 - 엔드레스 에잇 - 스즈미야 하루히 - 츤데레 - 텐도 아카네 - 란마 1/2 - 이노우에 키코쿠 - 베르단디 까지 갔다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어휴 큰 일 날 뻔.
세츠나
19/11/25 10:53
수정 아이콘
전 유년기의 끝-아라크니드-헬 마스크-큐베-타로마루-코에무시-아서 C. 클라크-화물 신앙-이오리아 슈헨베르그 쪽으로 갔다왔습니다.
19/11/24 23:02
수정 아이콘
요즘 보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좀 들더군요. 이 소재가 너무 매력적인 나머지 후대 사람들이 정말 엄청나게 변주해버려서...
로즈 티코
19/11/24 23:36
수정 아이콘
일단 제목이 너무 멋있어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0131 [기타] 쯔양 5.5kg 칼국수 도전 [15] 유나14555 19/11/25 14555
370130 [기타] 난타 아일랜드 버전 리버댄스 [1] 서린언니7070 19/11/25 7070
370129 [유머] 선택 개수 15개이상 금수저.jpg [97] 김치찌개14958 19/11/25 14958
370128 [유머]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을 한번도 본적 없다는 전설의 기계.jpg [46] 김치찌개14435 19/11/25 14435
370127 [유머] 참김 vs 꽁김 vs 돼김 [43] 김치찌개8589 19/11/25 8589
370126 [유머] 한끼 클리어 가능.jpg [26] 김치찌개10473 19/11/25 10473
370125 [유머] 주차공간 부족한 아파트 사는 사람들 공감.jpg [27] 김치찌개12105 19/11/25 12105
370124 [유머] 영화 사상 최고로 극적인 장면. [18] 삭제됨12915 19/11/25 12915
370123 [유머] 레오나르드 다 빈치가 개발한 공법 [6] 카루오스10009 19/11/25 10009
370122 [서브컬쳐] 겨울왕국2 11월 24일 관객수 153만명, 누적관객 400만 돌파 [15] 치열하게6195 19/11/25 6195
370121 [LOL] T1 신사옥 추정 위치 + 현재 사진 [16] 라면22015 19/11/24 22015
370120 [LOL] 6개월 전 롤챔스 쇼(feat. 카나비) [15] 키류9620 19/11/24 9620
370119 [유머] 이런 귀요미가 [7] 신의이슬기9451 19/11/24 9451
370117 [기타] 35년만에 목에서 발견된 총알 [7] TWICE쯔위11019 19/11/24 11019
370116 [서브컬쳐] 보겸. 아프리카 대상 후보 거절 [23] 키류16476 19/11/24 16476
370114 [LOL] 아프리카 청춘이다 [11] 차은우11286 19/11/24 11286
370113 [유머] 말문이 막혀버린 소련여자.jpg [12] TWICE쯔위15769 19/11/24 15769
370112 [유머] 게임 불감증에 걸린 내가 유일하게 하는 게임 [27] 삭제됨13164 19/11/24 13164
370111 [LOL] 구글에 VOS를 치면? [7] Star-Lord7825 19/11/24 7825
370110 [방송] 모든 SF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그 작품. [17] 그시기13130 19/11/24 13130
370109 [유머] 디스커버리 코리아 공식채널의 약빤 편집.jpg [16] valewalker13873 19/11/24 13873
370108 [방송] FM 과몰입의 끝 2 [23] 기사왕11865 19/11/24 11865
370107 [게임] (데스스트랜딩) 전장을 평정하는 쿠팡맨 [2] 가스불을깜빡했다7570 19/11/24 757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