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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5 23:37
굿! 나라를 위해 복무하는 군인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되길 바랍니다. 라떼는 스키파카 그나마도 경계근무할때만 입을 수 있는...또르륵 ㅠㅠ
19/11/25 23:46
오리털 그냥 세탁하면 되는거 아니었나요??? 제품은 좋아 보이는데 과연 저걸 얼마에 들여 왔을지가 궁금하네요. 많이 쳐도 10정도라 생각이 드는데...
19/11/25 23:56
5만원 정도라더군요.
90년초중반 군복 상하의 납품가격이 합쳐서 대략 25000원 정도였던걸 생각해보면 싼편이네요. 오리털은 세탁하면 할수록 유분기가 계속 사라지기 때문에 보온력이 갈수록 떨어진다고 합니다. 아마 웰론같은 합성섬유를 넣은게 아닐까 하는데 군인들이 험하게 입고 직접 자주 세탁하는걸 감안하면 오리털보다 나을거라 봅니다.
19/11/26 07:50
오리털 거위털도 물세탁 해도 되긴 하는데 중성세제 써야하고 말리기도 까다롭고 신경써서 해봐야 세탁할수록 보온 성능 떨어집니다. 게다가 습기 먹으면 보온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땀 크게 흘릴 일 없는 일반인은 모를까 저거 입고 작업 해야하는 군인에게는 별로죠.
미군도 프리마로프트나 신슐레이트 같은 합성 보온재 씁니다. 물빨래해도 되고 젖어도 보온성능이 꽤나 유지되서
19/11/25 23:52
좋네요. 제가 후임일 때 고참들은 겨울에 활동복 안에 깔깔이 입을 수 있었는데, 후임들은 안에 깔깔이를 못입게 해서 활동복 위에 야상 입었거든요...
물론 요즘은 그런 부대 없겠지만, 참 좋네요.
19/11/26 00:23
괜찮네요. 더 좋은 재질로 더 따뜻하게 군인들이 보낼 수있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저도 머렐 구스 롱패딩 하나 샀는데 이래저래 할인 받으니 7만원대에 구입가능하던데 저 패딩 군납입가가 얼마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99군번이였는데 군시절 활동화 납입가격보고 깜짝 놀랬었습니다. 그단가로 한두달 신으면 다 떨어지는 활동화를 보급하다니 나쁜놈들
19/11/26 07:58
충전재는 겉으로 봐서 모르겠지만 외피가 코듀라 류는 아니겠네요. 작업하고 운동할 때 입으면 군부대 특성상 어디 긁힐 일 많은데 조금 무게 나가도 마찰에 강한 소재가 좋을텐데. 20대 한정으로 입는 옷이고 체력도 훈련으로 강해져있을테니
충전재는 가격보니 웰론이겠네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웰론 패딩이 딱 저 가격입니다. 웰론도 나쁘지는 않지만 합성충전재도 가볍고 더 보온성 좋은게 있는데 외피에서 무게 희생하고 조금 강한거 쓰고 대신 충전재에서 무게를 조금 줄였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럼 가격이 꽤 나갔겠죠 (미군 쓰는 프리마로프트 패딩 가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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