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7 01:45
그전에 교육이나 주의를 줘도 아이라서 그걸 다 지킬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죠.
내 애는 건들지마 식의 부모만 아니라면 사회 전체가 아이의 실수에 대해 어느정도는 용인해줘야 합니다.
19/11/27 01:54
애니메이션을 애들만 보라고 만든 건 아니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주장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기업이나 사회가 지금 수용할 수 있는 주장은 아니니 심야로 피해서 보는 수 밖엔...
19/11/27 02:53
저도 같은분야 종사자로서의 시각으로 말씀드리면..
애니메이션의 경우 특정 나이때를 겨냥하고 만드는게 보통입니다.. 보통 7세이상이라하면 7세가 주타겟이라 보시면 됩니다...
19/11/27 09:59
전 동감합니다. 제작진이 겨울왕국1의 성공이 애들 때문만 이라고 생각하진 않았겠죠. 남녀노소 즐겼기에 그 스코어가 나왔고 그러니까 속편이 나온거지 단순히 애들만을 타겟으로 했을거라고 생각 안합니다.
19/11/27 02:13
아이들에 대한 관대한 시선도 필요할 것 같음....
애들이 소리만 냈다 하면 질겁하는 사람들 때문에 애 키우기 더 힘든 나라가 되는듯
19/11/27 02:16
저런 말 하는 본인들도 어릴 때 그렇게 바라보는 어른이 분명 있었을텐데.. 참 안 그래도 아기 안 낳는데 아기나 애에 대해 관대함도 점점 없어지는 거 같아요
19/11/27 02:47
애들을 방치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요즘 여유가 너무 없어서 저런것조차도 거슬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용해야할곳에서 떠드는건 문제가 있지않는지; 이거에 왜 관대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9/11/27 04:37
이런 영화에 어느정도 소음은 익스큐즈지만 심하면 개빡치죠...
애들은 그럴수 있지만 부모는 그러면 안되지라는 생각이 들때 많습니다. 뭐 나올때마다 "엄마 저건뭐야?", "엄마 저거 뭐 닮았다" 이런소리 하거나.. 주변 상관없이 음식물 부스럭 거리는 소리 + 좌석차기 및 흔들기 등등.. 마치 안겪어보면 모르는 층간소음 같습니다.
19/11/27 06:19
돈, 시간내서 영화보러 간건데.. 영화보는데 방해가 있으면 당연히 제재해야죠.
피해입는 사람이 피해주는 사람 눈치보며 신경까지 써야하나...
19/11/27 06:23
모든 관을 노키즈관으로 해달란건 당연히 아니겠고
일부 소수관만 노키즈관으로 하는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애들영화라고 해도 실질적으로 저 관객수의 상당수는 어른일텐데
19/11/27 06:34
주 타겟이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의 보호자들인데, 노키즈로는 절대 만석 못 채웁니다.
극장에서 해줄리가요... 밤에 보시던가 이해당사자들끼리 모여 따로 대관을 하시던가요.
19/11/27 06:35
뭐 전관 자체를 노키즈화 한것도아니고 일부만 뺴서 한거면 예외로 인정해줄수있긴하죠.
프라임 타임때 전부 노키즈화 이러면 문제가 되겠지만..
19/11/27 06:57
아동을 한시간이상 통제시킬수있는부모는
좋은부모보단 나쁜부모일가능성이 더큽니다. 아니면 애기가 대단하던가요. 무튼 현대 사회에서 충분히 고객으로서 낼수있는 의견이고 그게 돈이 된다면 이뤄질수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높지않은 확률이라고 보네요. 현실적으로는 실질적 노키즈인 밤시간대를 노리는게 현명한판단이죠.
19/11/27 07:09
일부 노키즈관 만드는 건 찬성입니다. pgr 연령대가 굉장히 높아져서 의외로 반대가 많네요.
보통은 시간대를 피하거나 자막버전으로 보는 방법으로 해결 하겠지만, 수요에 따라 극장에서 만들 수도 있다고 봅니다.
19/11/27 07:41
이 주장이 좀 짜증나는게 애들 피하는 방법 되게 많거든요
더빙대신 자막, 특별관, 시간대 조정 등으로 충분히 사실상 노키즈관 접할 수 있어요 성인이라면 퇴근 후 보기 딱 좋은 8~9시 시작만 되어도 애들 피합니다 굳이 노키즈관 만들어 달랄 필요가 없죠 어디 세상물정 모르는 백수가 어그로 끄는 것 같네요 참고로 디즈니 만화는 12세 여자아이를 주타겟으로 만듭니다
19/11/27 08:36
그렇다고 주타겟층을 제한하는 관 따위를 만드는 건 더더욱 원하지 않을 것 같네요
사실상 성인전용 시간대가 프라임타임 때도 널렸는데 극장이나 디즈니가 그런 삽질을 왜 하겠어요
19/11/27 09:19
저도 일정 시간 넘어가면 사실상 노키즈존이나 매한가지 아닌가 생각하긴 합니다만 또 그렇다고 굳이 만들지 않을 것까지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안 그래도 많은 기존 상영관 몇 개만 빼서 노키즈존으로 지정한다고 주 타겟층이 영화를 보지 못하거나 보지 않을 것 같지도 않으니 두 마리 토끼를 노려서 두 마리다 잡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9/11/27 09:23
사실 형식적으로 한 9시반 정도 타임부터 몇개관 노키즈존 선언해도 될 것 같긴 해요
논란도 피하고 배려도 좀 하고.. 근데 민폐다 뭐다 말 나오는 건 좀 거시기하죠
19/11/27 08:09
의외로 아이들은 꽤 나이가 먹을 때까지 통제가 잘 안 돼요. 기어다니기를 벗어나고 기저귀 떼는 나이가 되면 어른이 '얘야 하지 마라' 하자마자 '네 어머님' 하면서 말을 듣던가요? 뛰어다니는 거 잡으러 같이 뛰지만 않으면 다행이죠.
자기 욕구를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하려면 통제가 가능한 전두엽이 충분히 발달해야 하는데, 전두엽 완성시기가 12~13살이고 그 전에는 완벽한 교육이 개입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충동성은 남아있어요.
19/11/27 10:04
그냥 댓글에 삐대기만 하지 마시고 통제 가능한 나이에 대한 님 생각을 좀 더 말씀해 주시죠..;
솔직히 특수한 경우를 제하곤 기저귀 떼면 부모가 통제 가능하단 생각은 제가 볼 땐 과한 것 같은데요.
19/11/27 10:09
과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죠. 제 의견은 제 경험에 따른 것이니까요.
그리고 마눌님 댓글을 제외하고 그 아래 댓글 보는 순간 뭐 굳이 더 얘기할 필요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더 이상 댓글 안 달겠습니다.
19/11/27 10:13
그 경험에 대한 얘길 좀 더 듣고 싶었는데, 님 본인이나 님 자녀가 특별한 경우일 가능성이 훨씬 높아서...
님 경험으로 단정지어서("문제입니다") 할 말만 하시고 선별적으로 의사소통 하신다니 좀 아쉽네요.
19/11/27 10:15
댓글을 안 달려고 해도..
아이 안키워 보신 분 / 님 부모님도 교육 못 시켰다고 욕 많이 드셨겠네요 이런 댓글 보면서 굳이 피드백을 계속 해야하나요? 지금까지 전례를 보건데 단정 안 짓고 ~일 겁니다. 생각됩니다. 표현을 썼어도 댓글은 똑같았을겁니다. 정말 더 이상 안 달겠습니다.
19/11/27 10:32
꼭 그런 댓글에만 답변해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위에 마눌님 댓글에도 의견개진 하실 수 있고, 선 넘은 댓글들 무시하고 얘기하실 수도 있는데;; 정상적인 댓글은 지나치고, 기분나쁜 댓글 2개에 집중해서 답글 딱 달고 더 이상 얘기 안하겠다고 하시니 아쉽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여튼 뭐.. 아침부터 언짢으셨던 것 같으니 이만 무시하시고.. 수고하세요
19/11/27 10:50
사실 제 아이는 조용히 해야 하는 곳에서 조용히 하는데, 이게 교육 때문인지 기질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경험상 100%는 아니지만 교육 문제도 맞습니다. 예를 들면, 영화관이나 조용히 해야 하는 공공장소에서 만약에 아이가 시끄럽다면 1차로 주의를 주고, 2차로 그 자리를 바로 나가 버리는 겁니다. 이걸 반복해서 그런 건지 (아이도 학습 능력이 있어서 자기가 하거나 먹고 싶은 걸 떠들면 못 하게 된다는 건 압니다.) 원래 기질이 조용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용하더라구요. 뭐 그렇다고 해서 일반인들의 노키즈관 요구는 좀 과하긴 합니다. 최저출산국의 이유가 있달까...
19/11/27 11:00
마지막으로 들은게 한 20년 전인가요..
주변에서 아저씨가 이놈한다, 떠들면 안돼 조용히 해야지 소리 못 들어본지도 오래됐네요. 요즘은 영화관을 가든 어딜가든 애들이 떠들기 시작하면 조용히 시키지 않고 가만 놔두거나 어른들끼리 떠들거나, 혼자 핸드폰 만지는 걸 보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19/11/27 12:41
요즘은 영화관을 가든 어딜가든 애들이 떠들기 시작하면 조용히 시키지 않고
가만 놔두거나 어른들끼리 떠들거나, 혼자 핸드폰 만지는 걸 보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요부분에 대한 반론은요 그소리 들을 까봐 밖에 안나갑니다... 최소한 제 주변은요. 상대적으로 그런거에 둔감하신분은 나가고 민감하신분은 안나가서 그런분만 보이지않을까싶네요
19/11/27 13:29
통제 잘되는 애를 키워서(운이 좋은지 모르고) 자신만만한건지
아니면 어떤놈이 걸려도 통제한 경험이 있어서 자신만만한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애들 협박하거나 줘 패는건 아니죠?
19/11/29 10:26
쿠크다스님도 통제가 잘 안되는거 같은데 기어다니고 똥싸는 시절은 아니시니까
그 다음 부터인 부모 교육 문제가 있나 봅니다 요즘 유튜브 잘되어 있으니 온라인 강좌라도 들어보세요
19/11/27 08:02
어른 영화는 어른들 영역이니 아이들은 못 들어오게 하면서, 아이 영화는 아이들 영역에 어른이 끼어들어가 보면서 아이들을 내쫓는다니 주객전도도 정도가 있죠. 아이들 영화도 어른들이 조용히 볼 권리가 있다고 주장할거면 카봇 뽀로로 엉덩이탐정 번개맨 이런 것들도 동일하게 노키즈존에서 상영해야 하는데 아이들 없이 그런 거 보러 갈 어른이 얼마나 되냐구요. 다른 어린이 영화는 별 말 없으면서 굳이 겨울왕국에서만 노키즈존이니 영화관 예절이니 운운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결국에 영화관 예절이고 나발이고 자기가 보고 싶은 영화 편하게 보고 싶어서~라는 건데, 그럴거면 아예 아이들이 들어오지 않을 청불 영화만 관람하던가 심야시간대 이용하던가 그것도 아니면 본인이 집에서 편하게 티비로 보던가.... 굳이 아이들 관람 영화에 아이들 버글버글한 시간대에 끼어들어가 보며 불편하다고 소리칠 이유가 있나요.
19/11/27 08:09
애들이 떠드는걸 부모가 말리는 시늉이라도한다면 괜찮다고봅니다.
그냥 무작정 방관하는거면 부모가 문제있다고 보구요 이런 시설 이용시 조용해야된다는걸 어릴적에 교육한다는 의미가 분명 있을태니깐요. 그리고 그렇게 하고있지만 그래도 싫다면 조조나 심야로 보러가야죠.
19/11/27 08:31
참을만한 수준의 방해도 있고 도저히 못참는 수준도 있죠
애들이라고 의자 등뒤를 상영시간 내내 차대면 그거 참을 수 있나요? 그거 컨트롤 안하는 부모가 정신나간거죠
19/11/27 08:56
흠.. 저 글을 쓰고 그 주장에 동조하는분들 또한 그 시절에 어른들의 관용속에서 민폐끼쳤을텐데요
다른거면 이해하는데 애들 애니보러가서 저런다는건 좀 애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저도 이번에 보러가서 뒷좌석에서 발로 차는 애가 있어서 거슬렸습니다만 저런 생각까지는 안들던데요
19/11/27 09:58
저는 카페나 식당은 애들이 소리지르고 해도 참을만 하던데 극장은 진짜 빡칠 것 같은데.... 근데 겨울왕국이 7세 이상이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냥 아이들 없는 시간대에 가야지....
19/11/27 10:10
영화관에서 상영 도중에 오랫동안 막 뛰어다니는 수준 아니면 같이 봐줄만 하지 않나요.. 정 싫으면 시간대를 바꾸는게 나을 거고
애들이 애니매이션 보면서 시끄러운 정도는 좀 너그럽게 봐줍시다..
19/11/27 10:25
애가 떠들면 부모가 바로 데리고 나가는 매너가 있기 전까진 이런 일이 있을 수밖에 없지요. 애 어른을 떠나서 영화를 보러 온거지 떠드는 소리나 우는 소리를 들으려고 온건 아니니까요.
극장에 따로 시간대를 나눠달라는 요구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19/11/27 10:25
요즘 상영관 10개~20개씩 돌리는 곳 많은데 1~2개 정도는 만들어도 괜찮지 않나요? 그거 돌린다고 애들 데리고 영화보려는 사람에게 피해가는 것도 아니고
19/11/27 10:41
욕하는 사람이 많으니 가만히 있는 거에요
가만히 있으면 미움은 안사니까 성인이 입장권부터가 거의 2배인데요 1~2개관 노키즈로 돌리면 거의 꽉 찰것 같음
19/11/27 10:35
애를 안낳는 사회라 이렇게 되가는거기도 합니다.
이미 포기하고 사는 성인들 피해주지 말라는 주장이니까요. 이런 문제는 더 심해질겁니다. 포기한 사람에겐 남들 아이보고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선 보호해줘야한다 이런 생각 그렇게까지 해주기 힘들어요.
19/11/27 11:08
제생각에도 이 논쟁이 겨울왕국 2를 어린애들 보라고 만든 영화로 간주했느냐 그렇지 않느냐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닌가 싶어서요. 마냥 노키즈 상영관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완전히 이상한 사람 취급하기 어려운것같기도 해요. 시간대를 피하라는 댓글들이 많은데 그러지 못하는 사정이 있는사람들도 있을 수 있으니....
차라리 노키즈 상영관이라고 표현하기보단 어른상영관을 할당해달라고 둘러 말했으면 훨씬 공감을 많이 샀을것같네요.
19/11/27 11:00
극장이라는 특성상 아이들이 떠든다고 바로 데리고 나가기도 힘듭니다.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고, 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그 자체도 오히려 더 민폐가 될 수 있습니다. 노키즈 시간대를 필수적으로 만드는 정책은 정신나간 짓이지만, 극장 측에서 수요가 있다면 만드는 건 나쁘지 않은 일인 듯 합니다. 물론 노키즈 문제는 전적으로 공급자의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계산하고 판단할지가 중요하겠습니다.
19/11/27 11:39
애들이 많이 보는 영화에서
1 모든 아이들은 통제가 불가능하다.(여기서 말하는건 일반영화에서 보듯이 팝콘씹는 소리만 들리게 하는정도) 2. 특정 영화(디즈니)는 어른도 많이보는 영화도 존재한다. 이정도는 다들 공감하실텐데 그럼 디즈니 영화만 따로 노키즈상영관을 만들어야 하는가 아니면 성인이 시간대를 밤에 봐야하는가. 저는 성인이 시간대를 옮겨서 밤에 보는게 서로 좋다고 생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