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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6 13:47
촉 정벌 전공 때문에 통-무-지 전체적으로 고평가를 받는 것인데, 전공 자체만을 놓고 보더라도 무력은 더 낮춰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산을 오르는 통솔력 (및 인내심) 과 지략으로 성공한 것이지, 전투능력이 발휘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우니. 정치랑 매력은 말할 나위도 없이 과대평가라고 보구요.
19/12/08 20:36
사실상 마막과 유선이라는 똥이 아니면 강유관 앞에서 전멸했을 일이라, 오히려 저 전공만 놓고 보면 무력(칠순나이에 산을 구르는 면모)을 높게 평가해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정치는 코에이가 참조했을 지 모르지만 초기 커리어가 문관이면서 제하론을 현실적로 만든 걸 보면 과대평가는 아닌듯 합니다. 매력은 애초에 700리를 가는 미친 짓을 시켜서 부하들에게 죽어버렸으니 두말할 것도 없이 과대평가지만요.
19/12/06 13:55
검각에서 틀어막는데 성공했더라도 한중을 잃었고, 대내적으로도 국력이나 인재들이 부족한 상태인데다가, 이런 일들만으로 유선이 정신을 차리진 않았을 것 같아서 암울했을 것 같습니다. 기껏해야 10-20년 더 갔을 것 같아요.
19/12/06 14:05
팔왕의 난은 서진 천하통일 후 사마염도 죽은 다음에야 발생한 일이고,
촉 오가 멸망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 난 자체가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물론 영가의 난처럼 북방 이민족이 흥기하는 시나리오는 별개로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냥 5호 16국 시나리오랑 별로 다를 바 없이 흘러갔을 것으로 보이구요.
19/12/06 14:13
뭐 물론 대외적으로 적이존재했으니 팔왕의난이 안일어났을확률이 높긴한데...
그래도 촉멸망부터 딱 30년만에 팔왕의난이고 50년정도만에 서진도 망하는거생각하면 참 아쉬운 결과인거같아서요 등산만 아니었으면 역사가 재미있게 흐르지 않았을까싶어서요
19/12/06 14:12
장서도 항복하고, 강유성에서 마막이 항복하고, 제갈첨 졌다고 유선이 성도를 그대로 들어다가 항복하는 수준의 꼬라지였는데 나라가 망할 변수가 생긴다면 촉한이 더 빨리 생겼을 것 같아요 크크
19/12/06 14:26
한중을 완전 상실한 게 아니라 한성 낙성을 지킨 상태에서 종회가 양안관만 돌파하고 온 거라, 검각에서 틀어막히면 종회는 기껏 먹은 양안관도 토해내고 후퇴하고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19/12/06 14:28
매력은 좀 깎아야... 통솔은 최대를 줘도 될 것 같은데 등애보다 높은 장수는 누가 있나요?
아 유비 조조 이런 큰손들이 있나;;
19/12/06 14:33
https://pgr21.com./humor/370935
14기준으로는 사마의, 조조, 주유, 관우, 육손, 여포, 장료 7명입니다.
19/12/06 14:51
촉한 멸망 이후 시나리오로 게임하다보면 무력 70대 장수 하나만 건져도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죠 크크크 반대로 등애가 한중을 지키고 있는데 진짜 갑갑하더군요. 저걸 어찌 뚫어내나 또...
19/12/06 15:28
저는 도리어 통솔을 까야 한다고 보는데요. 크크. 나머지는 다 인정합니다. 운하 드립으로 머리도 증명했구요.
다만 그놈의 산타기도 개 운빨이였고(강유관에 마막만 없었어도...!!!) 애시당초 부하 장수를 처형해가면서 몰아붙였으니까요. 진정한 통솔력이라면 뭔가 끌고 가는 재주를 보여야 하는데 등애의 촉 원정에서 보이는 모습은 개인의 의지와 운빨이지, 장수 입장에서의 부하 통솔은 개판5분전이라고 봅니다.
19/12/06 22:15
통솔을 촉정벌당시 안가면 너 죽임 하면서 갔으면 깔만하네요 크크크 심지어 같이 정벌하던 장수도 산탄다는 얘기듣고 너혼자 잘해봐라 등산아 이러면서 오케이한 그런느낌이니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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