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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9 09:28
30년된 친구 둘이 돈 문제 때문에 오늘 내일 하고 있는걸 실시간으로 보는 중이라...이런 글 보니 마음이 뒤숭숭해 지네요....
19/12/09 10:48
감동을 깨는 것 같지만 왠지 막상 서로 만나면 어색할 것 같은데...
"어 왔어? "응" "고생많았다" "아니야 고생은.." "..." "한잔 할까" "좋지" "..." "..." "별 일 없지? "응 잘 지내고 있어" "..." "이 집 맛있네" "그러게" "..." "..." 왠지 몇 마디 주고받다가 서로 뻘쭘해서 일찍 헤어질수도...
19/12/09 13:24
친구한테 천만원 빌려주고 매달 이자까지 꼬박꼬박 쳐서 받은 저는 진짜 복받은 사람이군요...덜덜...
이자 줄 필요 없다고 했는데 그러는거 아니라고 꼭 이자 붙여 보낸 내 친구... 넵 친구 자랑입니다. 흐흐
19/12/09 15:08
가장친한 친구한테 못받은 돈 있는데 참 씁쓸하네요...크크크
저정도는 바라지도 않았는데 큰 금액이 아니라서 덕분에 평생 아무하고도 돈거래는 하지 말아야한다는 교훈을 얻음 이거 개꿀... 웃프다...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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