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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09 19:06:37
Name 불행
File #1 16eea193be54feab6.jpg (1.25 MB), Download : 41
출처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5131610
Subject [기타] 정신력은 체력의 보호없이는 그냥 구호일뿐이다


달리기라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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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19/12/09 19:09
수정 아이콘
이창호(출생시 4.8kg, 전국 우량아대회 2위)
다람쥐룰루
19/12/09 19:09
수정 아이콘
달리기라도 한다 - 체력이 부족하다 - 들어가서 쉬자...
19/12/09 19:11
수정 아이콘
체력 거의 없는 남자 하위 10%이하 수준이면 달리기 직선 평지 추천합니다.... 작은공원에선 안되요 ㅠㅠ
19/12/09 19:11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할까요?
19/12/09 19:16
수정 아이콘
비만이면 수영이나 런닝머신이 좀 더 하체 부담 덜준다고 하니 그 쪽이 어떨까 싶습니다
19/12/09 19:26
수정 아이콘
멸치입니다!
그냥 직선으로 달리고 1~2분쉬고 다시 달리고 그럴까요
19/12/09 1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달리기 계획이 막막하다 싶으시면 나이키앱이나 아디다스 앱 같은 달리기 앱들 다 공짜라서 거기서 달리기 훈련 따라 하시면 됩니다
저는 런데이라고 달리기 앱에서 하는거로 했어요 저도 1분정도밖에 못뛰었는데 30분 천천히 달리기 끝까지 가긴 했습니다
첨엔 5분 걷고 1분뛰고 2~3분걷고 이렇게 하다가 한달쯤되면 5분 걷고 5분뛰고 1분 걷고 5분뛰고 이런식으로 늘려가더군요
마른편이시면 걍 아무대나 가서 달리시면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비만이여서 고생한거같아서...
19/12/09 19:39
수정 아이콘
헐 그런앱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피지알볼로
19/12/09 23:33
수정 아이콘
런데이 어플 초보자 8주 코스 강추합니다...근데 겨울이라 뛰기 너무 힘드네요ㅠ 짱추운날 아니면 미세먼지 심한날 빼면 뛸 수 있는날이 별로 없음..
다시마두장
19/12/09 19:11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하긴 합니다.
운동 하면 몸이 건강해지고 -> 운동할 여력이 생기고 -> 운동을 하고
운동 안 하면 몸이 약해지고 -> 운도앟 여력이 없고 -> 운동을 안 하고
근데 악순환에 빠지기가 너무 쉽다는 게 함정...
19/12/09 19:11
수정 아이콘
HP보다는 MP가 딸리는 느낌이죠. 물론 HP가 0이 되면 MP가 얼마든 소용없으니 짤도 맞는말이긴 한데 건강한 보통 사람들은 HP의 한계를 체감할 일은 적지 않을까...
문앞의늑대
19/12/09 19:14
수정 아이콘
게임만 해도 많이 느꼈던거 같아요. 스타나 롤도 장기전가서 피곤하면 쉽게 집중력 떨어지고 승부고뭐고 쉬고 싶어지죠.
Rorschach
19/12/09 19:26
수정 아이콘
본문의 이야기는 MP의 총량이 어느정도 HP의 총량에 따라서 늘어난다는 쪽의 설명이 적절한 것 같네요.
티모대위
19/12/09 19:45
수정 아이콘
한계는 몰라도, 체력이 집중력에 큰영향을 미치긴 합니다.
전 피곤한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쌩쌩하게 '놀 수는' 있는데,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일할때 집중력이 반토막이 나더라고요.
물론 그 반토막으로도 충분히 평범한 일은 할수 있지만, 어려운 일을 할때는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걸 많이 경험했어요.
마술유리창
19/12/09 20:04
수정 아이콘
그럴때 핫식스 한캔 마시면 능률이 급 오릅니다!
타츠야
19/12/09 19:48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면 HP가 그냥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보충 안 하면 힘들더라구요...
20대 다르고 30대 다르고 40대 다르고... ㅠ.ㅠ
블루레인코트
19/12/09 19:12
수정 아이콘
체력을 기르기 위해 달리기를 하고 싶은데 체력이 약해서 달리기를 모함니다.
우와왕
19/12/09 19:30
수정 아이콘
모두가 경력직을...
19/12/09 20:05
수정 아이콘
그 악순환을 끊으라는 얘기죠.
시니스터
19/12/09 19:21
수정 아이콘
근데 막상 운동체력이랑 생활체력 다르고...운동 좋아하게 되면 운동을 위해 생활에서 체력 정신력을 아낍니다...?!
티모대위
19/12/09 19:46
수정 아이콘
제가 생활체력이 진짜 타고난편이라 방심해서 운동을 안했더니, 그 타고난 생활체력마저도 예전같지 않아서 지금 많이 후회중입니다.
아직은 저보다 열살 어린 사람들보다도 쌩쌩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운동 시작하려고요.. 언제 훅갈지 모르니...
다레니안
19/12/09 19:2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도 운동 꾸준히 하면 선수생활 최소 2년이상씩들은 길어질텐데 게임단이 억지로 시키려해도 선수들이 말을 안 듣죠.
10대는 체력이 펄펄 남아돌 때라 게임 아무리 많이 해도 좀처럼 피곤하질 않으니 운동의 필요성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하루 운동 2시간할 바에 연습 2시간을 더 하면 겜 더 잘할 수 있음" 이라는 생각이 강하다보니 크크...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피로가 오는 시간이 빨라지고 자연스레 연습량이 줄어들거나 억지로 연습량 채워도 전같은 효율이 안나오니 바로 실력이 뚝뚝 떨어져버리는데 이걸 깨달은 시점에선 이미 늦었죠.
헤이즐넛주세요
19/12/09 19:22
수정 아이콘
비단, 일반인 뿐만이 아니라 고도의 정신수련하는 스님들도 체력이 약하면 진전이 안 된다네요.
부처님이 무예의 달인 출신이라든가, 달마대사가 소림사에 무예를 전수했다는 썰이라든가 전부 체력이 중요함을 말해주죠.
무술 관련해서 불교쪽 인사들이 전설처럼 등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19/12/09 19:23
수정 아이콘
당장 체력이 안되면 5분,10분 뛰기 이렇게 시간을 조금씩이라도 늘려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일단 밖에 나가서 집에서 거리를 벌리게 되면 집에 오기 위해서라도 다시 걸어오게 되어있고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더빨리 오기위해서 속도를 올리기 마련이라..
월급네티
19/12/09 19:26
수정 아이콘
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
19/12/09 19:29
수정 아이콘
신체를 혹사시키면 지금 힘든 것 외에 다른 문제들은 쉬운 문제처럼 여길 수 있는 용기가 생기죠.
서지훈'카리스
19/12/09 19:39
수정 아이콘
체력 = 집 재산
아무리 시도하다 실패해도 돈 많은 애들은 계속 도전가능
강미나
19/12/09 19:49
수정 아이콘
다시 자전거를 사야겠는데.... 사야겠는데....
김유라
19/12/09 19: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운동 전후로 신체 컨디션이 많이 개선되기는 해요. 옛날에는 10시간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았는데, 이제 7시간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더라고요.

는 헛소리고 불필요한 수면이나 휴식이 운동 후로 부쩍 많이 줄었어요.
페로몬아돌
19/12/09 20:08
수정 아이콘
운동하면 자연스럽게 술 덜 먹고 이티몸이 개선 되니 비염에 좋아지더라구요. 여러모로 운동은 무조건 하긴 해야 합니다.
인생 자체가 편해지는 느낌.
정글자르반
19/12/09 20:20
수정 아이콘
최근에 운동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축구빼고 모든 운동 다 싫어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시작한 운동이 축구가 아닙...

무조건 누군가와 같이 하세요. 혼자 하는것과 비할바 없이 좋습니다. 약해지기 쉬운 마음도 강제로 묶입니다. 나와서 하다보면 그냥 해져요. 큰 목표의식 없이 건강을 위해라는 느슨한 조건으로 시작했는데 꽤 길게 잘 하고 있네요. 즐거울 수 있는 사람이랑 해야 안 즐거운 운동이 해집니다...
cruithne
19/12/09 20:23
수정 아이콘
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2)

체력 딸리면 집중력도 같이 떨어져서...
서린언니
19/12/09 20:25
수정 아이콘
집중하려면 최고의 컨디션인 상태여야 하는데 나이가 먹으면 컨디션 유지가 힘들죠.
이사끝나면 자전거로 출퇴근 하기로 했습니다.
물만난고기
19/12/09 20:31
수정 아이콘
체력을 기르는 과정에서 정신력 또한 필수죠. 예컨데 오래 달리기에서 힘든 구간을 견뎌야하는데 그 견디는 과정에서 심폐지구력이 더 좋아지고 더 오래 달릴 수 있게 해주죠. 그 힘든 구간에서 힘들다고 그냥 관두면 그 다음 단계를 가질 못하니까요. 그냥 서로 불가분의 관계 같습니다.
조말론
19/12/09 20:44
수정 아이콘
알고 보이는 만큼 알고 보는거니까
별빛서가
19/12/09 23:21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나가서 두시간 걷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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