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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1 22:43
해물라면에 넣어주는 건 전복이긴 하지만 사이즈는 매우 작습니다. 뭐 그래도 5천원인걸 감안하면 훌륭하죠.
가게마다 위치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제주도는 전반적으로 전복가격이 착합니다. 지난 달에 갔었을 때도 전복을 실컷 먹고 왔죠.
19/12/11 22:59
친구할머님이 제주도 해녀셔서 친구들하고 다같이 할머니 계시는 제주도 어촌에 놀러가서 맛있는것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할머님께서 "우리동네 맛집하면 역시 오리고기가 최고지!!" 하셔서 모시고 오리탕 먹고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19/12/11 23:48
네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들었지만 가장 맛있고 품질좋은건 대도시 호텔등으로 그외에 상품화 할만한건 다 도매상에 넘기시니 남은 해산물들은 품질이 손님에게 대접할만한게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할머니댁에서 식사하면서 해산물은 젓갈같은걸 제외하고는 거의 못먹었습니다...
19/12/11 23:16
10월말에 갔었는데 전복 안 넣어줍니다. 댓글에 가봤다는 사람들보면 넣어준 사람보다 안 넣어준 사람이 많습니다. 진라면 매운맛으로 끓이는데 이상하게 싱거우면서 많이 맵고, 국물은 비려서 남겼습니다. 며칠전에 조리하는 영상 뜨길래 봤는데 대충 이유를 알겠더군요. 라면두개 끓이는데 라면하나에 사리면하나 넣고, 홍합은 그냥 대충 휘적휘적 씻어서 넣고, 빨간 가루를 넣더군요.
한 달 살이하던 제 친구 가보고 싶은곳이어서 일부러 찾아갔는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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