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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5 12:08
아쉽게도 저의 경우는 2014년 12월말 본가에서 공간적, 금전적으로 독립하며 누리게 된 자유를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내가 뭘 해도 누가 뭐라 할 사람 없다" 라는 안정감과 평화로움을 사랑합니다. 내가 지금 이거 하고 싶으면 이거 하고 저거 하고 싶으면 저거 하고 타인 눈치 볼 필요가 전혀 없는 완전한 자유로움..
19/12/15 10:41
3살 하나 데리고 제주도 다녀오는데도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 아빠가 얼마나 부러운지, 미혼남들은 진짜 이해 못할거에요 크크크.
19/12/15 10:45
다른 가족이 같이 가는 거겠죠. 그게 아니라면 엄마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 건지 모르겠는데;;;
저희 와이프한테 저렇게 하라고 하면 왕복 싸닥션을 수십차례는 맞지 싶습니다 (...)
19/12/15 10:54
다른가족 시부모나 친정 혹은 형제자매쪽과 같이 가겠죠
아이 셋 그것도 하나는 젖도안뗀애를 엄마혼자 어떻게 돌보며 여행을 합니까 하기는 불가능이예요
19/12/15 11:12
저거 요즘 여자분들 많이 하신다는 제주 한달살이 일듯 하네요
울 마눌님도 내년 3월달에 계획 잡고 계십니다 6살 아들놈과 함께요 아~ 한달동안 혼자 외롭게 있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19/12/15 11:16
애 둘 키우는것도 힘든데 셋 키우면 쓰러질듯..
해외여행은 가고싶고 애는 볼 사람없으니 같이 가는거죠..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내년에 와이프랑 애들 보낼거라서..
19/12/15 12:18
아내가 진짜 대단한거죠..
언젠가는 아이들 데리고 그 유행한다는 한달살기를 꼭 해보라고 아내에게 설득하고 있어요. 저는 휴가를 짜내봐야 일이주정도니까.. 한달살기 중간에나 참여할텐데.. 2,3주는 혼자 있어야 할텐데.. 그게 너무 기대가 돼서.. 크
19/12/15 17:42
개인적으로 휴가중이라 이번 주말에 막내 조카(1살) 맡아서 하루밤 보냈는데,
이거 진짜 쉽지가 않네요. 아기 달래느라 마냥 어화둥둥~ 했더니 지금 팔은 끊어질 것 같고 허리도 아프고... 조카가 돌아가고 나니 올해는 그만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내년이 얼마 남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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