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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7 02:11
4강 첫 세트부터 상대 모스트픽을 죄다 열어줬던 어떤 팀이 생각나네요. 다시 생각해봐도 라이즈 자야 다 내주고 가져간다는게 니코 레넥톤...그냥 잊으려 했는데 롤드컵 관련 영상이나 회상 나올 때마다 생각나서 기억폭행이...아니 진짜 롤드컵에서만 당한 것도 아니었잖아, MSI 때도 라이즈랑 자야라칸한테 그렇게 당해놓고 도대체 1세트부터 뭔 생각으로 다 풀어줬던 거지.
19/12/17 02:17
아직 영상은 안보고 짤만 보니까 느끼는게, 결국 지역내 메타해석이나 지역리그 수준에서 체감하는 것과, 그 메타해석이 서로 모여 충돌하고 각 지역 최강급끼리 맞짱 뜨는 롤드컵에서 서로 붙어서 확인하게되는 메타의 괴리가 좀 있네요.
19/12/17 02:56
이거 보면서 진짜 T1 4강이 너무 아쉽습니다...그냥 잘하는 거 필벤하는 방법을 안 하고 카운터 칠 생각으로 갔는지...과거에도 그렇게 당했으면서..
19/12/17 03:04
이래서 조별 예선에 좀 맞아보는게 길게 봤을때 꽤나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예전처럼 압도적인 전력차면 조예선이고 뭐고 없지만 비등비등한 팀들이 즐비한 경우에 이렇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널수 있는 지혜를 얻게되죠
19/12/17 08:07
171819 모두 조별리그에서 별론데? 싶었던팀이 토너먼트 가서 압도적으로 우승한걸보면 진짜로 초반에 얻어맞는편이 장기적으로 좋은건지도 모르겠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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