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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9 13:04
글과는 상관없는 댓글입니다만, 여름에 고속버스 타고 가다 교통사고 한번 겪은 이후로는,
그때 하나도 다치지 않았는데도 무조건 기차만 타게 되더라구요. 어휴...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 별탈없으시길 바랍니다.
19/12/19 13:30
아 저는 판교 네이버 사옥 근처 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났었습니다.
저는 고속버스 맨뒷자리 앞에서 졸다가 놀라서 깨서, 사고 직후에는 몰랐는데 3중추돌인가 그랬고 제가 탄 버스와 충돌한 SUV가 거의 반파됐더라구요. 버스 앞쪽도 다 부서져있고 승객분들 중에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근골격계 쪽 다쳤다고 한 10명?? 내려서 응급실 가시고 여튼 그 뒤로는 뭔가 꺼림칙해서 장거리 이동할 때 버스 안 탑니다...
19/12/19 13:19
화재로 상품 전체가 소멸 되었다는 말은 택배 차도 사고에 포함이 되어 있었고 그 차가 불에 타버렸다는 건가요? ;;;
찾아보니 7명 사망, 32명 부상이라던데 요새 블랙 아이스 정말 무섭군요.. 주말에 광주에서 운전해서 서울 다녀와야 하는데 겁이 덜컥 나네요.
19/12/19 13:53
요즘은 고속도로나 국도를 교각 위에 건설하는 경우가 많죠..산을 돌아 간다거나 하지 않고 최대한 직선 거리로 터널을 뚫어서 만들다보니 그렇습니다. 일반 지면에 만든 도로라면 지열이 유지되니 차가 계속 지나가는 도로라면 블랙아이스가 잘 생기지 않죠(잘 녹죠)..하지만 교각 위 도로는 지열이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열이 금방 사라져서 잘 녹지 않는 것입니다. 가드레일이 있는 교각위 도로라면 차폭등 키시고 저속 운행 하세요. 눈비가 오지 않더라도 서리때문에 겨울엔 언제나 위험합니다. 비나 눈이 오지 않았다고 하여 방심하지 마시고, '결빙주의'라는 표지판이 보이거든 교각 위인지 확인하시고 서행하시기 바랍니다.
19/12/19 13:58
이럴경우 보상은...? 보험이야 들어있을테니 쇼핑몰 구매제품은 보상 받는다 쳐도 개인 화물은 어찌될까요 머가들어있었는지 증명하는것도 힘들텐데
19/12/19 14:05
개인화물도 일정가액 까지는 보상이 될껍니다
가격을 입력하지 않았다면 50만원일겁니다. 해당금액 이상의 물품이 분실되도 따로 기재 안되어있으면 50만원까지만 보상되니 액수가 큰제품은 따로 기재해야 사고시 다 받을수 있습니다
19/12/19 15:42
사고가 올해 갑자기 많은건 아니고, 원래 겨울철 비슷한 사고(비 살짝 온 다음날 아침,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살얼음에 의한 미끄러짐 사고) 는 많은데 '블랙아이스'라는 단어가 유독 많이 쓰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4~5년 전쯤에 뉴스에서 처음 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단어가 유명해지는게 아주 긍정적인 방향인것 같습니다. 차라리 대놓고 보이는 눈길이 더 낫지, 블랙아이스는 존재 자체를 모르니 겨울철 고속도로에서 사람들이 겁없이 밟는데... 이제 시골에 계신 저희 부모님도 블랙아이스 조심하란 말을 하실 정도니 아무래도 사람들이 겨울에 도로에서 조금 더 조심하겠지요.
19/12/19 15:46
지금 찾아보니 한국 언론에서 블랙아이스를 언급하기 시작한건 2012년이 최초인것 같네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0120000144&md=20120318162824_BL
19/12/19 15:57
상주-영천 고속도로는 쾌적해서 자주 이용했는데 도로가 깨끗하고 차들이 많지 않으며(거의 혼자 달리는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많음) 과속감지카메라가 없어서 저런식의 사고가 나기에 딱 좋은 조건이지 않았나 싶네요. 유독 카메라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혹시 민자 도로라 그런가? 하는 생각도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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