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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0 09:31
진짜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기겁할만할 것 같습니다 크크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외국인들에게 빙어회랑 산낙지 중 뭐가 더 거부감이 클까요 연체동물먹는 나라가 훨씬 적어서 낙지쪽이 더 거부감이 크려나
19/12/20 09:48
https://www.youtube.com/watch?v=Vc9da31phP4 <- 이걸 보면 캐나다 쪽에도 빙어 비슷한 걸 먹기는 하더라고요
다만 조리해서 먹는 듯 합니다
19/12/20 09:35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먹은 음식도 아니고 대학 와서 처음 접한 것 같은데 첫 만남(?) 때 거부감이 들었던 기억도 없네요. 신기하네..
19/12/20 09:53
과연 외국인에게
수저로 저걸 퍼먹는게 더 어려운가 젓가락질을 해서 집어 먹는게 더 어려운가 이것도 나름 이지선다...
19/12/20 13:40
네 제 댓글이 틀렸습니다. 저 본문의 트윗에서는 would you do를 줄여쓴게 맞는거같네요
일반적으로는 what you doing? 을 줄여서 wyd라고 많이 쓴다고 합니다
19/12/20 10:28
모르는 눈으로 보면 꿈틀대는 애벌레같으면서 뿌려진 깨도 왠지 알이나 구더기처럼 느껴짐
사실 막상 먹으면 맛은 찝질 고소 찔깃찔깃한 것이 식감외에는 딱히 난이도가 높은 음식이 아니죠. 맛이 그렇게 독특하거나 특이하지 않고 생각보다 평이해서 안 먹어본 사람들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음..
19/12/20 11:22
크크 그렇게 생각하니 그렇게도 보이네요. 깨가 먹음직스러워보이는데 잘 모르면.. 맛 자체는 어지간한 회보다도 진입장벽이 낮을텐데요. 생각허니 또 먹고싶네요.
19/12/20 13:45
번데기는 입에서 조각조각 나는 느낌이 좀 찝찝합니다. 그리고 약간 꼬리꼬리한 특유의 향이 있어요.
볶은 메뚜기는 멸치랑 비슷합니다. 애벌레는 깨물면 겉껍질이 터지면서 맛이 입안에 퍼집니다...니글니글한 향도 그렇고 그 감촉변화가 깨물어도 질겅질겅 안팎차이가 없는 산낙지와 달리 훨씬 기분이 나빠져요..
19/12/20 12:11
피어팩터라고 무섭거나 더러운거 시키고 해내면 돈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한번은 거기서 생선내장 먹기가 나오더군요.
무려 익혀서 줬음. 바퀴벌레 먹기와 같은난이도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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