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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1 13:18
진짜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면 헤어져도 미련이 없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짐 그리고 높은 확률로 몇달 뒤 내가 미안했어 다시 만나면 안될까 라고 연락하는 상대방을 보며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 라며 정신적 우월감도 느낄수 있고
19/12/21 14:32
부모에게 받기만하고 자란애들 둘이 결혼해서 살면 상대가 자기에게 뭘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불만만 많아지죠. 나이에 비해 애들이라 그렇습니다. 그배경엔 지나치게 우쭈쭈 해주면서 키워온 부모들이 있고요.
19/12/21 17:38
댓글자체는 부부나 연인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좋은 내용인데 저게 질문에 대한 좋은 답인가요? 영 핀트를 잘못잡고 있는것 같은데..;;
뭔가 딱 꼬집어 말할 재주가 없어 답답하네요. 서로 배려하고 상대를 위해 내가 먼저 최선을 다하는 것과, 일상이 무료하고 재미없는 건 다른 문제 같은데..
19/12/22 03:24
제가 보기엔 대답의 다소 핀트가 어긋난 부분 있는게 맞아요. 질문자는 재미없는 인생에 대해 질문한거죠. 질문자가 소통할 수 있는 상대가 오직 남편이라서 그에 초점이 맞은거고요. 저보고 답을 하라고 하면 인생은 따로 목표설정을 하지 않으면 원래 노잼이 맞고 그 지겨움을 감내하면서 비로서 늙어간다고 말해야할것 같습니다
19/12/22 08:50
뭐 제목 부터가 '결혼 생활 원래 이런가요?'니까 핀트가 어긋난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 네이트판 결혼 파트에 있던 글이었을거고 그에 맞게 핵심을 정확히 봐준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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