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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4 15:44
홍천강으로 ATT 갔던 기억 생각나네요.
한주 훈련 마치고, 몇 키로미터 뒤에서 차들이 쓩쓩 지나가는데, 오픈된 공간에서 군인들이 발가벗고서 살수차로 샤워를 했던 기억.. 저런 천막으로 가려주지도 않았죠. 크크
19/12/24 15:44
유격장에 외부샤워장이 하나 있긴 있었습니다만...
일단 저렇게 깨끗하지 않고 그나마도 물 좀만 사용하면 단수인데 마침 태풍때문에 그냥 빗물 온걸로 씻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텐트가 주저 앉을뻔하고 결국엔 강행하다가 유격장에서 번개맞는 사람 나오면서 3일차에 끝났습니다.
19/12/24 16:50
이상 없더군요. 군의관이 보긴 했습니다만 지면으로 흐른 전기도 많고 그때 저 포함 20명 정도가 어깨동무하고 같이 맞아서인지 데미지가 분산된듯 했습니다.
19/12/24 15:45
저 있던 부대에서는 한여름에 2주짜리 야외훈련 나가면
보통 훈련 다 끝나고 밤에 줄줄이 5톤 타고 근접부대로 가서 샤워5분컷 부리나케 했던 기억이 나네요
19/12/24 15:49
저는 전방이라 혹한기 훈련장이 부대 남쪽이라 혹한기가 더 따뜻했던것 같기도 막사도 완전 구막사에 부대이전 예정되어있어서 텐트안이 부대보다 그리 춥지도 않았었던...
19/12/24 16:03
12월달 유격장 샤워실에서 찬물로 샤워하고 cs복 빨던 악몽이.... 정말 춥더군요.
유격복귀후 지독한 감기몸살은 덤으로...
19/12/24 16:05
저는 압니다. 3개월정도 샤워장 보수공사기간이 있어서 그때 설치해서 썼네요. 물론 온수는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3개월이 11월~1월...
19/12/24 16:10
2주~한달짜리 훈련이면 대형 샤워텐트 치긴하는데 개인샤워공간은 본적이 없네요.
텐트 안 천장부 파이프 설치 후 우루루 사람 모아놓은 다음에 칼 같이 찬물샤워 3분 컷하고 내보내고 반복.. 이런 경험은 있었습니다.
19/12/24 16:15
?? : 야~~ 군대 좋~~아졌다~~~ 야외 훈련 나가서 씻기도 하고 말이야~~? 나때는 말이여 뭐? 훈련중에 씻는거? 그런게 어딨어 세수나 하면 다행이지!!
19/12/24 17:22
저희 부대는 저 상태로 온수까지 장착된 그대로 준비하긴 했습니다
유격은 아니고 혹한기나 일반 훈련할 때 있던 기억이 아네요 참고로 05군번입니다
19/12/24 18:46
텐트는 모르겠고, 그 안에 파티션 나눈 건 본 적 있네요. 제독차로 씻을 때 저거 설치한 적이 있어요. 아마 텐트도 그런 식이지 않을까. 존재하기는 하는데 다들 신경도 안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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