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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5 23:02
최적화 실패로 pc방 유저들이 갈아탈 이유가 없었죠
유저는 '굳이 그걸 해야되나 어차피 똑같다며?' 하면서 서든1을 계속하고 배그나 옵치같이 메가 히트한것도 아니라 pc방은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못느꼈죠 게다가 밖에서의 인식도 영 별로였고 내부에선 서든 1,2 유저만 갈라치기 되버리니 답이 안나오는 서든2를 내려버린거죠
19/12/25 23:21
일단 제 평은 디테일은 전부 까먹고 모델링은 여캐에만 집중했고 상점시스템이 쉣더X이였죠. 다른 건 다 참았는데 수류탄 터지는 거 보고 이 게임은 영원히 포기했습니다.
19/12/26 08:05
새로나온 놀이동산에 갔더니 기념품가게가 15층건물에 삐까뻔쩍한데 놀이동산 바닥은 흙길에 쓰레기가 널부러져있고 놀이기구는 삐걱거리는 느낌입니다.
19/12/25 23:20
근데 서든1이 애초에 연예인 스킨팔이와 간편한 옛날감성 시스템으로 인기 유지했던 때라서
서든2가 갑자기 고화질 완벽형FPS로 나올수도 없거니와 그렇게 나와도 인기가 있을지는 의문이기도 하고 시즌1을 좀 더 특화?해서 나온건데 신작이라 갑자기 몰려든 신유저의 호탈한 평가가 퍼져서 더 망한것도 같아요.
19/12/25 23:26
스타2의 실패(?)사례가 가장 큰 실패요소였죠. 그 실패를 계기로 기존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게 최고라는 이야기가 게임계 전체로 돌다가 서든2가 나온 이후로는.....스페셜포스2가 망한 것도 이유중 하나고요.
19/12/25 23:23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망한 게 나을 수도 있는 게 2 여캐 모델링 보면 분명히 1에서 성공했던 걸그룹 스킨 상품을 팔려는 의도가 보였는데 지금 여캐 모델링들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생각해본다면 만에 하나라도 걸그룹 스킨이 하나라도 나왔다면....유출되는 건 시간문제일거고 그 다음은....
19/12/25 23:33
(수정됨) 매출로는 최근 몇년은 넥슨 > 넷마블 > NC 였습니다..
아마 올해도 비슷할거 같네요... 법적으로도 넥슨과 넷마블은 준대기업에 속해서 공시대상 기업집단이지만, NC는 중견기업이라서.. 현 시점 기준 넥슨은 대한민국 재계서열 47위, 넷마블은 57위 입니다. 성과라면 NC가 리니지2M이 잘되서 기분이 좋고.. 넥슨, 넷마블은 계속 하락세긴 해서.. 그냥 넥슨이나 넷마블이나 똔똔 아닐까 싶네요..
19/12/26 00:19
아직 넥슨 넷마블이 넘사벽입니다.
문제는 둘 다 신규 IP들을 족족 말아먹고, 기존 IP를 우려먹고 있는 반면에 리니지는 어찌저찌 기존 유저들을 새로운 리니지들로 돌리고 있기는 하죠.
19/12/26 00:27
이러나 저러나 기존 아이템 몇 십년씩 우려먹고 혁신에 실패해서 도태되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뭐 좀 하려고해도 결국 윗선에서 기존에 하던거 우겨넣으려는 시도가 무조건 생기거든요. 혁신이 생길 수 없는 구조입니다. (넥슨, 넷마블의 차기 성공작은 누구도 신경 안쓰던 저예산 뜬금없는 게임일거다에 만 원 겁니다.) 근데 써놓고보니 이거 우리 회사인데...?
19/12/26 08:12
말아먹어도 상관없는 프로젝트였구만...
넥슨이 뭐 하나 제대로 만들때가 되긴 했는데... 일단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야 뭘 팔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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