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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9 11:31
이제는 그러면 인터넷, 전화 예약을 받아야죠. 그때는 모종의 사정이 있어 그렇게 못했다 하더라도 이젠 인터넷, 전화 예약을 안 받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사실 이게 제일 깔끔합니다
19/12/29 11:33
100명 한정 판매에 인터넷 예약하면 수많은 경쟁 사이에서 업체 매크로로 더 개판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전화는 그나마 나아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부작용 생길거 같고....
대량판매가 빨리 돼야 해결되지 않을까 시프요
19/12/29 11:37
말씀하신 점들도 물론 걱정할 만하지만, 지금 당장 200명 300명에게 넉넉히 팔 게 아니라면... 적어도 지금처럼 마냥 줄 서라, 근데 대리 줄서기 보이면 장사 접어버린다 하고 으름장을 놓는 것은 - 그렇다 해도 대리가 진짜 근절될 리 없다는 점에서 - 본인에게나 고객들에게나 최악이라고 봐요. 인터넷, 전화 예약이 서로에게 최선 혹은 낮게 봐도 차악이라고 생각해요
19/12/29 11:52
솔직히 인터넷 중독자 수준인 30대 입장에서도 자신이 없어서....
이번 방송 열기 좀 사그라들고나면, 이제 업장도 좀 커졌겠다 예전처럼 밤샘 대기는 없을거고, 한두시간 줄 서면 먹을수있지않을까 싶은데요. 괜히 인터넷 예약제로 바뀌면 내가 제주도가는때에 인터넷 예약 실패하면 그냥 끝장이라.... 저도 그냥 줄서는거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19/12/29 11:32
장사야 주인 맘이고 꼬우면 손님들이 안 가면 그만이니까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닙니다만, 손님 입장에서는 줄 열심히 섰는데 반칙한 애들 때문에 연대책임 지라고 하면 멘탈 털려서 좋은 말 나오긴 힘들 것 같네요;
19/12/29 11:33
선을 넘는것 같기도 하네. 다른 사람 때문에 이유없이 내가 피해를 보는것이고. 식당은 그걸 운명공동체처럼 처리하고. 지금 같은 시대에 말이 안되는 행위.
19/12/29 11:36
인터넷 예약제 안하는 이유는 뻔하지 않나요? 줄서는게 계속 화제가 되는 쪽이 이득이니까요. 물론 식당 주인의 자유지만, 포방터 있을때와 달리 사람들이 이해해주지는 않을거 같네요.
19/12/29 11:51
아직 전세 2천짜리 단칸방 살면서 그거 옮길 생각보다 월세 70만원짜리 대기실 먼저 얻고 주변에서 바보 소리 듣는다는 사람들이죠. 차라리 그런 계산 속으로 할 정도로 영악하고 똑똑한 사람들이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방송으로 만드는 이미지에도 한계가 있는데 저 사람들은 진짜 우직한 이유들이라.
19/12/29 11:36
작은 돈까스집 하나가 전국의 네티즌들에게
잊을법하면 적당한 타이밍에 화제거리를 하나씩 던져주네요. 노이즈마케팅이라도 이렇게만 하면 어느업종이든 성공할 것 같아 배워갑니다. (연돈이 노이즈마케팅이란 얘기는 아닙니다.)
19/12/29 11:37
걸리면 안먹고 말지 하고 저런 행위가 너무 성행할까봐 걱정되어서 애초에 좀 세게 페널티를 건 것 같고,
실제로 우려하던 저런 일이 발생했는데 결국 사장님도 영업종료는 안 했고, 걸린 사람만 빼고 운영 잘 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파이어 내지 마시죠 크크
19/12/29 11:38
홧김에 강수랍시고 질러버린 거 같지만 실제로 저렇게 운영될 수가 없고 걸린 사람만 빼든 하는 방식으로 선회할 거 같습니다. 연대책임 먹이는 거야 사장의 괴팍한 시스템이라 쳐도 저런 방침은 트롤에 너무 취약하죠.
19/12/29 11:39
저건 좀 잘못된 해결책 같은데요..
이른 바 연대책임을 지우는 방식인데 요즘 같이 개인주의가 주류인 세상에서 남의 잘못으로 아무 잘못없는 내가 피해입는 걸 참을 사람이 별로 없죠. 정말 대리자가 발생해 영업중단해 버리면 연돈에선 대리자보다 연돈 사장님에게 항의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내 잘못도 아닌데 왜 내가 피해를 받아야 되냐 면서 말이죠.
19/12/29 12:24
이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는 줄 선 사람이 대리를 보고도 지적이나 신고할 수가 없다는 거죠. 신고하면 한참 줄 서있었던 나도 덩달아 못먹게되는데 크크
19/12/29 11:41
당일분 온라인결제 1000원정도하고 현장에서 본인명의 확인하고 같은 카드로만 취소 후 재결제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니면 온라인 1000원 결제하고 동일카드확인하고 현장에서 잔금 결제라든가...
19/12/29 11:41
저 돈까스가 뭐라고... 물론 맛있기야 하겠지만....
사물을 물질적 가치 그 이상으로 보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제 가치보다 너무 부풀려져 있는것도 너무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는것 같습니다.. 저 돈까스집이 최고급 돈까스집보다 훨씬더 맛있을리는 없고 가성비 훌륭한 맛집인건데, 거기에 애써 줄서고 대리박고 해서 먹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저기 가봤다고 자랑하고 인스타에 올리기 위함이겠죠... 제가 꼬인 걸수도 있는데, 인싸라는 인간들은 이래서 이해가 안 돼요... 밥을 편하고 값싸고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지, 값싸고 맛있는 가성비맛집을 온갖 불편함을 감수해가면서 먹는 것도 모잘라 대리대기까지? 대기위탁까지? 이건 무슨 짓인지...
19/12/29 11:45
부분유료화 게임의 아이템을 결제해서 사용하는 걸 시간을 사는거라 보면 비슷하기도 합니다. 그 긴 줄을 줄서서 먹는걸 이해 못 하는 건 돈도 안 나오는 게임을 잠쪼개서 수시간들여서 하는걸 답답해하는 시선하고도 비슷하구요.
그냥 나랑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구나라고 생각하면 되지 비하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9/12/29 11:58
저도 11만원짜리 돈가스 먹는게 이해는 안 갑니다만 룩만바뀌는 롤스킨을 사는걸 이해 못 하는 사람이 많은걸 보면서 그냥 나완 다른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10만원이면 국밥이 몇그릇인데...
19/12/29 12:36
저도 딱 그정도 생각이긴 한데, 부작용이 너무 심화되니까 표현이 강했나 보네요...
평소엔 별 신경 안씁니다. 이런 상황이 펼쳐질때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렇지... 쩝 그리고 스킨 사는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크크 옷을 사도 보온기능보다 외형을 더 보잖아요? 한번 사두면 계속 쓸수도있고
19/12/29 18:27
그것은 맞는 말이네요.
하지만 저는 줄 서는거 자체가 아니라 돈주고 사람써서 줄서는 행위가 일반적 범주를 넘어섰다고 얘기한 건데, 아무래도 글을 좀 잘못 썼나 봅니다.
19/12/29 13:26
[실제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다르니까요. '밥을 값싸고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지"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저길 가는거겠죠. 그게 부작용이라 할 건 아닌듯 합니다.
19/12/30 22:34
단순히 오바는 아닌 것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lrno1/221745034872 이 포스팅 글 마지막을 보면, 법적인 문제 소지도 언급이 될 정도입니다.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란걸 생각해볼때, 일반적인 범주에서 상당히 벗어난 행위가 대리대기 아닐까 생각하네요. 대리대기가 문제라고 생각하는건 저나 연돈 사장님 뿐만은 아니라는 거죠.
19/12/29 15:16
뭔 말을 그리 험하게..
한시간 넘게 운전해서 원주 중앙시장 칼국수집 다녀와본 입장으로서 말씀드리자면 먹는것도 먹는거지만 스토리를 소비하러가는겁니다. 그 스토리가 뭐냐고 말할수있겠지만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니니깐요. 인간, 짓, 별 소리가 다나오네요. 그쪽은 앞으로 이런거 절대이해하지못할테니 쭉 그렇게 지내시길.
19/12/29 18:24
저도 맛집 찾으러 두시간씩 간적 있어요. 왜 님처럼 일반적 범주에 있는 사람들이 화내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거 먹겠다고 음식점측에서 하지 말라달라는 대리대기 같은걸 하는걸 저는 전혀 이해 못하겠습니다. 스토리 소비하는거 제가 인정 안하는게 아녜요. 왜 규칙을 넘으면서까지 집착하냐는 거죠. 님한테 얘기한것도 아닌말 때문에 막줄 같은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19/12/29 18:57
??????
1. 원댓글에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을 싸잡아서 비하하지 않았나요? 2. 애초에 대리대기를 하지 말란적이 있었나요? 저 공지 나오기 전까지?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대리줄서기 하는 건 저도 반대합니다만, 그 전에는 돈주고 돈받고 충분히 할 수 있는 거잖아요. 나야 돈아까워서 안하겠지만 하는 사람을 비난하지는 않겠습니다. 콘서트, 스포츠 몇백만원주고도 가 보는 사람들 충분히 존중하거든요. 3. 규칙을 넘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저도 반대합니다. 4. 저한테 직접 얘기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불편함을 감수'하는 사람들을 인스타에 사진이나 올리는 사람을 치부하고 '짓, 인간'따위의 단어를 써서 비하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거기에는 제가 포함됩니다만..... 이렇게까지 설명했는데도 계속 의문으로만 남으신다면 대충 알겠습니다.
19/12/29 19:08
1. 비하성이라고 할만한 표현은 인간, 짓 이거 두개뿐이죠.
그리고 그 둘다 대리대기를 하는 사람을 일컬은 거고요. 2. 돈주고 사람써서 줄세우는건 제 상식으로 이해가 전혀 안가서 그 사람들에게 그 표현을 쓴거고요. 자릿세징수, 암표매매는 불법입니다. 연돈 측에서 대책만 마련하고 나면 고소도 가능한 사안일겁니다. 4. 제가 비판한 대상을 '불편함을 감수'하는 사람 전체로 이해하신것 같은데, 제가 글을 불명확하게 쓴건 인정합니다만 불명확하다는건 제가 비판한 대상에 님이 포함됐다는 사실도 '불명확' 한거지 명확하지 않죠. 그럼에도 님은 민감하게 반응해서 그렇게까지 말씀하셨고요. 그래서 제가 반박하는겁니다. 저도 설명 할만큼 한것 같네요.
19/12/29 21:38
싸잡아서 비하하는 글이 아니었지만 불명확하게 쓴점 죄송합니다.
그런데 불명확한 글일뿐 싸잡아서 비하하는게 아니었다고 이야기하는데도 변명으로만 치부하시는것은 아쉽네요.
19/12/29 16:35
편하고 값싸고 맛있는 밥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셋 중에 하나 이상은 포기하는데, 저 분들은 편한 걸 포기하신 거겠죠. 저는 값싸고를 포기하는 편입니다.
19/12/29 18:25
제가 댓글을 오해가게 썼나 봅니다. 저는 '편하고'를 포기하는 것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돈주고 사람을 시키면서까지 줄을 서서는 '편하지도 않고 돈도 더 들여서' 저 돈까스를 먹으려하는지 정말 의문이 들어요.
19/12/29 21:41
사람 써서 10만원짜리 연돈 찾아가 먹는것보다, 다른곳 가까운곳에서 5만원짜리 음식을 먹는게 편하기도 더 편하고 가격까지도 더 싸니까요. 아무리 대기 알바를 썼다고해도 대기열 없는 다른 음식점에서 먹는것보다는 불편할 테니..
19/12/30 08:47
그러니까 그 연돈이라는 곳의 보이지 않는 가치가 제가 말한 비용까지 전부 뛰어넘는 정도라는게 신기하고 이해가 안갑니다. 심지어는 연돈 사장님이 저런 공고를 내게 할 정도 대리대기 문제가 불거질 정도니까요.
19/12/29 11:42
영업종료는 무리수인게 만약에 진짜 영업종료 가면 경쟁업체나 저기 싫어하는 사람이 대놓고 1번손님부터 대리 시켜서 장사 접게 만들 수 있죠....;;; 예약 시스템 확립이 필요해 보입니다.
19/12/29 11:51
사실 저지경이 되니 사장님이 애처로울 지경이네요
이미 저기 가는 사람들은 돈까스를 먹으러 가는게 아닌거같고...솔직히 돈받고 대리대기니 이런건 진짜 뭔가 뒤틀린 사람들 아닌가 싶어요
19/12/29 11:52
이렇게 보면 결국 인터넷 예약제 같은건 애초에 별로 생각도 안했던것 같은데..
포방터 주변 상인들이 극구반대해서 못하는거라고 오피셜마냥 퍼나르면서 욕하던 인터넷 의견들도 참..
19/12/29 11:53
그리고 저같으면 웨이팅 사라질때까지 5만원 받겠습니다. 이미 "연돈 돈까스"의 시장 적정가는 10만원은 되어보여요. 아니면 노웨이팅 프리미엄을 팔든가 말이죠.
19/12/29 12:47
백종원씨도 사업가, 그것도 성공한 사업가인데 머릿속으로는 이미 이런거 다 생각해 봤을거에요.
다만 "이미지"의 값이 저것보다 훨씬 비싸다는걸 알고 있겠죠. 특히 더본코리아의 사업에 관해서 굉장한 플러스가 된다는 걸요.
19/12/29 12:00
잘 나갈때와 못 나갈때의 장사수완이란게 당연히 같을수는 없지만, 연돈관련된 이슈들 계속보면 사장님이 왜 그 실력과 노력을 가지고 장사로 돈을 못버셨는지 좀 이해가 가는거 같기도 하고..
19/12/29 12:08
유명한 돈까스라면,
서울의 이든, 즐거운맛, 할아버지 부산의 톤쇼우랑 고향카츠 울산의 아키라 이정도 먹어봤는데요, 운이 좋아서인지 대부분 웨이팅없이 먹었었습니다. 그리고 저기 적힌곳 다 만족했었네요. 사실 잠실 할아버지정도도 만족할만큼 보통입맛이긴하지만.. 저중에 고르라면 톤쇼우가 최고였네요. 이미 제주도로 이전하기도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웨이팅없이 먹을 수 없으므로 가성비도 좋지않고 결국엔 추억을 먹는다 정도가 아닐지 그런데 그만큼 기다렸다가 먹으면 맛이 없을수도 없겠네요.
19/12/29 14:06
원래 우동으로 유명한곳인데, 우동먹으러 갔다가 돈까스에 만족하고 집에 가는... 괜찮은 집입니다.
대표로 한곳만 말했는데, 가까운 카츠애도 좋고, 남구 옥동의 이끼이끼도 괜찮습니다. 연돈을 먹어보진 않아서 비교는 어렵겠네요. 경양식으로는 가무댕댕이라고 오랜집이있습니다. 딱 추억의 옛날 경양식입니다.
19/12/29 14:31
네 돈까스 좋아하시면, 제가 가보진 않았는데 평가가 더 좋은곳도 있어요. 저는 제가 갔던곳만 말씀드렸고요.
성안동 몽키돈까스, 삼산동 섬섬옥수 이곳도 위에 언급한곳만큼 괜찮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19/12/29 20:16
네 부산대 앞 맞습니다. 제가 먹어본곳중 최고였네요. 고기에 지방부분도 붙어 있었던걸로..
그리고 고향카츠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여긴 얻어먹은곳이라 더 맛있었을지도.
19/12/29 12:10
저같으면 포방터에 있었을 때 당일 오전 추첨하고 떨어진 사람들한테는 쿠폰 줘서 쿠폰 5장이나 10장 모으면 1메뉴 이용권 주는 식으로 운영했을 거 같긴 합니다.
그럼 시끄럽게 대기할 필요도 없고, 떨어진 사람도 쿠폰 모아가면서 나도 좀 있으면 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을거고, 주변 상인들도 함께 덕 봤겠죠. 근데 지금은 그냥 인터넷 예약제 하고 본인확인하면 끝인데....
19/12/29 12:15
전 그게 딱히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최악의 경우에도 5번이나 10번 추첨하면 먹을 수 있는데 그렇게 비싼 프리미엄이 붙을리도 없고, 특별한 날 비싸게 받는 건 호텔에서도 그러는거라.
19/12/29 12:15
저도 이생각이 들더군요. 줄서는 1명당 돈까스1개만 먹어야 하는법이 없으니까 1명이 대리로 줄서고 밥도 같이 먹는다면 어찌 막습니까.
19/12/29 14:10
그런 방법이, 대리에 적용되지 않는다면 쓸 사람들이 많을것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흐흐. 지금도 쓰고 있을지 모르죠.
예약도 1인 1주문이상이 가능하다면..
19/12/29 12:14
이쯤되면 루머와 상관없이 인터넷예약같은건 그냥 본인이 안하시는것같고
요리는 실력좋으실지 몰라도 과거나 현재나 장사는 진짜 소질없으신가보네요 장인의 비틀린 자부심 뭐 이런류인가 연좌제는 진짜 아무리생각해도 실드칠거리가 전혀 없는데 걍 백종원 만난것도 일생일대의 운이니 더본 돈까스 프랜차이즈 총괄셰프 이런거 하시는게 본인이나 남이나 윈윈할거 같은데.
19/12/29 12:31
올해 이해 안되는 현상 1위가 개인적으로 이거에요..
연돈 사장님들도 딱히 이해안되는게 봉사하려고 장사를하는지 돈벌려고 장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렇게 손님숫자 제한하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면 당연히 가격은 높아야 정상인데 이상한 사명감같은거에 사로잡힌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9/12/29 12:40
수요와 공급을 가격이 맞춰야 하는데, 아무리 요식업에서 가격 조정이 쉽지 않다해도, 이거는 좀...
저 대학생때 다니던 라멘집도 손님 몰리면서 가격을 올렸는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대기이슈가 터져나오는 집이 가격을 고수하는건 장인정신인지 사명감인지 몰라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대기열 1명도 없지만 매장은 항상 꽉차있는거랑, 대기열 수백명이 몰려있고 매장 꽉차있는거랑 버는돈은 같은데 후자가 훨씬 골치만 더 아프니...
19/12/29 12:40
4인이면 3,5만원, 2인이라도 6만원정도죠.
적당한 레벨의 스테이크 집,스시집,고기집 등등 가서 먹는것보다 저렇게 유명한곳 가서 먹는게 돈의 효율성 측면에서 딸리다고 생각들진 않습니다. 게다가 지금 상황이 주말에 새벽 2시가 안정권이라던데... 2시부터 11시까지 기다리는 비용이 10만원이면 싼거죠. 야간수당까지 생각하면 최저임금 수준밖에 안되니.. 그리고 저긴 맛을 느낄려고 가는게 아닙니다. 골목식당,인터넷등에서의 거의 1년넘게 이어져온 그 스토리를 느낄려고,자랑할려고 가는것이지 맛은 부가적인 요소일뿐이죠.
19/12/29 13:05
백종원씨가 후견인 같은 존재가 됐으니, 결국 어떤 식으로든 풀어낼 거 같아요. 매장 규모나 인원 좀 늘려서 공급 늘리는 방식으로 해결 될 듯 하네요.
19/12/29 15:14
개인적으로는 장사하는 방식도 이해가 안가고 줄서서 저거 먹으려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가고 뭐 이해 안가는 분들끼리 벌이는 이해 안 가는 상황에 대한 이해 안 가는 한마당이라 할 말이 없네요.
19/12/29 15:56
연돈은 진짜 특이한거 같아요 보통 1년 지나면 줄서서 먹는 맛집도 다 줄어들던데 여긴...진짜 제자를 만들어서 제주 각지로 뿌리던 프차를 내던지 해야 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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