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 감독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방송을 한 클리어러브.
EDG는 최근 데마시아 컵에서 준우승을 했는데 클리어러브는 새로 선수도 영입하고 조율이 필요한 현 팀의 상태에 대해 제법 만족한다고 반응.
"정말 솔직히 말하면 스프링 시즌은 달리 정해놓은 목표치가 없다. 목표를 정하면 선수들에게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나는 그러고 싶진 않고, 일단 우리 선수들이 발전해서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면 성적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데마시아 컵은 전력을 연병(练兵)하는 느낌으로 갔고 다들 발전한것 같아서 성과에 만족한다."
"선수들이 무엇이든지 어쨌든 시도를 해봐야 결과를 만들 수 있고 실력이 늘어날 수 있고 반대로 시도도 안하면 검증을 할 수 없다고 생각 한다."
"머리 왜 다시 검은색으로 염색했냐고? 감독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조금 더 엄숙한 느낌 나는게 좋을것 같아서, 이전의 색은 아무래도 좀 경박했지 않나?"
"코치 BP은 꽤 재밌었다. 때때로 상대편보다 좋은 밴픽을 해내면 재밌기도 하고.... 또 선수일때는 같이 뛰던 선수들 보고 막 화내고 욕하기가 좀 그렇던데 코치가 되어서 드디어 맘 편하게 욕할 수가 있으니 이건 아주 편한것 같다."
"아..그래도 언어폭력으로 신고 당하면 곤란하니 그건 안해줬으면 한다."
이걸 옮겨놓은 원문에서는 말미에 '클리어러브도 씨맥의 일을 아나보다~' 라고 덧붙이더군요.
아무래도 LCK 관련 이슈나 짤은 저쪽 커뮤니티에서는 몇시간이면 바로 올라오고 알려지고 하다보니... 클리어러브도 이야기를 들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