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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 11:25
맨날 하는얘긴데, 주변에 존잘러가 몇명 있어서 이야기 들어보면... 우리랑 그냥 다른 세상 살고있습니다.
존잘 형이 여친한테 흥미가 떨어져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신용카드를 주더랍니다. 이거 쓰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나중에 말해달라고..
20/01/02 11:27
크크 그 여자분은 금수저도 아니었습니다. 전문직이라 잘벌긴 하지만, 아무튼 자기가 벌어서 메꿀테니 눈치보지말고 필요하면 쓰라고 했다더군요... 저도 그 카드로 얻어먹은적 있다는....
20/01/02 11:27
저도 그런 회사동생 있었는데....퇴근 시간 되면 카톡 겁나 와요
저녁,술에 돈 쓸일이 없음 옷도 선물로 다 커버가 됨...ㅠㅠ 점심 먹고 항상 같이 가던 커피숍에서도 사장님이 여자친구 없으면 딸 소개 시켜준다고 함... 슬프네요
20/01/02 11:33
맞아요. 뭔가 치트키 친 것 같은 인생이더라고요... 알바 하고있으면 여자손님들이 와서 아무 이유없이 따봉 날리고 가더랍니다. 존잘 보려고 매일같이 와서 물건 하나씩 사고 가는 손님도 흔하고..
그걸 보는 사장님은... 알바하다 뭔 실수를 하든, 숙련도가 안 올라서 일이 힘들어지든 상관없이 그냥 매장에 잘 나와주기만 하면 된다고.. 알바 이제 못할것 같다고 하면 시급올려줄까? 물어보고..
20/01/02 11:30
저게 내용상 연락처 따는 헌팅 한바퀴 돌고 그 직후에 카톡창같은데요..
저렇게 연락처 받고 다니면 누구나 저 정도는 가능합니다.
20/01/02 11:35
여자도 사람이죠. 남자랑 다를것 거의 없다고 봐요 크
남자도 진짜 예뻐서 부담될 정도면 더 못 접근하는것처럼 여자도 그런경우 왕왕 있겠죠. 반면에 한국에 잘생긴 남자는 극히 드물어서 여자에 비해 더 인기 있을지도..
20/01/02 12:03
저도 요기요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진짜 외모가 평범하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장애 없고 평범하게 생기고 몸에서 냄새 안나고 뭐 이런 요소들이 굉장히 중요하더라구요. 겉으로 느껴지는 것들이 이질적이지 않다는 것.
20/01/02 12:02
생각의 전환점이 된 계기가 있는데, 군대 전역하고 20대 중반쯤에 대학교 동아리에서 저보다 한살 많은 남자선배 중에 패션과 재학중인 선배가 있었음
키는 180 좀 안되고 얼굴은 현빈 닮았다는 소리 들었던 형이 였습니다. 여름철 끼리끼리 대천 놀러가서 그 광장쪽에 가만히 서있는데 여자들이 그 선배한테 먼저 같이 놀자고 말 걸더라고요.
20/01/02 12:07
원판이 충분히 좋은데도 꾸미질 않는 남자들이 많다보니 잘생기고 꾸미는 남자들이 인기폭발이죠. 크크...
그리고 꾸미면 무조건 훨씬 좋아지는데도 "호박에 줄 그린다고 수박되나"라는 생각에 포기하는 남자들도 많아서, 평범한 외모로도 잘 꾸미고 다니면 이성에게 평가가 확 올라갑니다.
20/01/02 14:56
이게 처음 여자 사귀는게 어렵지 한번 사귀면 별 문제가 없어지는게 다레니안님이 말한 이유와 연관이 있습니다.
여자 친구랑 꽁냥거리면서 여자 친구 취향대로 옷도 입고 취미도 맞추다 보면 결국 그게 엥간한 보통의 여자들이 좋아하는 취향이거든요. 거기다 여자친구랑 옷도 같이 사고 사진 잘 찍어보겠다고 여친이 비비도 발라주고, 사진 보고 "오 내가 이정도였어?"하고 더 꾸미고.. 일종의 선순환이랄까요
20/01/02 13:22
맞아요. 그리고 저런 존잘들도 결국에는 한두명의 여자에게 정착하게 됩니다. 남녀관계는 최종적으론 언제나 1:1이지요.
우리나라가 일부다처제도 아닌데, 포기할 이유 하나도 없죠.
20/01/02 15:35
엄청나게 잘생기지 않아도, 조금만 훤칠하게 생겨도 차이가 완전 다르더라구요.
그런 동생이 주변에 하나 있는데.. 여사친들의 카톡이 끊이질 않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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