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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 18:42
공익 못 부려먹어서 안달난 공무원은 거의 없죠. 권한도 없기에 시킬일도 없고.. 관리가 더 큰 일임. 공익 관리>>>>>>>>공익이 하는 일..
지자체는 공익제도가 있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받는거죠.. 출근만 잘하고, 제때 제대하는것만으로도 고마움..
20/01/04 19:09
수요조사할 때 수요 없다고 제출하고 연락오면 수요없다고 분명 보냈다 우린 공익 절대 안받는다고 하면 보낼 일 없을텐데요.
저도 서너곳 있어봤지만 공익 받은 곳 한 군데도 없었거든요. 말씀처럼 공익 있어서 줄어드는 업무보다 관리 부담이 더 큰데 뭐하러....
20/01/04 19:14
관리자급은 본인이 관리안하니, 그래도 있어야지라고 생각하거든요; 예전부서에서도 팀장이상급들은 공익받자였으나, 젊은 직원들은 그냥 우리가 다 할테니 받지말자여서 버텼거든요.. 공익오면 더 피곤하다고..
업무부담에 그 부서 부담도 있지만, 총괄하는 부서의 업무부담도 포함해서 말한거에요.
20/01/04 19:15
기존에 있던걸 없애는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하위관리자는 자기가 안받겠다고 할 수도 있지만 위에서 그 기관의 사회복무요원을 총담당하는 담당자는 그럼 그 안받은 사회복무요원은 다른 하위기관으로 보내야 합니다... 사회복무요원 대기자가 너무 많다고 병무청에서 맨날 더받아달라고 전화가 오는 판국인데요 크크크크
20/01/04 19:40
미안한 얘기지만 사실 현장에 있는 입장에서 자치과 담당자까지 신경써줄수야 없는터라....
그래서 전년도에 수요조사 하는거고 결과 나왔으면 사복요원 담당자야 복지관 보내라고 어떻게든 버텨야죠.... 크크크크
20/01/04 18:34
도서관 지하철처럼 어쩔 수 없이 사람 많이 필요한 곳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일 열심히 하는 공공근로 놔두고
왜 단순히 생각해봐도 의욕 전혀 없을 수밖에 없는 공익을 쓰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한 번도 공익이랑 같이 일해본 적이 없긴 한데, 주변에 얘기 들어봐도 공익이 일해줘서 업무부담 줄어드는 것보다 공익 관리하는 게 더 손 많이 갈 거 같은데....
20/01/04 20:31
공익이 일단 저렴하고 2년이라는 지속성이 있기 때문이예요.
게다가 S급 공익하나 딱 들어오면, 연봉 몇 천 받는 공무원 그 이상으로 일처리 해 내거든요.
20/01/04 21:03
어차피 그돈이 그돈, 그사람이 그사람이라. S급 용병 한명이 참 중요하죠.
폐급 들어오면 그냥 폐기하고 2년후를 기약한다던가, 최소한도 잡무만 시킨다던가..
20/01/04 20:59
사실 근데 시킬수있는일이 거의 없어요... 단순노동이 많은곳이나 단순 복사관련 업무 맡기는거 아니면 업무지시 할수 있는 분야 자체가 한정되어있어서... 게다가 단순노동도 몸 건강한 분이면 현역을갔을테고 몸안좋아서 공익오신분들이라 사실 뭐 시키기도 애매하죠. 그런 역학관계를 잘 몰랐던 시보가 이번에 제대로 혼난것처럼요.
20/01/04 21:21
시킬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떠나서 공익 관리 하는데 뭐 그리 필요한게 없죠
시킬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한다면 관리에 드는 품은 0으로 봐도 될 듯... 면제 빨리 안내주고 재검만 계속떠서 시간 아깝다고 면제 포기하고 그냥 공익 온 사람들도 훈련소에서 많이 봤지만 그렇게 몸 가누기도 힘든 사람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운동선수 하다 어디 다쳐서 공익 오던데 몸도 좋고 힘은 더 좋은 사람들도 흔해요
20/01/04 21:30
무조건 적으로 몸이 안 좋다고 할 건 아닙니다.
제가 있던 곳에서는 목 디스크 2명, 허리 디스크 2명, 시력 2명, 고혈압 이었어요. 수능 날 시험지 나르는 업무 있었는데, 허리 디스크 심한 사람이랑 고혈압 빼놓고는 다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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