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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 23:54
삼성은 노조설립을 못하게해서 2인자 외 여러 임원진이 구속되었습니다. 좀 더 유별난게 아니고 눈에 흙이 들어가기전에는 안되는 정도의 유별이고요.
다른 대기업들은 다 노조가 있어요. LGD는 실제가 어떨지 모르지만 아직 의혹 수준이라 삼성에 갖다대긴 좀.. 그리고 혹시 어용노조라 자신있게 말씀하시는 근거가 있으신가요?
20/01/13 00:04
(수정됨) 그건 제가 삼성 현대 엘지를 모두 다녀봤기 때문이며..
삼성에는 아무도 모르지만 크크 등록 노조가 이미 오래전 부터 있었습니다. 한마음 위원회라고. 삼성재직시 한마음 위원으로 추천되었으나(할 마음도 없었는데) 인사팀의 결사반대(노조성향으로 찍혀서)하여 한마음 위원도 나름 노조인데 인사팀이 왜 관여하느냐.. 라고 공개질의 했다가.. 인사팀장이 고오급 일식집으로 불러서 갖은 회유와 이해를 부탁했던 기억에서 비롯합니다. 사실 이문제는 몇년전에 패기된 단일노조 조항이 왜 있었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한사업장에 노조 하나.. 회사에서 어용노조 말들면 추가노조 설립 자체가 방지됩니다. 삼성은 한마음 위원이라는 인사팀이 지원하는 노조를 만들어 이용했고 엘지등 도 비슷합니다. 현대는 뭐 아시다시피 워낙 유명해서 어용노조가 아니라 귀족노조가 되었죠. 현대는 특이하게도 노조를 배부른돼지로 만든 다음에 추가 노조유입을 차단하여 장기적으로 고사시키는 전략을 쓰고있습니다. 요즘들어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건 복수노조가 가능해졌고 이제는 어용노조로 막기 어렵기 때문에 저 난리가 난거죠. 기본적으로 노조활동이 아주 강한 일부 회사를 제외하곤 기본 어용노조는 하나씩 있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요즘 진짜 노조가 들어서려고 하면 회사에선 노조끼리 싸움 붙이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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