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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6 11:13
근데 같이 공용시설 써야 하는 여군들도 불편해 하지 않을까요.
그럼 결국 정상적인 복무가 힘들다는 말이라. 육군의 결정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인식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험난한 길이 예상되네요.
20/01/16 11:34
일단 현시점에서는 성소수자는 징병 대상에서도 제외하고 있다는 점에서 군의 특수성을 주장할 수 있는 사유가 충분하다고 보고요.
별개로 성전환자 문제가 아니더라도 응급상황도 아니고 저런 수술을 사전허가없이 휴가 중에 출국해서 했다는 건 충분히 전역사유라고 보는데요. 군대를 자꾸 그렇게 직장의 개념으로 볼 거라면, 징병제폐지부터 어떻게 좀 하지.
20/01/16 11:4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9656813
일단 기사에 나온 군인권센터 기자회견은 이런 논조였네요.
20/01/16 11:51
................같이 생활관 쓰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사병이 BOQ 쓰게 하는것도 형평성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많고, 여러모로 골때리는 상황이네요.
20/01/16 11:53
부사관 입장도 말은 되는데 그럴거면 선보고 후조치라든가 선전역 후조치가 맞지 않나 싶긴 하네요. 이건 선조치 후통보 모양새에 가까운듯 해서요. 소속부대 및 인사과나 다른 부서에서 대응하기엔 좀 급작스럽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20/01/16 13:38
이건 권고가 맞는거같습니다.
한국이 아니라 어느나라 군대라도... 보고와 그에따른 절차나 필요조치가 있었을텐데 그걸 생각도 안한거라면....;;무능한건지 이기적인건지..
20/01/16 17:01
군 인권센터 주장에 따르면
“해당 부대는 성전환 수술이라는 여행 목적을 알면서도 하사의 해외 휴가를 승인해줬으며 이는 해당 부대 여단장을 비롯해 육군참모총장, 국방부 장관까지 보고된 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하네요. 전역 여부와는 별개로 네이버 댓글같은 것들 보면 트랜스젠더=불쾌 라는 인식이 아직 많은 것 같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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