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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7 07:46
그냥 실패하는 사람도 있고 실패에서 뭘 배우는 사람도 있고 그런것이 아닐런지..
실제로 백종원 프랜차이즈 평 보면 별로란 평도 참 많은데 그래도 적당히 돌아가는것도 많은 모양이니
20/01/17 07:49
가성비 측면에서 배종원 프랜차이즈를 따라올 식당이 몇개나 있을까 싶네요...
절대적인 맛의 관점에서 접근하면 당연히 별로일 수 있겠지만 "가격대비" 후회안하고 기대한 만큼의 맛을 내어주는... 컨셉에 매우 충실한 브랜드
20/01/17 08:25
백종원씨가 추구하는게 어느 지점을 가든 동일한 맛을 낼수 있도록 하는거라 더 맛이 뛰어나기도 어렵고 나쁘지도 않아서 정말 가성비 측면에서는 좋죠. 이거 때문에 호불호는 생길수는 있겠죠.
20/01/17 08:40
그런데 백종원 프렌차이즈가 점점 평가하락 하는 건 사실인듯..수익지표도 떨어지고 있는 걸로 아는데..
새마을식당이나 빽다방 같은거 처음 등장했을 때의 느낌이 없긴 하죠 요즘..
20/01/17 09:59
그것도 그런데 메인 점포들 임대료로 나가는 수익이 많더군요
그래서 이번 제주도에 건물이랑 땅 인수하면서 당기순이익 확 날아갔는데 장기적으로는 이익으로 보는듯
20/01/17 09:22
프랜차이즈까지 안가는게 더 많아서요.
직영으로 테스트 매장 몇개 돌려보고 각 나오면 확장하고 안나오면 접는 식이라서.. 직영단계에서 접는 모델이 더 많다고 들었어요
20/01/17 09:27
백종원 프랜차이즈가 다른 프랜차이즈 대비 딱히 더 나은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지역에 갔을때 그냥 별 생각없이 들어가도 그럭저럭 후회 안할 정도의 음식은 나온다... 이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가 그렇죠. 만족도가 아닌 절대적인 가성비로 보면 가성비쪽도 그다지... 백종원씨가 방송에서 얻은 좋은 이미지가 프랜차이즈 홍보에도 이어지는게 차이점이죠. 이게 대단한 능력이고...
20/01/17 09:49
딱히 더 나은 점이 없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균일한 맛을 낸다는 것 자체가 장점이거든요.
예를 들어 똑같은 맘스터치를 가도 어떤 가게는 잘 나오고 어떤 매장은 개차반인 물건이 나오는데 패스트 푸드도 이럴진데 조리가 필요한 음식점에서 어느 지역을 가도 균등한 맛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매리트죠 어떤 프랜차이즈던간에. 굳이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나을 필요는 백종원씨 본인과 점주들에게 있겠죠. 딱히 백종원 브랜드가 고평가 받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20/01/17 09:50
말씀하신 그 점이 프랜차이즈의 장점입니다. ( 사실 프랜차이즈도 균일한 맛이 나오진 않긴 합니다. 지점따라 개판이기도 하고... 그래도 일반 음식점보다는 그런점이 덜하죠.)
저는 여전히 백종원 브랜드는 조금 고평가 받는거 같아요. 다른 프랜차이즈 대비...
20/01/17 10:43
프랜차이즈의 장점이 아니라 QC의 중요성이겠죠.
프랜차이즈 매장 늘리는건 돈만 있으면 해요. 간 매장마다 균일한 서비스(맛이든, 제품이든)를 제공하는게 어려운 거고, 맥도날드가 대단한 이유이기도 하죠. 저렇게 다양한 음식을 그래도 고급스러웬 맛은 아니지만 나름 균일한 맛을 내게 하는건 꽤 대단하다고 봅니다.
20/01/17 10:46
그러니까 그게 다른 프랜차이즈는 관리가 개판인데 백종원 프랜차이즈는 아니다... 라는거에 저는 별로 동의를 안해서...
백종원 프랜 몇군데에서 크게 실망해서 그런가 봅니다.
20/01/17 10:12
저기 오른쪽에 써져있지만, 통닭브랜드도 성공 못했죠..
그리고 홍콩반점 가성비 이야기 하는데 사실 동네중국집 홀에서 먹으면 짬뽕5000~6000원 내외에 그정도짬뽕 먹을수있는곳 꽤 됩니다.
20/01/17 10:22
백종원 프렌차이즈에 대한 감상은, 그냥 동네에 괜찮은 무명 식당이랑 비슷하다는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백종원 프렌차이즈의 장점은 어느 지역에 가도 그 식당에서는 돈낸 만큼의 밥을 먹고 나올수 있다는건데... 방송에서 보여주는 백종원 대표의 음식에 대한 식견과 노하우랑은 별 관계없는 것 같아요. 오로지 가성비 위주의 백종원 프렌차이즈가 새로 식당 하나 나올때마다 백종원의 명성을 등에 업고 화제가 되지만, 그 가게들이 각지의 평범하고 견실한 식당들에 비해 뭐가 더 낫냐 하면 이름값 하나거든요... 그래서 백종원이 예전에 방송출연했을 때 저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돈받고 방송출연하면서 자기 프렌차이즈 전체를 공짜로 홍보하는 셈이라, 다른 경쟁 프렌차이즈/주변 식당들이 느낄 박탈감이 충분히 예상됐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출연료도 안 받고 TV나오는 목적이 자기 브랜드가치 높이고 홍보하는 거라고 대놓고 이야기도 하니까 이제 수긍이 됩니다. 다만 그래도 백종원 대표의 그 지식과 경험으로 가성비가 아닌 기막힌 맛집 하나 내줬으면 합니다. 가성비 식당은 굳이 백종원 프렌차이즈 안가도 되니까요..
20/01/17 11:02
저는 안받는다고 들었는데, 찾아보니까 받고 전액 기부한다는 얘기도 있네요... 어찌됐든 방송출연으로 돈을 벌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어차피 공룡급 프렌차이즈 대표로서 버는돈에 비하면 얼마 안되겠지만..
20/01/17 12:34
전에 어디서 백종원씨가 그거 관련해서 말한걸 본 기억이 있는데
안받는거도 아니고 출연료를 받고 기부하는것도 아니고 출연료는 출연료대로 받는데 자신이 개인적으로 기부를 하는 액수가 방송 출연료만큼 된다 라고 하는 인터뷰였는지 그런걸 봤습니다
20/01/17 13:35
저도 솔직하게 백종원 프랜차이즈 빽다방말곤 애용하는 브랜드가 없네요.
지금도 빽다방에서 새로 나온 메뉴 먹으면서 댓글을 달고 있지만.. 홍콩반점, 새마을식당은 안 간지 몇년은 된 것 같고요. 골목식당에서 보여지는 요리 끝판왕의 명성 치고 프랜차이즈는 별로라고 생각해요. 저도 진짜 괜찮은 맛집 하나 내줬으면 합니다. 제주도에 새로 오픈한 그 화제의 식당이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싶네요.
20/01/17 13:48
제주도 더본호텔가시면 백종원 프랜차이즈 중에 가장 잘하는 집들로 깔려있습니다...크크크
심지어 빽다방도 맛있다는...특히 도두반점은 최곱니다.
20/01/17 16:11
처음부터 별로였다기 보다 요즘 동네 괜찮은 집들이 백종원 프랜차이즈 이상으로 함 + 관리문제 때문에 편차가 심해짐, 두 가지가 같이 작용한다고 봅니다. 홍콩반점이나 새마을식당도 처음에는 맛있다고 많이들 갔죠. 어느 순간부터 컨셉이나 수준 측면에서 비슷한 식당들이 많아진거지.
그리고 백종원 프랜차이즈가 최고는 아닌데, 다만 프렌차이즈들 보면 백종원보다 창렬한 경우가 적진 않아요. 개인적으로 백종원보다 가성비 좋으면 맛집급, 아래면 창렬한 프랜차이즈로 봅니다.
20/01/17 16:18
홍콩반점만 가도 지점차이로 들쑥날쑥하다는 평이 나온지가 한참인데 백종원 프랜차이즈라고 다를것 하나도 없어요
그가격대의 적당한 맛 내주는건 다른 어느 프차 가도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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