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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12:11
그럼 그렇지... 방송에선 마치 아무 경고표시도 안 나는듯한 뉘앙스라 확실히 개선은 필요하겠다 싶었는데 그냥 우기는 거였네요..
20/01/22 12:12
이전 이 사건 글에서
평소 습관대로 계기판은 안본다고 아주 자랑스럽게 써논거 보고 기가 차서.. 자동차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가 표시되는 계기판을 안보고 운전을 하겠다고 길에 차를 끌고 나오는 용기는 도데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20/01/22 12:12
진짜 면허 어찌 땃나 싶을정도인데... 우리나라도 독일이나 기타 면허 기준 엄격하게 하는 국가들처럼 좀 허들을 높여야 하나 싶을 정도네요.
이런 어이없는 소리가 나올정도라니..
20/01/22 12:22
요새 하도 항공사고 다큐만 보고 있다보니 "삐삐 풀업 삐삐 풀업" 이런 경고음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크
20/01/22 12:16
참 얼척이 없네요.근데 까놓고 급발진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건들은 이런 비슷한 건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당황해서 브레이크랑 엑셀 동시에 밟았으면서 급발진이거든요! 한다던지.. 합당한 증빙자료들이 나올때도 씹는게 문제지 운전자의 증언만 가지고 처리하기엔 운전자들 수준을 신뢰할수가 없죠 회사가.
20/01/22 12:31
너무 무서운데요
개인적으로 많은 운전자분들이 야간이나 날씨 흐릴때 내 차 전조등 켜졌는지 계기판이라도 확인하고 다녔으면 합니다 앞뒷차에 반사되는 빛으로 고장났는지도 확인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야간 고속도로에서 검은색 앞 차 후미등 안켜진거 모르고 사고날뻔한 이후로 안켜고 다니는 차보면 너무 무서워요
20/01/22 12:41
(수정됨) 후진에 의해 올라가려는 힘보다 중력에 의해 내려가는 힘이 더 크면 당연히 앞으로 내려가죠.. 그리고 엑셀레이터를 밟아야 rpm이 올라가면서 뒤로 가려는 힘이 생기고 뒤로 가는거지, 저 아줌마는 r로 해놓고 엑셀을 밟아서 뒤로 가려고 하는게 아니라 r로 해놓고 브레이크를 밟아서 앞으로 천천히 가려고 했으니 문제가 생긴거죠.
20/01/22 13:31
핫....후진기어면 물리적으로 앞으로 못굴러가게 기어가 잠기거나 그런줄 알았습니다.
제가 차알못이라 어떤상황인지 이해가 안갔어요. 답변감사합니다.
20/01/22 12:45
내리막길, 후진기어, 브레이크 땜
상황에서 차가 앞으로밀리니낀 차가 기이N으로 바꾸고 엔진끈거죠. 그 상황에서 계속 미끄러져내려간거고, 한두번은 브레이킹이 되었지만,결국 브레이크도 안되면서 미끌어진거죠. 풀어설명을 해도 이걸 모를수가 있나?? 라는 생각뿐입니다. 그냥 시동 다시 걸었고 주행기어넣었으면 되는데..
20/01/22 13:03
(수정됨) 이게 선후관계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엔진은 후진 걸어놨는데 차는 무겁고 경사로가 심한데 엑셀도 안밟아줘서 힘이없어서 앞으로 밀려가느라 엔진이 꺼짐 엔진이 꺼졌으니 시동을 재빨리 다시 걸어야 하는데 기어가 걸려있으면 시동이 안걸리니 기아중립으로 시동걸으라고 자동으로 바뀐겁니다.
20/01/22 12:46
이게 1종 수동 타보시면 바로 아는데 언덕길에 멈춰있다 출발할때도 시동 자주 꺼지고 밀리잖아요 똑같은거죠 차는 무겁고 엔진힘은 한계가 있고 반 클러치잡고 엑셀 잘 밟아야 안밀리고 올라가지는거죠. 안그러면 엔진 시동 바로 꺼지죠 엔진이 천하무적도 아니고 엑셀 안밟아서 연료 안주면 시동은 당연히 꺼지죠
20/01/22 12:40
당황해서 계기판 볼 여력이 없었다.
운전미숙자를 위해 시동이 꺼지고 굴러가면 제어할수있는 무언가는 해야하는지않나? 정도의 워딩정도만했어도 지금같이 욕은안먹을텐데..
20/01/22 12:50
관련글 하나에도 댓글 달았고, 다른 분들 댓글보면서 추가로 느낀건..
음주운전자과는 다르지만 그럼에도 무서운건 매한가지네요. 나랑 같은 도로에서 운전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말이에요..
20/01/22 14:13
현차는 신차값 이상의 긍정적 홍보효과 얻은 상황이라.. 농담삼아 이야기했는데 많은분들께는 가볍게 느껴지지않았네요 죄송합니다. 이번에 한정해서라고 하기엔 같은 억지쓰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지않을거란 보장도없고
20/01/22 12:58
저게 어떻게 급발진인지...정말 지능의 문제네요.
본인 조작 실수인건데, 굳이 따지면 차량이 저렇게 반응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지 않은 뭐 그 정도의 책임을 물을 순 있겠네요.
20/01/22 13:25
사이드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그리 크지 않아서 저속에선 잘 들어도 고속에선 모르겠네요.
또 사이드 걸면 바퀴가 잠기니 통제가 힘들어져서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20/01/22 15:56
사이드 브레이크는 풋 브레이크에 비해 제동력이 아주 미약합니다.
아주 처음에 서서히 굴러가기 시작할때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으면 제동이 될 수도 있지만.. 일정 속도가 붙은 이후에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는다고 제동이 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의 차이가 나냐하면.. 평지에 정지되어 있는 상태에서 엑셀과 풋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으면 브레이크가 더 강하기 때문에 차가 주행하지 않지만.. 사이드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에서도 엑셀을 밟으면 차가 주행을 시작합니다. 왠지 평소보다 차가 잘 안나가는데? 정도의 위화감은 줄 수 있지만..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지 않은걸 모르고 그냥 운행하는 실수도 제법 있습니다.
20/01/22 13:33
이거봐~ 브레이크 밟아도 안 멈춰서 사고 났으니 급발진이야. 3억주고 gv80주고 직원 해고해!!
-> 내리막길을 후진기어로 그냥 내려오다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가 작동을 안 한건데? -> (내가 기어를 잘못 넣었지만) 그럼 시동이 꺼졌다고 운전자에게 알려줘야지 사고 났잖아 -> 계기판에 시동 꺼졌으니 다시 걸라고 뜨잖아 -> [전 운전할 때 계기판 안 보고 앞만 봅니다.] ...이런 사람이랑 같이 운전하고 다녔네요. 대충 이런 의식의 흐름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내리막길에서 후진기어넣고 시동이 꺼진것도 모르고 운전하다 혼자 사고나서 천만다행이죠. 누구라도 박았으면....
20/01/22 13:36
팰리세이드. 뜻밖의 마케팅 성공.
현대. 기술력. 입증. GV80. 팰리세이드보다 더 뛰어난 차량으로... 직웡 3 명. 뜻밖의 실업급여 겟또다제
20/01/22 13:42
그대로 R로 놓고 앞으로 진행하면 미션이나 엔진을 터지는걸 기술력으로 자동으로 보호되게 해놨더니
왜 사람을 보호하지 않고 자동차 보호하냐고 하는글을 보니 세탁기 회사에서 " 사람은 넣지 마세요" 라는 경고문을 쓴게 이해가 되네요.
20/01/22 14:01
제가 현기까에 가까운데 오히려 현대 쉴드쳐주고 싶어지는 사건입니다
모 커뮤니티에는 알고 보니 저 아줌마가 고도의 현대빠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니...
20/01/22 14:06
1차적으로 저 사람이 문제인 건 말할 필요도 없고, 크게 보면 저런 사람이 차 몰고 다녀도 된다고 합법적으로 허용해준 시스템도 문제라 생각합니다. 당장 도로에 다녀도 문제없을만큼 운전 멀쩡하게 잘해야 면허 주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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