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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3 00:32
비슷하게 존테리가 하는 20/40 훈련법이 있죠.
20초 전력질주 / 40초 휴식 - 15회 반복 물론 일반인은 5회쯤부터 구역질이 납니다...
20/01/23 00:54
저도 30/60을 하는데, 어디서 찾아보니 30 스프린트는 6분간 뛸 수 있는 최고 속도로 뛰라길래, 그 정도로 뛰는데... 90%로 30초라니...
20/01/23 01:05
살 찌우는데는 도움이 별로 일겁니다. 체력기르는데 도움은 확실히 되지만 일단 기존에 체력이 약하다는 소리 듣는 사람이 처음부터 저정도 강도를 소화하긴 힘들거고요. 서서히 강도를 올려가야죠.
20/01/23 01:04
질문 있습니다. 고도비만인데 저거 해도 될까요?
지금 하루 두시간정도 걷고 있긴 하고, 예전부터 인터벌 효과 끝내주는건 아는데 무리하면 무릎 나간다는 얘기도 들어서요.
20/01/23 01:21
저는 두시간씩 걷는것도 그만두라고 하고싶은데 수영이나 헬스장의 싸이클같은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이전에 40kg뺄때 운동으로 뺏었는데 당시에 생긴 고관절, 무릎 통증은 진짜 평생가더군요. 잠시 좋아 질수는 있어도 완치는 안된다는 느낌입니다. 저는 감량은 식단이 그냥 10이라고 보는편이라 식단부터 찾으시는게 관절에도 무리 안가고 몸에도 좋습니다.
20/01/23 01:32
(수정됨) 인터벌을 인터벌답게 소화할 수 있는, 인터벌을 하더라도 다치지 않을 수 있는 수준의 주력과 몸 상태를 갖추려면 대략 10km를 50분 내에 뛸 정도의 실력은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 정도를 못 뛰는 분들은 그냥 무난한 페이스로 거리부터 점점 늘려 나가시는 편이 백 배 나을 거예요.
20/01/23 07:17
같은 고도비만인으로서 뺐던 경험을 말씀드리면 지금당장은 식이조절만되면 운동은 살살하셔도 됩니다. 두시간도 많아보이고, 살 좀 빠지면 살짝살짝 달리기 해보시고 통증 없으면 무릎에 부담없는선까지만 천천히 뛰고 걷고를 반복해보세요. 그러면 다리에 힘 생기고 체력 붙는게 느껴집니다. 그때부터 강도를 서서히 올리시면 됩니다.
20/01/23 08:51
개인적으로는 무리를 못 느끼신다면 상관없으나 힘써서 하시는 거라면 두 시간까지는 걷기 비추천합니다 30분-1시간 정도가 적정선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 고도비만들은 몸을 아껴야 함 괜히 유투브의 만능운동론에 혹하지 마세요 운동선수들 은퇴하면 다 몇군데는 장애 수준의 후유증을 안고 살아갑니다
20/01/23 10:56
저기 운동같이 30/60이나 20/40같은건 비추고 10/60에 강도를 60%/걷기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발목이 아프거나 무리가 갈정도로 하지 않으면 저정도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집에와서 자가마사지 혹은 마무리 스트레칭은 필수고요. 기본적인 식단조절과 병행하면서 1시간~1시간 30분정도로 하시면 적당한 감량효과가 나옵니다. 보조수단으로 자전거나 헬스 사이클은 20분정도.. 과체중분들은 대부분 자세 유지가 안되어서 허리 나갑니다. 개인적으로는 팔벌려 뛰기 추천드립니다. 10개씩 5세트로 서서히 개수를 늘려가면 좋습니다.
20/01/23 01:35
미군 합동훈련할때 미군들 주기장에서 구보하는거 보니까 힘들어 보이더군요 일렬로 달리는데 젤 뒤에 사람이 옆으로 나와서 제일 앞까지 전력질주해서 선두로 나서는걸 거의 활주로 길이 만큼 했던거 같습니다.
원사님이 보고 미군 월급 얘기하면서 저정도는 해야된다고하면서 우리한테는 그냥 몸건강하게만 있다가 집에 가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20/01/23 02:00
세트수가 적어서 할만하겠네요. 젊었을 때는 400미터 인터벌/200미터 휴식을 스무세트 씩 매일 했었는데...하계훈련 때는 러닝 인터벌 하고도 세 시간짜리 운동이 남아있었죠.
20/01/23 02:32
(수정됨) 엘리트 운동선수면 되지요. 200 휴식은 거의 기듯이 하구요. 400 랩타임은 대략 1분 20초 제한입니다. 잘 뛰는 애들이 전력으로 뛰면 보통 1분 2~3초 정도에 뜁니다. 전문 육상선수가 아니니 그정도면 준수하지요. 인터벌도 익숙해지면 그냥 고통스러운 프로그램일 뿐입니다.
1마일 7분 30초 후 200 달리기도 전혀 버거운 운동이 아닙니다. 1마일이면 여고생들 정도면 6분 후반에 다 들어옵니다. 물론 엘리트 운동선수니까요.
20/01/23 08:23
(수정됨) 업계(?) 사람인데 엘리트들도 매일 인터벌은 못해요
인터벌이란게 최대산소섭취능력 향상 목적으로 본인 최대의 95~100%를 뛰는게 인터벌 트레이닝인데 산소섭취능력은 둘째치고 다리가 못버팁니다. 거리 누적만 따져도 훈련거리만 12키로에 쿨+다운 3km+3km 치면 하루에 18키로씩 매일이면 한달에 최소 500은 오버 게다가 거의 최대페이스로 그렇게 뛰신다는건데 거의 힘들죠 물론 저는 이거보다 거리는 더 많이 뛰긴 하지만.... 인터벌은 주에 열흘에 한번 할까말까 합니다. 진짜로 매일 스무개씩 하셨다면 그건 인터벌이 아니라 파틀랙이나 변속조깅에 가깝습니다.
20/01/23 11:18
심권호랑 양준혁이 400 인터벌 1분5초 10개는 허상이라던데 뭐가 진짠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들어올수있다면 엘리트 육상인이라던데 그사람들도 매일하는건 불가능하다던데요..
20/01/23 08:17
인터벌까지 갈 것도 없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운동회 달리기에서 멀쩡한 아기아빠들 줄줄이 나자빠지는거 보면..
그냥 백미터 달리기도 힘든 직장인아빠들 많아요 흐흐흙흙흑흑
20/01/23 10:11
수영으로도 같은 효과가 날까요??
요즘 약간 권태기가 와서 흥미를 잃었는데 25미터 빠르게 갔다가 50미터 천천히 하고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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