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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3 18:31
아무거나 담아달라고 했다면 저 주문자가 개갑질하는거 같은데...
아무거나 담아도 되지만 내 맘에 들게 담지 않으면 컴플레인을 하겠다.
20/01/23 18:36
저건 민초가 아니라 다른걸 담아줬더라도 본인 입맛에 안맞으면 와서 욕하는겁니다. 갑질이죠.
자기가 '아무거나'담아달라고 한 이상 거기에 대한 책임은 구매한 사람한테 있는거 아닌가요? 사람이 못먹는 쓰레기를 퍼담은것도 아니고 엄연히 판매되고 있는 상품인데...
20/01/23 18:46
(수정됨) 아무거나에서 무슨 센스를 찾습니까... 아무거나 담으라고 했으면 눈 감고 담든 사다리를 타든 네 종류를 정량에 맞춰서 담아 주면 끝인 거죠. 애초에 아무거나=복불복인데요.
그리고 핵심은 아무거나 담아 달라고 해 놓고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니 컴플레인을 걸었다는 거죠. 주작이든 아니든 민초가 거기 당첨되었을 뿐이고요.
20/01/23 18:51
예에에엣날에 베라 알바했을때 겪은건데 실제로 아무거나 주문하시는 어르신분들의 불평전화가 잊을만하면 한번씩 옵니다
그래도 저 게시물처럼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진 않고 보통 사장의 무한사과&다음에 이러지 말아달라 or 자녀들의 요구때문에 무안한 얼굴로 주문 다시하러 오시더군요
20/01/23 18:57
할머니가 왔으니 아무거나 가 허용되는거죠.
당장 젊은 사람이 배라가서 아무거나 라고 하면 주문한 그 자체로 커뮤니티 글 올라와서 조리돌림 당하지 않을까요? 군말없이 메뉴 골라준것만으로도 요구치 이상의 서비스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20/01/23 19:15
그냥 이런 상황처럼 글 올라오고 댓글로 성토하는게 조리돌림이지 뭐 별겁니까? 결격사유 있고 죄지은 사람한테만 조리돌림이라고 하는거였나요?
20/01/23 19:24
그냥 이런 상황처럼 글 올라오고 성토당하는게 죄지 뭐 별겁니까? 형법상 전과 있고 빨간줄 그은 사람한테만 죄라고 하는거였나요??
아무거나 가 허용되지 못할, 감히 요구해서는 안되는 서비스인 이유가 뭐냐고 묻는 겁니다만...
20/01/23 20:35
민초(초코 말고 민트)를 없애야 합니다
그 먹지 않고 뱉어내는 치약에나 쓰이는 맛을 아이스크림에 넣는건 음식에 대한 모욕입니다
20/01/23 21:09
(수정됨) 일단 알바는 잘못은 없고 저 같으면 바꿔드리고 책임자에게 말하고 안 되면 사비씁니다. 솔직히 그거 얼마나 한다고...대신 그 손님에게 설명을 자세하게 다 할 겁니다. 그 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줄을 서든 말든 상관없죠. 그 클레임은 일단 양해를 구하고 아이스크림 떠서 담는 게 그정도로 멜티태스킹을 요하지는 아닐 거라 생각하고. 뭐 손님이 클레임 걸었는데 그냥 무시한다는 거보단 그게 낫다고 봅니다. 알바 역시 손님과 같은 노동자ㅡ소비자 입장이라서 그런 거지요.
20/01/23 21:29
그리고 제가 베라 같은 데는 조카들 아이스크림케이크 사줄 때 말고는 가본적이 없는데 시식이란 게 있는 거로 아는데 아무거나라고 주문시 담아줄 아이스크림은 시식을 권유하는 게 맞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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