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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4 10:20
그리고 차에대한 기본 이론교육이 좀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얼마전 팰리세이드 전복도 그렇고 벨로스터N 오버레브로 엔진 날려버린 일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알고만 있었으면 안 일어났을 문제들인데..
20/01/24 10:20
장내 돌리는거보다 도로 나가는 시간을 늘려야쥬.
면허를 따면 드는 생각이 나 같은 놈이 차를 몰고 도로에 나가도 된다고? 딱 이거 였슴.
20/01/24 10:24
이때 면허 땄는데 정말 날로먹은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운전 잘 하고 있지만 펠리세이드 전복사고 보면서 운전이 점점 무서워집니다
20/01/24 10:28
전 저것보다 훨씬전에 땄는데 면허시험이랑 인터넷에 짤로도는 것들이 별 상관이 있지는 않죠.
00년초반에도 소위말하는 김여사짤들 얼마나 많았는데요.
20/01/24 10:31
저도 진짜 이해 안가더라구요. 우리형은 학원도 안다니고 동네공터 +인터넷영상 30분 보고 시험보러가서 땄어요;; 저도 가서 기능만 보면 1급으로 바꿀수 있길래 그냥 인터넷에서 대충 글만 읽고가서 트럭몰고(스틱차량자체가 시험장이 처음..) 1급으로 바꿨습니다. 중간에 시동한번 꺼트렸지만... 면허 재발급 받으면서 이거 이래도되나 싶더군요
20/01/24 10:35
본래 취지는 기능을 간소화하고 주행을 통해 판단한다는 거였죠. 그래서 기능은 주행시험을 나갈 수 있는지 정도만 파악하는 최소한의 평가로 변한 겁니다.
문제는 주행의 난이도가 기존보다 올라가긴 했으나 아주 많이 올라간 건 아니라는 거겠죠. 방향 자체는 그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말도 안되게 엄청 쉬워진 기능시험이라해도 그 기능시험에조차 깜빡이 키는 게 남아있는 걸요. 시험이 쉬워서 사고가 나는 건 아니죠.
20/01/24 11:02
전문학원에서 도로주행시험 볼 수 있는 제도에서 저걸 실시한게 제일 컸다고봅니다.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험 보면 그다지 합격률이 높지도 않고 실제로 운전을 할 줄 알다가 면허 취소된 사람들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20/01/24 11:25
뭐 그렇다고 10~20년 전에 비해서 젊은 운전자들이 더 미숙해졌냐 하면 그건 아니죠.
오히려 노인 운전자들 인구 늘어나는게 곧 문제가 될 겁니다.
20/01/24 11:34
면허취득이 하도 쉬어서 한때 면허취득이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원정면허취득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았을 정도죠...
20/01/24 11:41
확실한건 간소화된 이후로 면허 갓 딴 사람들은 굴절코스나 전면주차같은걸 확실히 못하긴 합니다. 평행은 뭐 간소화 전에도 못하는 분들이 있긴했지만 좀 더 심해졌죠. 크크
와이프 면허 따고 초반에 제일 많이 얘기했던게 [어깨선 맞춰서 두바퀴 반 끝까지 감으라고!!] 였던 것 같네요.
20/01/24 12:01
지금은 다시 개정되어서 저 둘의 중간정도의 난이도가 됐죠.
시험의 문제가 아니죠. 연습시간이 너무 짧고 정형화된게 더 큰 문제.. 면허따도 연수 받고 운전하라고 하는데, 연수과정을 면허 취득절차에 아예 넣는게 좋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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