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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25 20:47:48
Name 삭제됨
출처 clien
Subject [기타] 아빠는 소리내어 운다.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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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왈찰개
20/01/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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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한...뭐라고요? 웅엥웅.....
아기다리고기다리
20/01/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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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은....
terralunar
20/01/25 20:56
수정 아이콘
답은 아이마스라니...이쿠쟝보다 돈도 많이 못버는걸..
저격수
20/01/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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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kbs에서 이런 내용으로 다큐 만들기 어려웠을 텐데..
20/01/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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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50대 이상 남자들은 대부분 저렇게 살았죠.

저는 미생 보면서 제일 가슴 아팠던 부분이 오과장이 명퇴 앞두고 가족들이랑 여행 갔는데 아들과 얘기해보니 겉도는 몇 마디 하면 할 말이 없어진다는 대목이었습니다. 공유한 시간도 기억도 없으니 당연히 할 말이 없어지겠죠. 자식과 공유할 시간도 기억도 없이 일만 해야했던게 그 세대의 직장인들이었구요.
20/01/25 21: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게 성별 문제가 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게 저 시대의 어머니들도 맞벌이 하면 비슷한 삶을 살았죠. 이건 남자/여자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을 돌보지 못하고 돈만 벌어야 하는 사회 구조의 문제인거죠. 공교롭게도 이전 세대에서는 그 역할을 남성들이 주로 담당했던 것일 뿐이구요 .
절름발이이리
20/01/25 21:33
수정 아이콘
부모가 맞벌이를 해도 보통은 어머니가 자녀와의 교류가 더 많고 가사 책임도 많이 지는 편입니다. 물론 여성 직장인보다 남성 직장인이 더 과노동을 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가정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과노동을 해야했기 때문만의 결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영향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오히려 전통적인 가정내 역할이 시대가 바뀌며 무너진거라 봐야겠지요.
20/01/25 21:36
수정 아이콘
비교 대상은 직장인 아버지와 직장인 어머니가 아니고 직장인 어머니와 가사노동을 하는 어머니가 되어야죠. 직장에 과도하게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가정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얘기니까요.
절름발이이리
20/01/25 21:37
수정 아이콘
맞벌이하면 여자도 비슷하게 살았다고 하셔서 한 말입니다. 안 그랬으니까요. 한국인이 과노동이 심한 건 사실이나, 그게 가정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다는 말로 이어지는가에는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20/01/25 21:38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생각하십쇼
20/01/25 21:4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과노동과 가정의 소흘함은 서로 독립변수지 종속변수가 아니죠. 상관관계야 있겠지만 상관계수는 특정하기 힘들고..
20/01/25 22:1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더 공감가네요
그냥 한국 남성 중년들이 자식이랑 얘기하는법을 못/안 배웠죠
주익균
20/01/25 21:10
수정 아이콘
미혼자는 외롭지만 기혼자는 외롭고 괴롭다?
20/01/25 21:16
수정 아이콘
흠..제 개인적 가정사때문에 시선이 삐뚤어져있는거일수도 있지만, 전 저 아버지들의 죄라는게 정말로 가정에 대한 소홀함, 사랑하지만 표현하지못한 무뚝뚝함이라는것만 있는지 모르겠네요. 가장이 과도한 책임을 지는게 시대적상황이었던것처럼 가정내에서 큰 권위를 가지고 있는것도 시대적 상황이었죠. 그리고 사람이 권력을 가졌을때 대부분의 경우 그게 올바르게 활용되지 못했다는것도.

아버지의 입장에서 본인의 잘못은 회사를 위해 일하느라 가족과 교류할 시간을 갖지 못한것..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만 어머니 자식들의 생각도 한번 들어보고 싶거든요. 특히나 황혼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한 가정이라면 더욱.

저런 주제의 옛날아버지에 대한 생각이지 저 짤의 아버지 개인들에 대한 얘기는 아닙니다.
윤지호
20/01/25 21:16
수정 아이콘
성별로 편갈라서 쌈질하는게 진짜 쓰레기같은게
이런 문제에 대한 진지한 담론까지도 방해하죠
20/01/26 10:11
수정 아이콘
동감이에요. 저 시대 어머니들도 마찬가지로 힘들게 살았죠. 남녀가 문제가 아니라 다 힘들게 살았어요.
VictoryFood
20/01/25 21:17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이혼을 요구하는 어머님들을 탓하기도 힘든게 저 어머님들도 아버님들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진짜 힘들게 사셨거든요.
요즘 말하는 여자들이 차별 받는다, 남자들이 희생한다 이런 것이 뭔가 허수아비 치기인 것 같기도 해요.
20/01/25 21:25
수정 아이콘
재 주변의 황혼이혼 사례를 볼때 (제 과 특성상 200례 이상) 그 지경까지 가는 경우에 [남자는 돈만 버느라 집안 못 돌보고 여자는 그런 남자에 서운하고]해서 이혼하는 경우는 없다시피 합니다. 주변에서 [겉으로 보기에만] 그런 경우죠. 가정폭력부터 술주정(가족이 아닌 회식때 그랬으면 다음날 출근못할 수준의), 외도 등등 분란의 씨앗이 없는 경우는 단 한 례도 못봤습니다.

즉 이 짤은 속된말로 감성팔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20/01/25 21:2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가정폭력, 술주정, 외도 등의 원인이 돈 버느라 집안 못 돌보고 아내는 거기에 서운해서 일 수 있죠.
20/01/25 21:47
수정 아이콘
사람은 일관성 정신과 용어로 consistency란게 있거든요. 왕따 학생이 맘속으로는 가해학생 몇번씩 죽여도 실제로는 못하는게 그 이유에요. 선한 사람은 계속 선하거든요. 보통 사람이 2차적으로 확 변하진 않아요. 변하는 경우가 우리가 말하는 정신질환이구요. 가정폭력, 알콜 사용장애, 외도도 그래요.
20/01/25 21:58
수정 아이콘
돈버느라 가정폭력이랑 술주정이랑 외도로 이어진다고요??? 먼...
김오월
20/01/25 23:36
수정 아이콘
....??
청자켓
20/01/25 21:27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요즘 남자들 결혼해도 경제권 절대 안주죠.
20/01/25 21:42
수정 아이콘
흠 이짤은 좀 한쪽으로 편향된 느낌이네요.
추억은추억으로
20/01/25 23:54
수정 아이콘
월 1000만원이상 버는 남자들의 이혼률을 보시죠
바카스
20/01/26 00:37
수정 아이콘
어느 한 기사로 호도되신것 같은데 아래 글 읽어봐주세요.

https://lalawin.com/entry/devorce-report
도르래
20/01/26 04:17
수정 아이콘
기사는 많이 읽었는데, 링크해주신 글을 처음 봤네요. 감사합니다.
잉크부스
20/01/26 22:56
수정 아이콘
읽어봤는데 마찬가지네요..
본 연구논문의 목적과 가설이 그게 아니라는 말이지 논문의 연구결과로 부터 어렵지 않게 도출할 수 있는 내용인데요.
참새가어흥
20/01/26 03:35
수정 아이콘
요즘 여자 쪽으로 편향된 의견과 게시물, 사건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내용 가지고도 궁예질하며 남자 탓을 하나요. 글에서도 나오듯 50대 이상 남자들의 자살율과 급증하는 황혼이혼에서 여자가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례들이 모두 남자들이 권위적이고 폭력 등 문제가 있어서일까요?

저는 본문 사례가 훨씬 더 공감이 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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