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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26 17:29:05
Name TWICE쯔위
출처 루리웹
Subject [서브컬쳐] 감독 : 멀쩡한 대본 놔두고 왜 욕심내서 대사 써오냐..피곤하게





비를 뚫고 그 친구 트레일러로 갔더니 거기 앉아있다 하는 말이


"제가 대사를 좀 써봤는데요..." 내가 "아, 안 돼!" 이러니까


"아니, 그러지 말고 좀 들어봐요" 근데 들어보니까


대단하던데? 내가 "그거 어디서 베낀거죠?" 하니까


"아뇨, 제가 썼어요" 이러더군.






난 너희 인간들이 믿지 못할 것들을 봐왔어.

오리온의 어깨에서 불타는 전함들

탄호이저 게이트 근처 암흑속에서 반짝이는 C-빔들

그 모든 순간들이 이윽고 사라지겠지

마치... 빗속의 눈물처럼

이제 죽을 시간이야



로이 배티-블레이드 러너







배우는 작년 고인이 된  룻거 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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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
20/01/26 17:46
수정 아이콘
이제는 작중 블레이드 러너의 세계보다 미래가 되어있죠 -_-...

안드로이드는 어디있나요 블레이드 러너는???
신중하게
20/01/26 18:04
수정 아이콘
명장면인데 배우 애드립이었군요ㅠㅠ
신중하게
20/01/26 18:10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원 대사는 훨씬 길었군요.
안드로이드로서 뭘 느꼈는지를 나열하는 방식이었는데, 바뀐 대사가 훨씬 깔끔하면서도 순간 임팩트를 줘서 명장면이된것같습니다.
원대사 : https://youtu.be/GbXIONSjmkY?t=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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