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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9 21:58
개인적인 의문인데...
트위터는 이제 그쪽 사람들만 사용하는 것 같고, 매체의 성향상 취사선택이 특히 심한 것 같은데 왜 공공기관 및 단체가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뭔가 백번 잘해도 한번 어긋나면 이미지 나락으로 가서 회복도 안되고 조롱거리만 되는거 같구요. 동해 번쩍, 서해 번쩍!!! 같은 유행어라도 남기는게 장점이려나?
20/01/29 22:10
소통을 한다는 걸 '보여주려면' sns만한게 없긴하죠.
각 지역에 살지 않는다면 현장일 열심히하는거보다 sns에서 웃긴밈 꾸준히 남기는게 더 일 잘하고 지역민한테 잘하는거처럼 보일듯.
20/01/29 22:29
그걸 모르는게 아니라....
하필 그 매체가 그들만의 리그가 된 트위터라서... 직장인인데 제 주위에 트위터 쓰는 사람 아무도 없어서 더 이해가 안되나 봅니다.
20/01/29 22:30
백번 잘 해도 한번 어긋나면 문제 되는 건 어느 소셜 미디어를 하건 마찬가지고
트위터 월간 사용자가 1~200만명 규모는 되는데, 이것보다 더 큰 SNS는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밴드/인스타 정도인데 비 개방형인 밴드 정도를 빼면 대부분 다 운영들 합니다. 즉 '왜 굳이 트위터를' 이 아니라 그냥 일정 규모 이상 되는 소셜 미디어면 대부분 대응을 하는 겁니다. 그 외 트위터가 규모대비 파급력(전파 속도 등)이 쎈 편이라는 점도 있습니다.
20/01/29 22:40
제 주변에 아무도 안써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나 보네요.
그냥 일상 대화하다보면 다른 sns는 얼추 보고 듣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아이폰3gs,4s시절 이후로는 한번도 못 만나본거 같아요.
20/01/29 22:42
따져보면 전성기 디씨인사이드만 못한 수준이죠. 그리고 디씨도 그렇지만 익명기반이다 보니 남들 보는 곳에서 안 하고 굳이 밝히지 않으려는 경향이 큰 편이기도 합니다.
20/01/30 08:39
제가 몸담고 있는 분야의 학계에선 트위터가 거의 필수입니다.
왠만한 교수/대학원생들/기타 다양한 사람들이 트위터로 최신 연구/채용 공고 등을 활발히 트윗하고, 아예 전용 태그도 있어요. 저도 제 과거 흑역사 계정을 어떻게하면 흔적도 없이 지우고 새로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20/01/29 22:41
(수정됨) 구리시 공무원 수준 인증.jpg
소통하는 방식을 모르는 사람한테 소통창구를 맡겼네요 마지막 사과도 그냥 죄송합니다 그러고 숙이면 될것을 민원넣어서 답변단다는 식으로 사족을 달아버리면 옛다 사과 받아라 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생기는데 너무 가벼운 사람한테 얼굴을 맡긴격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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