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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0 14:20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인원이 진짜 많은 곳 아니면 다들 잘 나오던데 넷상에서는 항상 쓰레기 취급해서 좀 신기하긴합니다.물론 신병훈련소는 예외입니다.
20/01/30 17:10
일반 대대급(대략 1중대에 120명 x4= 500)을 진짜 많은 곳이라고 하시나요 아니면 이거보다 더 많은 급이 있나요?
최소 절반이상은 대대급 생활을 하고 저도 대대급 생활을 했는데, 인원수가 많으니 더럽게 맛없었고, 어쩌다가 맛있었고 했습니다.
20/01/30 14:28
네 그렇죠
그런데 좋은 메뉴는 날이면 날마다 나오지 않지만 골룸한 메뉴는 거의 대부분의 나날을 잠식하고 있죠 그러니 평타라도 치는 라면이 차라리 낫지 않나 싶셒슾셒
20/01/30 14:29
음... 저는 생선종류 제외하면 저희부대 밥은 거의다 먹을만했어서... 부대 여건에 따라 취사담당관과 취사병 상황에 따라 워낙 다르다보니 일률적으로 생각할수 없는 문제 같아요
20/01/30 16:06
짬밥 퀄리티가 운에따라 케바케인데 안좋은쪽일 가능성이 더 높다보니 그런거아닐까 싶습니다.
만, 저도 쏘야에 미역국 정도면 안바꿀듯 크크크
20/01/30 14:30
저희 사단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미디어에서처럼 김병장, 최상병 이렇게 줄여 부르는 경우를 못 봤습니다. 행정보급관을 행보관님이라 부르다가 큰일날뻔한 전우도 있었고...
20/01/30 14:46
줄여부르는걸 싫어하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저희부대는 딱히 안그랬지만. 그래도 예의상 행정보급관님이라고 다 부르던가 좀 길게 느껴지면 행정관님 보급관님 이렇게 짧게 불렀네요.
20/01/30 14:39
저희 부대는 행보관님이라고 불렀습니다.친구는 병장등한테 김뱀,최뱀으로 불렀구요.현역이랑 상근 짬뽕 부대라 널널해서 그냥 다들 그렇게 지냈습니다.
20/01/30 14:56
목요일 당직 개꿀!크크
라면은 병장때 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 부대 음식 퀄리티가 워낙 헬이라서요. 병장때는 아예 아침을 안먹었고.
20/01/30 15:03
~요 는 군대 외부에서는 써도 된다고 알려주고 막상 내부에서 쓰면 쓰레기 되는
대놓고 군필 미필 거르기 위한 함정 카드라서
20/01/30 15:16
비를 좋아하는 건
비 안 맞는 집 안이나 카페 같은데서 밖에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보며 우아하게 캐모마일이라던가 쁘라뿌치노 같은 거 들고 스읍 마셔가며 분위기 쥬기눼에~ 하는 거죠. 실제로 밖에서 비 맞아가면서 돌아다녀봐라 하면 당신의 얼굴 뜨거운 아메리카노로 대체되었다.
20/01/30 19:30
신병이 당시 상병이던 저한테 요자를 쓰는데, 갈구기엔 불쌍하고 가르쳐주기에는 귀찮고 해서 그냥 아무말 못들은 것처럼 무시한 기억이...
요자 쓰면 안되는걸 모르는 신병이 있다는게 충격이었습니다. 사회에서 다들 알고 오는데다 훈련소에서도 배웠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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