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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 17:16
흉기차니 뭐니 해도 경쟁력이 있다는 소리 아닐까 싶습니다. GM의 최근 경영문제도 있겠습니다만;; 군산시민과 창원 인천시민들은 울뿐;;
20/02/03 19:06
어차피 람보르기니 타는 사람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등등 취향의 문제라..우리나라 부자들이 람보르기니를 좋아하는거겠죠.
20/02/03 17:23
현기차에 향후 악재라면 자율주행 관련 제반기술이 부족하다는 거였는데, 완전 자율주행의 보편화가 아직도 요원한 가운데 지금은 아마 엄청 많이 따라잡았을 겁니다. 3여년 전쯤에 현차 연구원분이 기술 부족하다는 한탄을 하신걸 들었는데 말이죠.
20/02/03 17:53
현차 연구원은 아니고 전략부서 비슷한 곳에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현 시점에 국내주행 한정으로는 구글 테슬라가 합작으로 쳐들어와도 자율주행 성능 더 잘 뽑을 자신이 있다고 하더군요... 다만 이게 법령 개정이 되어야되는데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흐름을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라고...
20/02/03 18:52
움 그건 전략부서라서 그런듯요..
그리고 현기차의 자율주행의 경쟁자는 구글 테슬라가 아닙니다 뭐 하지만 요즘 현기차의 자율주행 능력은 꽤나 좋은 편입니다. 문제는 장기적인 철학과 전략의 부재로 헛힘을 좀 쓰고 있고 가장 큰 문제는 핵심원천기술이 없다는데 있어요.. 지금까진 거의 모든 기술을 도입해다 쓰고있죠.. 기술사대주의가 가장 높은 회사가 아마 국내에선 현기차로 봅니다.
20/02/03 17:41
뭐 실제로 차 구매하려고 하다보니 현기차로 갈수밖에 없더군요.
그렇게 욕하던 옵션질도 막상 일본차 보러가니 4000만원 하는 캠리급에도 통풍시트나 핸들 열선 같은 우리나라 아반떼에도 트림이나 옵션으로 들어가는것도 없고 옵션질을 욕하려면 다른 차들이 원래 달고나오는거라 욕해야 하는데 그런것도 아니라서 오히려 장점같더군요. 수리도 지방을 가다가도 문제있으면 근처 블루핸즈 검색하면 몇개씩 나오고 수리 퀄리티도 좋고 많다보니 대기도 크게 안하고 부품값도 저렴하고 솔직히 현기차 구매 안할 이유 꼽는게 더 힘들겠더군요.
20/02/03 18:08
재작년 말에 팰리세이드 예약하려다가 너무 오래 기다려야해서 가성비 보고 QM6 샀는데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4위까지 팔리다가 한달만에 반 이상이 떨어진걸 보면 뭔가 할인이 크게 들어갔었나 보네요.
20/02/03 19:04
몇년간 독삼사 차량 번갈아 탔는데 지금 타는차 5년정도 되면 그냥 현기차로 갈까 고민입니다. 지방살다보니 센터들락날락 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20/02/03 19:18
이제 독삼사 포함 외제차는 기함급 또는 그 차만이 가진 개성이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살 필요 없죠..
E세그먼트까진 너무 흔해서 하차감이랄 것도 없고 옵션은 넘사벽이고 운동성능도 일반적인 레벨에선 차이가 미미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으니..
20/02/03 20:40
부서에서 비엠 몇명 타는데 찬양 비스무리하게 몰아가는 분위기라 도대체 뭐가 좋냐고 물었더니 운동 성능이 확실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시점이 특히 차이나냐고 구체적으로 물으니 120 이상 밟으면 딱 느낄 수 있다고... 근데 정작 저분들 장거리 갈 때 피곤하고 위험하다고 기차나 비행기로 가더군요. 아니 그럼 도대체 언제 120이상씩 밟고 다니는지... 저는 고속도로에서도 110도 잘 안 밟는데 넌 장거리 많이 뛰니까 갈아타라고 하면서 10년 전에 타던 아반떼나 yf소나타 형편 없는 차라고;; 국산차랑 독일차 기술력 차이나는 건 알겠는데 출시 십년 이상 차이나고 차급도 다른데 뭔 욕을 그렇게 하는지 좀 어이가 없더군요.
20/02/03 21:56
크크 뭐 장거리 안타도 120 이상 밟을 수 있고, 고속에서, 코너 등에서 운동성능이나 안정감이 차이날 순 있죠.
개인적으로 E클래스, IG, 86 3개 차종을 번갈아 운전하는데 운전의 재미는 86이 제일 좋았고, 운전이 편한건 IG가 제일 편했습니다. (자차는 86 하나뿐)
20/02/03 20:43
저도 차알못에 실속파라 그런지 외제차 살 돈으로 현대차 풀옵션에 이상있을 때마다 수리도 무조건 블루핸즈에서 받으면서 타는게 최고인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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