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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 13:41
페티시왕이라서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일반상식과 공중도덕이라는게 있지 않을까요?...
일반적으로 학원이라는게 개인적인 내밀한 욕망을 해소하기 위한 공간은 아닐거고 문의 자체가 굉장히 수치스러운 내용인데요...
20/02/05 13:43
그럼 모든 성희롱이 합리화 되겠네요.
성경험 있는지 궁금하니까 물어볼수도 있고, 이성친구랑 몇번하는지 궁금하니까 물어볼 수도 있고... 다른데 가서는 그런 말 하지 마세요
20/02/05 13:46
뭔 비유를 들까 하다 관뒀습니다
그냥 여자를 같은 사람으로 안보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런걸 굳이 구구절절 설명해야 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20/02/06 02:08
(수정됨) 누군가가 페티쉬왕스타킹님이 보는 앞에서 페티쉬왕스타킹님의 애인 혹은 결혼하셨다면 결혼한 상대방이랑 섹스하고 싶은데 얼마면 될까요? 라고 실제로 권유를 해도 불쾌한 감정 전혀 없이 쿨하게 넘기실 거 같아요.
우와; 놀랍습니다. 비꼬는 의미가 아니라 정말 뭔가 제가 아는 상식과는 전혀 다른 이질적인 분을 본 기분...
20/02/05 13:43
고소미 먹여야 할 짓인데 저런 거 수락하는 강사들도 가끔 있긴 할 겁니다. 작년인가 시끄러웠던 출사사건 보면요. 그러니 저렇게 시도하는 거겠죠.
20/02/05 13:47
저런거 수락하는 강사들이 가끔 있어서 저짓을
한다고 하시면 안되죠 그럼. 원조교제 하는 학생들이 있으니 지나가는 여학생들한테 자자고 물어보는거랑 같은거라고 봅니다..
20/02/05 13:49
(수정됨) 제가 별 생각없이 댓글 달고 보니 님이 말씀하신 거 같은 답글 달릴 거 같아서 수정하려고 했는데요. 그전에도 저사람 옹호할 뜻은 전혀 없었는데요; 그런 말도 안 적었구요. 말씀은 동의합니다.
저분한테 퇴짜당해도 다른 사람에게 또 시도할 수 있으니(상습범일 수 있으니) 고소미 제대로 당했으면 좋겠네요.
20/02/05 13:58
저도 예전엔 스트레스? 비슷하게 받았어요. 카톡이나 피지알이나 빨간점이나 안 읽은 대화내용 있으면 강박증 비슷하게 다 지워버렸는데 유게에 이런저런거 업로드하다보니 알림 숫자모으는 재미로 유게에 글 올리네요.
20/02/05 13:54
이거 내용이 강사보고 벗어달라는게 아니라 벗을사람은 이미 두명 섭외되어있고 그두명을 가르쳐달라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남자 한명이 그걸 관전하고요
20/02/05 14:34
저도 처음에 강사보고 직접 벗으라는 건가 해서 그 정도는 유흥의 영역이 아닌가 했는데, 벗은 여자를 가르쳐주라는 정도는 좀 애매하긴 하네요
남자가 막상 가르칠 때 추가로 뭔가 행동을 취하는 게 아니라 단순 관전이면 하신다는 강사분도 계시지 않을까요 남자끼린 남자 벗은 거 징그러워서 짜증내지만 여자분들은 그런 게 덜하신 것 같던데
20/02/05 15:12
남자는 그냥 옷 입고 구경만 하는 조건이라면 뭐 올탈한 여자는 동의했으니까 하는 걸테고..
강사 입장에서 좀 괴이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제안은 해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남자가 말이나 행동을 하는 거면 그 때부터는 유흥의 영역이 맞는 것 같구요
20/02/05 17:33
폴댄스 강사를 스트립쇼 가르치는 사람 취급하는 거니까 문제가 되죠.
그리고 벗은게 남자가 아닌 여자 쪽이라도, 그걸 보는 남자가 있는 상황자체가 수치심 느낄만하죠. 전신탈의한 사람에게 폴댄스를 가르친다는 것부터 이미 폴댄스에 성적인 의미를 엄청나게 부여했는데, 이걸 구경하는 남자까지 있다뇨. 강사 본인도 성적 대상이 되는 기분 당연히 들듯. 이 뒤로 무슨 제안이 있을지도 모르고요.
20/02/05 15:20
(수정됨) 애매할 거 없이 평범한 폴댄스 강사에게 스트립쇼 강의를 그것도 일반 업장에서 해달라는 건데 번지수가 틀린 거죠.
저 강사분 카톡 마지막 문구처럼 폴댄스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학원 강사에게 올탈의한 학생 강의 같은 걸 요구했으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20/02/05 16:12
아니요 저는 딱히 폴댄스라 그리 생각한 건 아니고..
폴댄스가 스트립쇼같은 외국 밤 술자리에서 유래한 건 아는데 전 그게 왜 대체 거기서 유행한 건지 모르겠어서 운동 자체만 보면 그냥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코어(몸통근육)가 엄청 튼튼해야 되는 운동같은데 그냥 뭐 음 걸그룹댄스나 기타 등등 춤이라면 그런 니즈가 있긴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20/02/05 15:48
저는 그게 애매하다는 것도 충격이에요...
폴댄스는 야한 것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문의할 것 같은데, 가르치시는 분들이나 폴댄스하시는 분들은 예술행위를 하는 것이다(탱고 같이)라고 생각한다는 걸 방송에서 본 적 있거든요. 그 방송에서도 폴댄스 강의를 성행위 묘사? 같은 걸 가르치는 걸로 알고 등록하는 사람들 많아서 힘들다고 그랬거든요 폴댄스에 대한 사람들 인식이 저질인 듯 해요...
20/02/05 16:12
아니요 저는 딱히 폴댄스라 그리 생각한 건 아니고..
폴댄스가 스트립쇼같은 외국 밤 술자리에서 유래한 건 아는데 전 그게 왜 대체 거기서 유행한 건지 모르겠어서 운동 자체만 보면 그냥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코어(몸통근육)가 엄청 튼튼해야 되는 운동같은데 그냥 뭐 음 걸그룹댄스나 기타 등등 춤이라면 그런 니즈가 있긴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20/02/05 22:28
여기서의 공연은 우리가 연극을 공연하다 할 때의 공연이 아니라 공공연하다의 공연이라서, 꼭 야외수업이 아니라도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인식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공연성의 정의는 나무위키 참조)
20/02/05 15:57
(수정됨) 잘 몰라서 묻는거라... 저한테 동의를 구하셔도...
그럼 강사가 별 생각없이 받아들였으면 제안이나 행위 자체는 문제가 없는 건가요?
20/02/05 16:44
물론 받아들이면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사람에 따라 성희롱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하지 않는게 상식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20/02/05 23:11
직장상하관계가 아니면 성희롱은 법적으로 성립되지않습니다.
결국 모욕이나명예훼손인데 저 제안자체가 둘 중 하나로 결론 나기는 어려울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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