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등장때는 비호감적인 외모 + 좀비로 만든다 등등 안좋은 설정과 약한 모습때문에 비호감 캐릭터였는데


1. 밀짚모자해적단과의 대결 중 대사

항해를 계속해 봐야 너희 역량으론 죽기만 할 뿐이다···. '신세계'엔 도저히 이르지 못해···! 아주 쓸만한 부하들도 갖추고 있는 듯 하다만, 모두 잃게 될 거다. 어째서인지 아나?!! 나는 체험으로부터 답을 찾았다. 크게 이름을 떨친 유능한 부하들을 나는 왜 잃고 말았는가···!!! 동료 따윈 살아있기 때문에 잃는 거다!!! 처음부터 죽어 있는 좀비라면 잃을 것은 하나도 없지!


2. 칠무해 지위에서 박탈당하고도 떠나지 않는 부하들


3. 부하인 압살롬이 검은수염 해적단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혼자서 본거지로 쳐들어가는 장면


등등 여러 대사와 장면이 발굴되면서,

알고보니 모리아가 동료애가 너무 크고 과거의 (동료를 카이도와 전투에서 잃었던) 트라우마가 너무나 커서 좀비군단을 만들었다는 해석으로 평가가 올라가게 되었죠.
레딧에서도 그렇고, 한국 팬사이트에서도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