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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 20:04
일단 기본은 행정병 타입인가보네요. 그런데 특기번호 받은게 아니다보니 여기저기 가져다쓰기 쉬운 그런 자원 느낌에 간부들이 좋아할만한 타입.
20/02/06 20:04
전에 보직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이곳저곳 옮겨다닌 썰을 인방으로 봤었는데 뭐 더럽게 재수없어서 꼬일 수도 있는거라 생각..
20/02/06 20:06
일은 못하는데 사람 관리는 잘하는 타입으로 추정
군대에서 보면 일은 못해도 사람은 잘 따르게, 모이게 만드는 애들이 있죠
20/02/06 20:08
저희는 폐급 처리소가 PX병이었는데 음.. 운전병이나 탄약관리 같은건 폐급 시키면 안되지 않나요
에이스는 절대 아닐 거 같지만요 크크
20/02/06 20:10
군대에서 이병때 병사 3명이서 하던일 전역할땐 혼자 해봐서 아는데, 제가 보기엔 에이스는 절대 아닙니다. 에이스들은 타 처부에서 탐내기도 하는데 간부가 그거 내주면 자기가 힘들어서 절대 안내줘요.
20/02/06 20:12
행정병+통신병 으로 본인 가지고 행보관,대대통담 둘이 싸워서 두달사이에 보직이 2번 바꼈눈데 그후 들어온 고대 사시1차 패스 한 행정병.... 소대 통신 am병으로 전역 했습니다...
20/02/06 20:19
제가 볼땐 에이스 같네요. 정비대대나 군수지원대 소속인거 같은데 운전병<정비<대형 순으로 귀한데 행정병은 어짜피 땡겨쓰는거라 수송부에서 빼달라고 하면 다시 돌려줘야해서 다시 대형 운전병까지 충분히 이해되고
그 다음이 대형 후임 들어오면 다시 행정으로 빼려는 사람들 생길텐데 젤 먼저 한 사람이 아마 보급관이어서 계원 된듯 그 뒤의 일은 제가 겪은 부대 일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20/02/06 20:21
(수정됨) 연대본부에서 일 잘하면 절대 안 내보내죠. 참모부 에이스면 짬에서 앞서는 타 과 과장이 돌려쓰며 갈아버리는 것 충분히 가능하지만, 운행 뛰기도 바쁠 운전병이 대형먼허에 1호차까지 갔다가 또 포변하는 게 말이 되나요...
20/02/06 20:22
전 대체로 에이스에 가깝다고 봅니다.
본인이 과장하려고 이거저거 쓴 거 같은데, 정비병이나 행정병은 별 의미 없어보이고요. 이발병의 경우는 보직도 아닐거라고 보고요. 지휘통제실 탄약관리도 탄약병이 아니죠. 그냥 지휘통제실에서 그런 일을 했다는 거지. 상황병도 마찬가지. 2.4종 계원 이야기가 그 위에 있는데 그럼 군수과고, 참모쪽은 부서 상관없이 상황근무를 섭니다. 수공구 관리나 도색지원도 아마 짬 먹은 후에 잠시 뛴 걸로 보이고요. 저 중에서 핵심은 '운전병'으로 입대해서, '2.4종 계원'이 됐고, '연대장 운전병'이 됐다는 부분이라 봅니다. 에이스죠. 연대장 운전병 이후는 그냥 짬 먹은 다음에 땡땡이 치는 걸 잡아다 간부가 소일시킨 걸 적었다고 봅니다.
20/02/06 20:52
아, 이게 정답이겠네요.
2,4종이면 인원도 1종이나 3종에 비해 더 넉넉히 두고 필요하니 차출했다 돌려줄수 있을거고... 운전병인데 머리 잘굴러가서 이것저것 가르쳐 쓰다가 군수과에 좀 내줬다 다시 아까우니 수송부로 데려온건데 2,4종 관리하다 왔으니 겸사 수송부 계원시킨셈이고. 이발병은 보직이라기보단 위로휴가 받아먹으려는거니 과장해서 적어놓은 셈이죠
20/02/06 20:26
왠지 추억보정을 심하게 하는 타입이 아닐까?
동원사단 같은경우는 워낙 인원이 없어서 휴가같은거나 결원 나면 잠깐 채우는정도로 일하긴하는데 그걸 본인이 다처리했다고 믿는..
20/02/06 20:26
에이스면 행정병에서 운전병이 될리가 없는대...
근대 또 폐급이면 탄약관리나 지통실 상황병,위병이 될리가 없죠. 가능성은 에이스가 더 높은거 같은대 저렇게 많이 보직변경이 가능할거 같지 않아서 결론은 주작이라고 봅니다.
20/02/06 20:27
행정병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기서 행정병은 '수송부'의 행정을 맡은 것일테고요. 말만 봐도 원래 행정병이 있는데 입실해서 임시로 대타 뛴거고, 고참인 행정병이 퇴실하고 나서 본래 운전병으로 돌아간거죠.
막 잠깐씩 대타 뛴 걸 과하게 적은 부분들 때문에 도리어 오해를 사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발병도 그렇고.
20/02/06 20:30
근데 저 마지막 줄은 저도 비슷하게 영혼까지 끌어모은 휴가로 40일 시전해봐서 불가능하진 않...
15일씩 끊어쓰는 와중에 그 사이 기간동안 훈련잡아서 끌고 나간 그 간부님은 진급은 하셨을라나..
20/02/06 20:33
저는 근무는 이것저것 많이 해본것 같아요
위병소 위병사관 탄약고 계류장 당직하사 불침번 지통실 상황병 통신실 교환병 이렇게 써보니 진짜 다양하게 근무했네요. 개인적으로는 교환병이 가장 꿀이었습니다. 새벽에 전화올일도 거의 없고, 실내근무고.. 당직 사령, 사관이 올일은 거의 없어서 거의 생활복으로 근무섰던 기억이...
20/02/06 20:39
에이스도 아니고 폐급도 아니고 그냥저냥 포지션 애매한 계원에 가까운 느낌인데요.
일단 에이스는 땜빵 다닐만큼 널널한 자리에 두질 않고 관리자가 보내주지도 않습니다...에이스는 아님. 폐급이라기에는 폐급을 보낼 포지션이 아닌 일도 중간중간 하는 걸 봐서 폐급도 아닌 거 같구요. 그냥 어디 빵꾸나면 쉽게 끌어올만한 대타 1순위로 떠오르는 애 정도 포지션이 정답에 가깝다고 봐요. 그리고 저런 보직이동은 듣도보도 못했고, 1년 6개월 언저리 시간에 저렇게 돌리기도 힘듭니다. 그냥 이것저것 땡빵 뛴 걸 보직인 양 오바해서 써놓은 거 같아요.
20/02/06 20:44
폐급이면 저렇게 안시킬 것 같은데요
일 못해도 상관없는 보직 하나에 박아놓고 그냥 끝내버리겠죠 진짜 폐급이 아무리 간부한테 잘 보인다고 CP 운전병을 시킬리가...
20/02/06 21:03
굳이 따지자면 에이스죠. 폐급이면 애초에 처음부터 제일 할일 없는 보직에 짱박아두고 없는놈 취급하며 지내죠. 남이 능력 있는꼴 못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네.
20/02/06 21:06
(수정됨) 연대장 CP병이나 통신병이 아니라 연대장 운전병을 몇달 한거면 무조건 에이스고 진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폐급일 수가 없습니다
20/02/06 22:19
에이스는 아니라고 봅니다. 빠지면 해당 반이나 보직의 효율이 박살나는 병사가 에이스죠. 그냥 골고루 못 하지는 않는 슈퍼 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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