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02/07 01:41:35
Name 오프 더 레코드
출처 MBCdocumentary
Subject [방송] 세상 떠난 딸과 VR로 재회한 모녀


보는 사람도 미칠것같은 감정이 드네요. 
너무 슬퍼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07 01:58
수정 아이콘
이건 재생버튼누르기가 무섭네요
20/02/07 01:58
수정 아이콘
차에서 아무생각없이 틀었다가 미친듯이 눈물뺐네요..
이별이란게 참..
기억의파편
20/02/07 02:00
수정 아이콘
너무나 먹먹하고 슬프지만 동시에,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딱히 꼬집어 설명하기 힘들지만요.
20/02/07 02:12
수정 아이콘
블랙미러에 죽은 사람의 살아 생전 모든 행동과 흔적을 분석해 제작한 인간성을, 모습까지 똑같은 돌에 주입해 살아가는 에피가 있는데

그 생각이 좀 나긴 합니다

기술의 발전은 좋은데.. 모든게 좋은면만 있을 수 는 없으니까요..
미카엘
20/02/07 02:02
수정 아이콘
하..ㅜㅜ
피쟐러
20/02/07 02:09
수정 아이콘
vr ar 이런거보다
저 모녀 사연이 넘 슬퍼서 슬프네요
20/02/07 02:11
수정 아이콘
저 어머니가 볼때도 나연이가 실제 모습과 많이 다를텐데.. 그럼에도 저렇게 눈물이 나는건 그 그리움의 크기가 너무나 크기 떄문이겠죠

ㅠㅠ....
20/02/07 02:14
수정 아이콘
와 재생 못 하겠어요 ㅠ
키스도사
20/02/07 02:16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재생 버튼을 못누르겠네요. 예고편만 봤는데도 진짜 목이 메이던데 이거 보면 밤새 펑펑 울꺼 같습니다..
파르릇
20/02/07 02:21
수정 아이콘
후반부에 채널 돌리다 봤는데
진짜 한 2분을 못 보겠더군요
제가 다 정신병 걸릴 듯..
제지감
20/02/07 02:39
수정 아이콘
보자 마자 바로 눈물이 흐를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 어머님의 부름에도 리액션이 없는... 아니 할 수 없는 아이를 보면서 감정이 싸하게 식는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슬펐구요.
11년째도피중
20/02/07 02:46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의미로 불쾌한 골짜기가 확 느껴지네요.
어머니께서 더욱 감정에 집중하신 때문에 더더욱. 솔직히 방송국 놈들이 제일 나쁘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及時雨
20/02/07 02:52
수정 아이콘
너무 못된거 같아요...
실제상황입니다
20/02/07 02:55
수정 아이콘
나중에는 만질 수도 있게 되겠죠. 어쩌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될지도...
20/02/07 03:45
수정 아이콘
회사라서 못봤습니다. 근데 VR을 치유 목적으로 미국에서 많이 연구되고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PTSD를 가진 군인들 대상으로 다시 전투 장소로 보냅니다 VR을 이용해서요. 같은 건물, 날씨, 화약 냄새도 옆에서 피워서 진짜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환자에게 못할 짓 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치유가 된답니다. 이유는 과거의 끔찍한 기억 위에 VR을 이용한 기억, 배경 환경만 같고 안전한, 이 덧씌워 지면서 충격이 완화된다네요.

자식을 잃은 괴로운 기억도 VR을 통해서 약화 시킬 수 있다면 저 프로그램도 어머니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해봅니다.

비슷한 이유에서 "게임이 폭력성을 강화하지 않는다." 는 주장도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VR이 정신이 아픈사람을 치료하는게 사실이면, 그 반대도 어쩜 가능할지 몰라 이런 거죠.
퀀텀리프
20/02/07 04:36
수정 아이콘
환각인것을 알고 치료의 방편으로 받아 들여야죠.
환각에 중독되면 마약이 되어 버리는것이고요.
TheLoveBug
20/02/07 05:40
수정 아이콘
저게 감정이입이 되나..
체크카드
20/02/07 08:24
수정 아이콘
무조건이요 저도 딸 낳기 전엔 아이들 사건사고 기사들보면 그냥 불쌍하다 느꼈던 기사들이 지금은 더 관심가고 감정이입 됩니다
무의미의축제
20/02/07 06:09
수정 아이콘
치유목적 성향이 더 강합니다. 다르게 봐야해요.
월급루팡의꿈
20/02/07 06:48
수정 아이콘
어제 봤는데.. vr 파트 시작하기 전부터 울고 있었습니다.
20/02/07 07:03
수정 아이콘
예고편 보고 울었는데... 못누르겠네요..
저 어머니 블로그가서 쓴 글도 봤었는데..진짜 많이 울었네요..
랜슬롯
20/02/07 07:54
수정 아이콘
치료 목적으로 아마 사용되겠죠. 에혀... 가슴이 메이네요

다만 과학이 더 발전해서 정말 만지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상황까지 됬을때 그게 정말 기뻐해야할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0/02/07 08:07
수정 아이콘
정답이 한개가 아니듯 받아드리는 사람에 따라 약일수도 독일수도 있을텐데
블로그에 쓴 글을보니 슬기롭게 이겨내시는거 같네요
영상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보지마시길 ㅠㅠ
20/02/07 08:37
수정 아이콘
채널 돌리다 우연히 봤는데 불편한 감정이 들다가도 보다보니 딸 대사도 그렇고 치유 목적이란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저 가족도 뭐 동의하고 촬영했을 테니... 저런 방식이 딸을 떠나보내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네요.
20/02/07 09:12
수정 아이콘
열이 너무 올라 힘들어 하는 딸이 침상을 발로 차는것을 못하게 막은게, 저분이 딸과 마지막으로 한 대화랍니다. 그게 마지막인줄 알았다면 다른 말을 했겠죠. 그런 의미로 저분은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02/07 09:31
수정 아이콘
아 괜히봤다ㅠㅠ
LinearAlgebra
20/02/07 09:44
수정 아이콘
캡아 시빌워 생각나네요.
20/02/07 09:49
수정 아이콘
도구의 가치는 어찌 쓰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어떤 물건이나 기술도 밝은면과 장점만 있는 것은 없으니까요.
저도 차마 누르진 못하겠네요.
브라운
20/02/07 11:20
수정 아이콘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이지안
20/02/07 13:42
수정 아이콘
아 회산데 눈물이 줄줄 나서 화장실 다녀왔네요;;;
애를 키우다보니 이게 너무 감정이입이 되서...
그리움 그 뒤
20/02/07 14:46
수정 아이콘
썸네일 보는순간 눈이 흐려져서 바로 스크롤 내렸네요..ㅠㅠ
못보겠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6318 [기타]  체르노빌 근황.jpg [22] TWICE쯔위10215 20/02/07 10215
376317 [유머] 남산의 부장들 미스캐스팅 논란 [17] TWICE쯔위9517 20/02/07 9517
376316 [기타] 화장실갈 때 폰을 가져가야 하는 이유jpg [12] TWICE쯔위9447 20/02/07 9447
376315 [유머] 요즘 새터 노래가 궁금했던 고인물 [8] 차은우6386 20/02/07 6386
376314 [LOL] 아칼리 핫픽스 예정 [13] 스위치 메이커6951 20/02/07 6951
376313 [기타] 홍대에 생긴 일본 짝퉁식당(츠케멘 야스베에) 논란 [18] 발적화12055 20/02/07 12055
376312 [유머] 코로나가 불러온 졸업식 유튜브 중계...jpg [5] 은여우8607 20/02/07 8607
376311 [유머] 대왕 돈가스 7분대 갱신 ㅡㅡ (전기록 9분44초) [20] 라붐팬임11401 20/02/07 11401
376309 [동물&귀욤] 다 죽여버리겠다!!!! [5] 마스터충달6589 20/02/07 6589
376308 [서브컬쳐] 토르4에 크리스찬 베일이 출연합니다 [21] CoMbI COLa10764 20/02/07 10764
376307 [방송] 세상 떠난 딸과 VR로 재회한 모녀 [31] 오프 더 레코드11511 20/02/07 11511
376306 [LOL] 페이커 쇼크웨이브 때문에 빡친 울프 [20] 가스불을깜빡했다17501 20/02/07 17501
376305 [기타] 헌병명칭이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24] 불행9328 20/02/07 9328
376304 [유머] 존잘남의 카톡 [39] ELESIS13737 20/02/06 13737
376303 [LOL] 10.3 패치 당연한 떡락과 의문의 너프 [27] 스위치 메이커8679 20/02/06 8679
376302 [기타] 사귄지 40일인데 진도가 느린건가요? [14] 제이홉11725 20/02/06 11725
376301 [유머] 카톡 심리.. 고민 해결.jpg [13] 삭제됨12316 20/02/06 12316
376300 [LOL] 스피릿 따끈따끈한 경기후 후기 [3] 다크템플러8072 20/02/06 8072
376299 [스타1] 쇼미더머니를 잘아는 백종원 [36] 자도자도잠온다9172 20/02/06 9172
376298 [LOL] LCK 개막 이틀만에 나온 시즌 최우수 하이라이트급 장면...AVI [47] 신불해10453 20/02/06 10453
376297 [기타]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차이 [58] 제이홉11276 20/02/06 11276
376296 [서브컬쳐] 대형견 입마개 논란 [24] 제이홉9839 20/02/06 9839
376295 [기타] 남사친과 부산 여행 다녀오겠다는 여친 [60] 제이홉13405 20/02/06 134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