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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 00:37
생굴 자체를 입에 대는게 불가능한 체질이다보니, 겪어보진 못했지만, 주변인들 개고생한걸 봐와서.....더더욱 구경도 하기 싫어지는..
20/02/08 09:50
그니까여 ㅠㅠㅠ 그나마 동네 병원이 잘못 약을 줘서 항생제 먹고 더 악화되서 큰 병원 보냈더니 노로라고 ㅠㅠㅠ 와 진짜 미련하다고 제가 막 뭐라 했잖아요 속상해서 후 ㅠㅠ
20/02/08 00:53
유일하게 회로 먹었던 게 굴이었는데 노로 때문에 진~짜 5시간 넘게 변기에 앉아보고 나서는 이제는 늘 익혀 먹습니다.
장염이나 그런 거 걸려 본 적이 없어서 누가 그런 고생 얘기해도 너무 오바한다고 뭐라 그랬는데 굴 한 번 잘못 먹고 주륵 주륵 쏟아보고는 이제는 식중독 얘기하면 제가 오바해서 진짜 고생 많았다고 토닥여 줍니다.
20/02/08 01:31
저도 한번도 안걸렸습니다
석화에 레몬즙만 짜서 먹어도 꿀맛이죠... 항상 그렇지만 날 음식은 신선도가 최우선이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안먹는게 정답입니다.
20/02/08 01:43
어느순간 생기더라고요. 저도 생굴 잘만먹고 30년을 살았는데 다른 이유로 장염을 앓고 난이후로 생굴만 먹으면 좍좍. 아마 장내 세균종하고도 관련이 있을것 같아요.
20/02/08 04:11
양식장의 비위생적인 환경(배설물이 그대로 바다로 나가는)에서 생기는 거라, 대부분 굴에서 생깁니다. 양식이 아닌 자연산 굴은 좀 덜할 수도 있어요.
20/02/08 01:26
가끔 마트굴 한 봉지 사다가 찍어먹고 튀겨먹고 끓여먹고 하는지라 괜찮겠지 했는데
지금 검색하니 3년 전 롯데마트 굴 노로바이러스 검출 기사가 하나 있네요..
20/02/08 07:30
(수정됨) 설연휴 첫날에 걸려서 속 다개워내고 난리났었는데.. 끔직하네요.
그냥 계속 토하고 열나고 배아프고 설사하고.. 한 이틀 고생하니 낫기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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