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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10 04:16:55
Name 코세워다크
출처 .
Subject [서브컬쳐] 개인적인 소년만화 최고의 악역.jpg
c2790d5985eae82cd1199a4cba2101c1b987692354d39e0392a93f602d1d189038c3ecc3411fbddf89fe7a35b1dbead474f8bf540788417a70b14d5e76ed657f

봉신연의 문중

스토리상 중간보스에 위치하는 인물이지만 자세히 알아보면 주인공 태공망의 유일무이한 아치에너미임을 알 수 있다.

1. 적인지 우군인지 애매모호한 달기나 사실상 조력자인 신공표와 달리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태공망을 정면에서 박살낼 작정이었다. 무성왕의 배신 당시 주인공 일행을 몰살시키고 봉신연의를 완결시킬 수 있었으나 사성 왕마의 삽질로 부득이하게 한 번 봐준 이후에는 주인공을 봐준 적 없다.

2. 그를 제어하기 위해 태공망, 달기, 왕천군 셋이 전력을 기울여야했다. 희발의 주나라 건국 직후 문중은 십천군을 비롯해 금오도의 총력을 기울여 서기를 멸망시킬 계획을 세웠지만 달기와 왕천군의 계략으로 금오도에 유폐되어 실패로 돌아갔다. 이때 왕천군 등이 문중을 묶어놓지 않았으면 봉신연의는 또 한 번 조기종영을 할 위기였다.

3.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이지만 나이가 300여 살에 불과해 엄청 젊은 축에 속한다. 그와 동급이거나 강한 3대선인, 금오 삼강, 신공표, 연등도인 남매 등은 모두 1500 살 이상 먹었으며 3대 선인과 신공표는 최소 5000 살이다. 새파란 유망주 취급 받는 양전도 200 살이 넘는지라 문중의 천재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게다가 이 인간 원래 선인골격도 없었던 진퉁 흙수저인데다가

달기는 여와에게 힘을 받은 약물러이며 정황상 원시천존과 통천교주 역시 약물러일 가능성이 높다(젊은 날에 여와와 접촉했기에...)

4. 선계대전 당시 괜히 개폼 잡고 흑기린에서 내리지만 않았어도 죽을 일은 없었다. 아니, 흑기린의 조언을 한 번만 들었더라도 절대 죽지는 않았다. 흑기린을 타고 싸웠다면 그에게 유효한 타격은 원시천존의 반고번 이외에는 없었을테니...

5. 달기, 조공명 일당이 봉신한 곤륜의 인재는 황천화, 옥정진인, 태공망 세 명 뿐이지만 이 인간은 단신으로 12선인 9명을 포함해 수십 명을 봉신시켰다.




봉신연의 악역의 얼굴마담은 달기, 작가가 편애하는 캐릭터는 조공명이지만 간지는 문중을 따라갈 자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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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 04:21
수정 아이콘
저한텐 너무 안 얄밉? 안 나빠 보여서 그 점에선 감점입니다 크
Nasty breaking B
20/02/10 04:34
수정 아이콘
누군지 볼까 했는데 그럴 만한 셀렉이네요
라붐팬임
20/02/10 04:44
수정 아이콘
소년 만화??
시시오 마코토
노련한곰탱이
20/02/10 06:16
수정 아이콘
222222222
연필깍이
20/02/10 06:48
수정 아이콘
장난간 칼에 불 붙여봤다 손!
20/02/10 06:5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에 한표. 소년 만화라면 시시오 마코토. 인생관도 딱 중2병에 맞춤형이고 능력도 딱 중2병스러웠죠.
강미나
20/02/10 09:11
수정 아이콘
저도 한 표
영원히하얀계곡
20/02/10 06:30
수정 아이콘
전 백면인
재미있지
20/02/10 13:03
수정 아이콘
백면인... (2)
미나리돌돌
20/02/10 07:02
수정 아이콘
저는 대마왕 버언. 특히 노인버전.
20/02/10 08: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유유백서 도구로요
아트레우스
20/02/10 08:37
수정 아이콘
저도 봉신연의 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문중입니다. 금편?이었나 그 채찍간지가..
그다음은 신공표, 노자.
카르페디엠
20/02/10 08:40
수정 아이콘
인정. 문중이 진짜 아치 에너미죠.
명목상 보스가 달기 진보스가 여와일뿐....
20/02/10 08:43
수정 아이콘
봉신연의의 팬으로써 문중의 간지와 포스는 레알이죠 크크크
하지만 선계전 봉신연의와 패궁 봉신연의 애니에선......크흑
졸린 꿈
20/02/10 08:51
수정 아이콘
셀 완전체가 없다니??
프리져 때문에 지분을 나눠먹은걸까요 흐흐
나물꿀템선쉔님
20/02/10 08:51
수정 아이콘
문중은 악역의 느낌보다는 설원 속 꼿꼿하고 고고한 노송의 느낌을 훨씬 크게 받았습니다. 참 매력적인 캐릭터... 저도 최고의 악역은 시시오 마코토가 아닌가 합니다. 중2병스럽지만 "악" 그 자체 크크
보리차
20/02/10 09:01
수정 아이콘
인정.. 개인적으로 맨 마지막 봉래도에서 싸웠던것보다 선계대전 쪽이 훨씬 임팩트있었습니다.
동굴곰
20/02/10 09:40
수정 아이콘
문태사라면 인정이죠. 그런데 악은 아니라는 느낌?
보패 금편도 간지 그자체...
다레니안
20/02/10 10:05
수정 아이콘
문중 정말 멋있죠. 봉신연의 급땡기네요.
20/02/10 10:19
수정 아이콘
아직도 봉신연의 보는 입장에서 격공합니다
이정재
20/02/10 10:22
수정 아이콘
강철의 연금술사 대총통
한쓰우와와
20/02/10 10:28
수정 아이콘
전 요괴소년 호야 백면인이 가장 인상에 남네요
벽빵아 사랑해
20/02/10 10:53
수정 아이콘
저는 타이의 대모험 해들러와 드래곤볼 프리더 뽑겠습니다 첫 등장에 각각 유치찐따 스러움과 에계? 를 느꼈다가
해들러의 각성에 멋스러움을, 프리더 마지막 변신에는 공포를 기억합니다
잉차잉차
20/02/10 11:16
수정 아이콘
봉신연의에서 가장 강렬했던 캐릭터였습니다.
솔로15년차
20/02/10 12:11
수정 아이콘
저도 프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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