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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03:16
최근 꾼 꿈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꿈은
제가 뭔가 큰 범죄를 저질렀어요. 근데 저랑 다른 몇명이 같이 저질렀는데 저만 20년형을 받고 다른 사람들은 석방됐습니다. 그리고 웃기게도 법원에서 그냥 보내주고 내일부터 감옥생활 시작이라고 하더라고요. 더 웃기게도 뭐 도망칠 생각 이런것도 안나고 그냥 내일부터 감옥에서 20년 어떻게 보내지 이런 생각만 하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20/02/19 04:03
전 음주운전 꿈이 생각나네요. 실제론 먹지도 않는 술을 꿈에서 마시고 운전대에 딱 앉는 순간 경찰이 와서 딱지를 끊는데, 나중에 보니까 징역 35년(?)을 받았더라고요. 항의고 뭐고간에 아이고 35년간 뭐하냐 하고 짐을 주섬주섬 싸서 감옥에 들어가는 순간 '어? 음주운전 한 번 했다고 징역 35년이라고??' 생각하면서 깼어요 크크
20/02/19 10:01
진짜 신기하죠. 꿈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비상식적인 상황도,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생각 하나도 안나고 무조건 상황에 따르게 됨....
거기서 '어? 뭔가 이상한데?' 하면 곧 깨죠. 저는 연예인이랑 같이 술마시는 꿈 꿨는데, 도중에 그게 꿈인걸 알았지만 아쉽게도 얼마 안가서 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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