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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7 13:14
전 친구랑 같이 노가다 하러 갔다가 10분 만에 도망나온 적인 있습니다.
분명 잡부로 알고 갔는데 계단으로 철근을 옮기라고 하네요? 딱 한 번 옮기고 이건 이 돈 받고 할 일이 아니다 싶어서 바로 빤스런했습죠.
20/02/27 13:21
저게 언젠가 뉴스에서 식약청 가이드라인 같은걸 본거 같은데, 식품 종류 맟 포장 형태에 따라 재사용 가능 기준의 차이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상추나 야채 이런건 손 안댄거 재활용 가능하다고 본거 같았어요.
20/02/27 15:32
상추같은 쌈류 채소는 아얘 먹거나 손도 안내거나 하는 경우가 워낙 많습니다.
다른 반찬의 경우는 안먹어도 젓가락을 댈 확률이 있으니 이런건 재활용하면 안되지만요.
20/02/27 15:40
쌈류 채소는 손,젓가락만 대고 안먹었을 일도 거의 없을 뿐더러, 조리된 음식이 아니다보니 세척이 가능하죠.
세척해도 찜찜하다 생각하실수 있지만, 채소는 씻기 전에는 땅속에 있거나 땅위에 붙어있던 친구들이니까요. 어차피 땅바닥에 있던거 씻어 먹는거라 새삼 찜찜할것도 없고..
20/02/28 10:25
그냥 그게 상관이 없다는 뜻입니다. 남의 식탁에 올라갔던게 별로라는게 당연한 개념이 아닐수도 있죠. 남이 궁뎅이 대고 방귀뀌었던 지하철 의자에는 잘 앉으시잖아요.
20/02/28 10:32
데로롱 님// 재활용쌈이 위생적으론 문제 없으니까 신경 안쓰는 손님도 있는거지 재활용쌈이 새로 내온 쌈보다 좋은건 아니잔아요?
쌈으로 식당 고르는것도 아니니 신경 안쓸수도 있는데 다른 조건이 다 같고 쌈 재활용 여부만 차이난다고 가정하면 새쌈 고르는게 당연 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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