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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8 13:18
발대문3의 배경은 대충 DR 1400년대 후반일 건데, 발대문 1(DR 1368년)에서 120년 넘게 지난 시대라서 파티원이 나온다손 쳐도 장수하는 종족 빼고는 나오기 어려울 거에요.
20/02/28 16:49
아마 바알 사가는 종료일겁니다.
이미 포릴 룰복에서 모든 바알 스폰들이 죽고 바알이 부활해버린게 '공식'이 되어 버린 터라..... 결국 게임 내에서 있었던 일들은 모두 정사가 아니게 되어 버렸지요. 뭐 게임에 등장했던 몇몇 장수종 등장인물 정도는 또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20/02/28 13:25
20년만의 신작인데다 라리안 스튜디오의 아이덴티티가 많이 들어가는 걸로 보이네요.
라리안은 서양정통RPG 만드는데 있어 이미 실력을 충분히 보여준 스튜디오이고 설립자 스벤 빈케가 발더스게이트의 열렬한 팬이라서 어수룩하게 만들진 않을거같아요. 저는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 를 너무 재밌게 해서 믿고 기다리렵니다.
20/02/28 13:48
마침 스팀에서 주말특가로 50% 세일중이네요.
턴제에 거부감없으시고 텍스트 상세히 읽는거 꺼려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꼭 한 번 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제가 과문해서 그런지 턴제 게임 중에 디비니티2 만큼 전략적이고 재밌는 전투는 못해봤습니다.
20/02/28 17:54
전 1도 재밌게 했고 잘 만든 게임인데 지금 하시려면 그냥 2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어떤 면에서든지 2가 약간 더 좋거나 많이 좋습니다. 1의 스토리를 알면 더 좋긴한데 몰라도 큰 지장이 없습니다.
20/02/28 13:16
드래곤 에이지도 있었고 디비니티 씬도 있었고...뭐 비슷한 게임 여러 개 나왔고 호평 받은 게임들도 많았는데 발더스 게이트2의 아성을 넘었다고 평가 받는 작품은 없긴 하죠. 하지만 발더스3야 말로 2 넘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될 작품 아닌가 싶습니다.
20/02/28 13:43
그러고보니 기대 이전에 한글화 해줄지가 문제네요.
그래도 디비니티2 때 그냥 유저한글화로 놔두지 않고 공식적으로 개입해서 정식 한글화로 만들어줬으니 이번엔 제대로 해주지 않을까요.
20/02/28 14:08
1,2때 양자 이야기나 양자가 쓰던 아이템 같은게 나오면 재밌겠다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양자가 그 압델이다보니 그냥 안나오는게 속편하다 싶기도 하고, 어쨌든 기대중입니다. 흐흐
20/02/28 14:31
찾아보니까 d&d 3판 룰이라고 하는데 옛날 감성의 ad&d가 아닌게 아쉬울 것 같습니다. 3판하면 네버윈터나이츠가 생각나서 왠지 손이 안 갈 것 같은...
20/02/28 14:57
전투 방식이 디비니티 스타일로 완전히 바뀐 건 아쉬울 법도 한데
'지금의' 바이오웨어가 2편 스타일 그대로 만들기 vs 라리안이 자기네 스타일로 다 바꿔 만들기 이렇게 놓고 보면 후자가 선녀 오브 선녀이기 때문에 불만 없습니다. 믿고 사려고요.
20/02/28 15:50
발더스가 명작인이유는 세계관의 정밀함과, 대사를 포함한 캐릭터 디자인이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필라스처럼 인피니트엔진 또 우려먹었으면 엄청 실망했을껍니다. 대환영이네요, 스톱플레이까지 가능한 실시간 전투면 더좋겠습니다만 이정도모양새면 만족합니다. 스토리와 세계관 자유도 그리고 캐릭터 묘사만 전작들에 뒤떨어지지 않게 나오길..
20/02/28 16:16
발더스 시리즈의 핵심은 방대한 자유도를 자랑하는 오픈월드와 탄탄한 줄거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두가지만 충족하면 인터페이스가 전작 스타일이 아니라도 어지간하면 만족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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