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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 10:58
저희 1층 약사님도 마스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라고 하시더라구요. 약국은 약국 본연의 업무를 해야되는데 마스크 때문에 고생이네요.
20/03/05 11:32
같은건물 약사랑 가끔 안부전하곤 하는데.
저정도가 아니라 왜 마스크 없냐고 쌍욕하면서 내놓으라고 진상부리는 고객이 하루에 1~2명씩은 꼭 온다고 하더이다.
20/03/05 11:42
안그래도 어제 아기 피부연고 사러 갔더니
아주 약사님께서 반색하시면서 이건 아마 있으실거고 이거 이거 그리고 요거 있는데 하시면서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크크크
20/03/05 11:44
출근하는길에 약국이 3개 정도잇는데 전부 "마스크 없음" "마스크 전량 소진" 이라고 써놨는데도
사람들이 줄서 있더라구요.. 왜 줄을 섰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여튼 줄서있더라구요 약국 문 앞에서..
20/03/05 11:56
전 없다고 붙여놓은 약국에 지르텍 사러갔는데 아줌마 한 분 들어오셔서 쑥덕쑥덕하시더니 두 장 꺼내오시던.. kf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저는 달라고 안했는데 순간 빈정상하더군요 크크
20/03/05 12:02
약사 본인이 쓸 용도 / 가족들 챙겨줄 용도 / 예비용 / 가까운 지인용 으로 챙겨놓는게 아예 없을까 싶긴 해요
꼬장부려봐야 나한테 주진 않을테니 꼬장은 안부립니다만..
20/03/05 12:14
저는 없습니다. 저희 직원도 주지 않습니다. 이미 줄을 길게 서서 자기들 끼리 순서를 정했기 때문에
빼돌리는거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본인들이 줄을 서서 알아요 자기가 몇번인지..
20/03/05 12:42
저도 알러지 약 사러갔더니 기쁜 얼굴로 꺼내주시며 밀가루 줄이세요 저탄고지하세요 라면빵과자 먹지마세요 하고 뜻밖의 공격을 하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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