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 들어오는 순간이고 영남대방면입니다 반월당이 대구중앙에 위치해서 대부분 내리고 여기서 다시 타는 사람들을 실어나릅니다 오전이나 저녁 늦게는 대학생들 등하교로 붐비지만 지금은 아니어서 대부분 목적지는 반월당입니다 원랜 앉아가기 위해선 필사적으로 자리싸움 눈치싸움 해야하는데 반월당 올때도 다시 갈때도 6칸 좌석  양쪽 통틀어 혼자 앉아서 오가네요 반월당은 지하철 환승역으로 대구경북은 그냥 반월당 몰빵입니다 부산으로 치면 서면입니다

저는 코로나 때문에 반월당 3주만에 일 때문에 왔습니다 대충 느낀 소감이.. 현대백화점 근처도 비오는데 인적이 드물어 싸늘하고 지하상가는 토요일 오후인데 70%는 문 닫은 느낌입니다 약국만 활발하구요 동성로 거린 h&m에서 중파까지 사람 몇명 진짜 별로 없어요 대구인구가 90%가량은 증발한 느낌입니다 반월당을 지나는 차량도 확연히 줄었네요 문제는 이거 벌써 3주가 다 되어간다는 거네요 자영업자분들 힘드신것 알긴 아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더 처참하네요

다시 봄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