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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 16:00
상대적으로 쌉니다. 우리나라 유료 접종가(4가 백신)랑 절대가격이 비슷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미국도 유료 백신이 4가인지는 모르겠네요). 유학 당시에 학생들은 공짜로 맞을 수 있었고요.
20/03/09 16:00
이번 기회로 사람들이 독감도 무섭고 고위험자는 독감예방접종을 매년 하는 것이 상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이번 코로나 유행 속도, 중증도 등 패턴이 독감과 비슷합니다. 라고 말하면 -> 코로나가 별 거 아니라고 축소하려는 거냐? 라는 반응이 많음요. 아니 독감이 별 거 아니라고 한 적 없는데 왜... 아마 트럼프도 비슷할 겁니다. 감염병 전문가한테 '독감 유행과 비슷하다' 라고 보고 받고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한 듯... 현실은 미국에서 독감 유행으로 작년인가 재작년 7만명 가까이 죽었었죠.
20/03/09 16:03
뭐 솔직히 이번 일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매년 독감으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을 몰랐던 사람들도 제법 많긴 했었을 겁니다. 다만 일반인은 조용히 무식한 거고 유명인은 무식하면 들통날 수밖에 없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죠.
20/03/09 16:07
46년생이니 실제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건 못 본 게 맞긴 하네요..
천외천에 사는 사람들은 다르긴 다르네요.
20/03/09 16:13
우리말로 독감이라 그냥 센 감기 같은 느낌이라 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사람도 많은 거 같아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0/03/09 16:19
미국 이야기는 아니고 한국 이야기지만 독감이라는 명칭부터가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너무 친근해서 얼마나 위험한지를 다들 간과하게 되니까요. 인플루엔자라고 하면 겁나 위험해보이는데 독감이라고 하면 잣밥처럼 보이는 마법.. 일산화이수소하고는 반대의 효과죠.
https://youtu.be/M8AKTACyiB0 주기적으로 이런 영상도 틀어주면서 세뇌도 시켜야 하고요. 새로운 장소에 진입했을 때, 해당 장소를 나올 때 한 번씩 손 씻어주고 물기는 당연히 잘 말려주고 음식물은 개인접시에 덜어서 먹고 개인 수건 하나씩 들고 다니면서 사무실 책상 매일 한 번씩 닦아 주고 화장실 변기물 내릴 땐 뚜껑 덮은 상태로 내려주고
20/03/09 16:22
저도 독감으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는 지 몰랐었네요.(한국도 매년 몇천명씩 죽는다고 들은 거 같은데..)
작년 초에 독감 걸려서 병원 입원하고 그랬는데, 입원 전엔 구토 설사 등등 힘들었어도 입원하고 나서는 타미플루 며칠 먹고 금방 퇴원했거든요. 이 정도로는 병원 가면 죽지는 않을 거 같단 생각이 드는데... 코로나19처럼 다른 기저질환 있는 분들이 독감 위험군인걸까요?
20/03/09 20:28
기본위생관념 강화, 기초 체력 강화, 확실한 치료제, 예방접종.
기저질환이나 고령환자같은 고위험군이 아닌바에야 잘씻고 밥 잘먹고 약 잘먹고 푹 쉬면 낫는 병이니까요. 코로나19도 치료제가 있었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겁니다.
20/03/09 16:24
괜히 트력제가 아니죠... 자국에서는 민폐 덩어리, 대 한반도 정책만 이상하게 우호적이었을 뿐.
사실 주한미군 협상비 생각하면 트력제도 아닐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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