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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7:04
읭 지금도 재밌는거 많아요.
월 - 신의탑, 윈드브레이커, 인생존망, 평범한 8반, 니편내편, 앵무살수, 링크보이, 위대한, 방옥숙, 화 - 여신강림, 랜덤채팅의 그녀, 사이드킥, 신도림, 사신소녀, 빙탕후루, 은주의방, 중증외상센터, 집이없어, 헬58 아 고만써야지 뭐 죄다 보고있네.
20/03/16 17:06
정글고, 낢, 쎈놈 외전... 다 너무 재미있게 봤었죠. 특히 정글고는 지금봐도 주옥 같습니다.
낢은 군대에서 도서로 사서 정독했었죠 크크크 쎈놈은 본편이 워낙 레전드여서 외전 나올 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나게 뽑혀서 꽤괜했습니다. 마음의 소리야 뭐 올타임 레전드죠. 아닛 이말년시리즈도? 정말 킹 받네요.
20/03/16 17:13
정글고는 제 웹툰보는 눈을 너무 높여놨어요.
네이버 웹툰작가라면 이정도 쎈스는 돼야지! 하고 생각하게 만들었고, 그 이후로 보게된 수많은 일상물, 개그물 웹툰을 빠른손절 하게 만들었던...
20/03/16 17:11
미드보면서 미드 안보는 이유가 시즌이 길어질수록 내용이 산으로 가고 어쩌고 전 솔직히 이해 안됐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웹툰 안보는 이유가 이거더라구요 일상물음 상관없는데 덴마 신의탑 뭐 나름 잘나갔던 웹툰들 끊을때를 모르고 질질질 늘리니까 완결만 찾아보게 됨
20/03/16 17:14
신의 탑은 진짜... 사실상 같은 내용을 다른형태로 반복하고 있어요 밤은 도대체 몇번이나 새로운 스승에게 몇년씩 계속 수련을 받는데 제자리걸음같이 느껴지는지(..)
20/03/16 17:16
웹툰보다보면 하나씩 보는 작품 늘리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매일매일 보는 웹툰이 4-5개씩 되었는데, 한번 여행 갔다가 오니깐 밀리는 웹툰이 수십개가 되더라고요. 감당이 안되니깐, '내가 웹툰에 너무 얽매이네' 하고 딱 안보게 되었습니다.
20/03/16 17:33
요즘 눈에 띄는건 앵무살수더군요.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전자오락수호대까지. 근데 예전에 비해 흥미가 좀 많이 떨어졌습니다. 솔직히 좀 찾아보기 귀찮다라는 말이 맞겠지만요.
20/03/16 17:59
저때도 좋았는데 지금도 찾아보면 볼작품들 많아요.
단 저땐 수작들이 네이버에 몰려있었다면 지금은 여러 플랫폼에 흩어져있긴하죠.
20/03/16 18:03
저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봅니다 크크크 저때 사람들도 요즘 웹툰은 왜이러냐 요즘것들은말야 라떼는..시전했을거고, 10년뒤엔 지금웹툰짤보면서 ㅠㅠㅠㅠ와추억돋아 이게진짜웹툰이지 요즘웹툰이 웹툰이냐 시전할거라
다만 일상물/평범한 개그물은 거의 안나오는데 이건 트렌드탓이라봐요. 유튜브를 따라잡기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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