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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8 09:55
의도한바가 그거 아닐까요 정지선 지키려면 일단 횡단보도에서 속도를 줄여야 하고 신호를 주시해야 하니 그러다보면 사고가 덜 날거라는...
20/03/18 11:10
모든 운전자가 같은 위치에서 같은 속도로 브레이킹을 할 수 있다면
당연히 교통흐름에 방해가 안되겠지만, 차량의 크기, 브레이킹 셋팅값, 운전자의 반응속도, 속도를 줄이는 시점 모두 상이한 상황에서 기계적으로 정지선에서 속도를 줄이면 사고 위험도 올라갑니다.
20/03/18 12:04
그런 상황이 다 상이하지만 정지선이란 기준은 있는거고 운전자 본인이 컨트롤 해야죠. 제가 대형차는 안몰아 봤는데 그런 경우 말씀 이신건가요 당쵀 교통흐름이 뭔지
20/03/18 11:22
주황등에 바로 반응이라는게 사람에 따라 차량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꽉 막히는 사거리 같은 곳에서 낮은 속도로 가다보면 횡단보도 근처에서 정차해있는데 신호가 바뀌는 경우도 많아요. 이럴때 정지선 위반이라 벌금때리거나 저런식으로 망신주면 아이고 내가 위반했네하고 받아들여야하나요?
20/03/18 14:18
그래서 미국에서는 (미국거주10년) 횡단보도에서 정차하지 않게 초록불이여도 정지선 듸에서 기다리다가 반대편에 자기 차량이 들아갈 공간이 확보되면 갑니다. 무조건 초록불이라고 서행하며 지나가지 않고요
20/03/18 11:18
예를 들어 50킬로에서 정지까지 평균적으로 20미터 정도 되는
중형차가 15미터 정도에서 노란불이 들어오면 서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저 꼴 안보려고 정지선에 서기 위해 나는 풀브레이킹해서 정지선 앞에 섰는데 뒷차가 반응이 느린거나 브레이킹 거리가 애초에 길거나 패드관리 안해서 사고 나면? 차간거리가 넉넉하다면 몰라도 매우 복잡하고 막히는게 다반사인 한국도로 사정을 근본적으로 해결책을 내놔야지 저런식으로 벌금걷기 용도의 망신주기는 기분만 더러워지고 효과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3/18 12:09
그런 상황이면 가야죠
당연히 급정지로 서는건 말이 안되고 신호등 주시하고 있으면 주황불 바뀌는거 보고멈추는거 어렵겠다 싶으면 가야하고 보통 빨간불 되기전에 교차구간 통과 되고 신호위반도 아닙니다. 이게 교통흐름이랑 무슨 상관이죠? 나혼자가도 신호때매 급정거할 상황은 안나오는데
20/03/18 13:30
(수정됨) 교통흐름이란게 속도제한 무시하고 차 없으면 빨리, 주변차가 빠르면 빨리 달려라 이런거라.. 해가 많은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말씀을 보면 빨간불에도 멈추면 위험할거같이 써놓으신다음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까일거같으니까 주황불에만 한정해서 말씀하시는데,, 운전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운전하실지 느낌이 오는데. 운 좋아서 살인자 안되신듯. 제한속도 이내로 전방을 주시하며 주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신호가 바뀌어 제동을 하지 못하고 횡단 보도를 덮친다..? 주황불에 통과하는 것도 아니고;;글쎄요.. 심지어 뒷차의 브레이크 패드 상태까지 생각해야해서 제동을 히면 위험하다니.. 진짜로 차를 안타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20/03/18 10:29
한눈 안팔면 그런 상황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주황등이 있으니까요 제가 정지선 걸린 상황 생각해보니 정체가 심해서 의도치 않게 꼬리물기 식으로 걸쳐진 경우 아니면 없는듯
20/03/18 10:39
저도 정지선 걸린게
퇴근시간에 아예 정체상태면 파란불일 때 앞차따라가다가 정지선 지나서or횡단보도 위에 멈춤->신호는 파란불이지만 그 상태로 진행 안됨->신호가 주황색이 되도 움직일 생각 없음->빨간불이 되고 살짝 진행->앞차는 빠지지만 나는 정지선 지나서, 심한 경우 횡단보도 위에 그대로 서 있음 이런 상황을 몇번 겪긴했는데.... 이정도면 정지선 지키는게 이미 교통흐름이랑은 무관한 것 같은데요
20/03/18 11:01
갑자기 들어와서 느릿느릿하게 무단횡단하는 노인이나 다른 쪽에서 무시하고 끼어드는 차 등등 때문에 애매하지 않을 때 고했는데도 중간에 정지선 넘어서 멈추게 되는 일은 아주 흔한일인데요? 꼭 꼬리물기 하려다 정지선 넘어서 멈추는게 아니에요
20/03/18 15:28
님도 막히는 날엔 가다가 정체가 심해서 의도치 않게 걸려지는 일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런 경우랑 비슷하죠.
정체까진 아니고 그냥 서행정도라 충분히 지나가고도 남는 각인데 무리하게 끼어들려는 차 한대 때문에(특히 버스나 택시..) 멈춰져서 뒤로 쭉 막혀버리거나 해서 의도치않게 정지선넘은 상태로 서있게 되거나 하는 일이요. 이런건 퇴근시간에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 운전할땐 하루에 한 번 이상 무조건 보는 것인데 십년동안 보지 못한다 운운하는것은 해도 해도 너무하시네요. 저런 경우 말고 급작스런 무단횡단 때문에 지나가다 차가 멈추고 뒤에 쭉 서버려서 그 상태로 신호넘어가는 것도 일주일에 1번 정도는 보는 것이고.
20/03/18 10:36
운전병출신인데 자대가서 외부주행연습할 때 수송관이 그렇게 가르치더군요. 파란불로 바뀌는 시점을 보지 못한 신호등일 땐 신호정지된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엑셀에서 발 떼고 있으라고
20/03/18 09:50
저희 집 앞인데 저것땜에 다시 뒤로가는 차들 많아서 재밌어요 크크 정지신호 아닐땐 꺼지나봐요. 주행중일땐 신경 안 쓰이는걸 보니
20/03/18 10:23
신호위반 카메라도 빨간 불 됐다고 바로 작동하는게 아니라 빨간 불 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지나간 차들을 적발하는 것으로 아는데 (타이밍상 속도 줄이기에 어려운 시간이라고 생각되는 정도)
저것도 그런 기준은 있을 것 같고 참신하고 재밌고 좋네요 크크 나는 왜 저런 생각 못하지 ㅠㅠ
20/03/18 11:15
일반적인 상황에서야 지키는거 문제없는데
미친듯 막히는 상황에선 그냥 횡단보도에 차들이 다 정차해있고 사람들도 그냥 차피해서 지나가더군요
20/03/18 11:38
시간 표기 해주세요....
언제 파란불 끝나는지 알수 있으니까 가장 깔끔하잖아요.. 돈이 너무 들것 같아서 말 못하지만, 사실 가장 원하는건 신호등 위치 변경입니다. 정지선을 지나가면 신호등이 안보인다면, 신호등 보이는 위치에 서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3/18 11:54
파란불 시간 표시 좀..
4차로 정도 큰 도로에서 속도가 안나서 40km/h 로 가고 있는데 횡단 보도 좀 전에 주황불 뜨면 정지선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20/03/18 12:29
얼마전 스쿨존 정지선에서 정지or속도줄이지도않고 가다가 사고나서 사망한 사고가 하나 떠오르는데 이 기본적인걸 지키지 않았는데도 운전자에게 별말없던게 생각나는군요
20/03/18 13:38
짙은 틴팅이 기본 사양이고 불법주차가 일상화된 나라라는걸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자동차에는 관대한걸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산업화를 겪으며 자동차 한대 갖는게 꿈이었던 시절 탓일까요.
20/03/18 14:35
진짜 파란불 시간 표시도 좀...
쫄보라서 카메라 없어도 거의 규정 속도 지키는 사람이지만, 아무리 신경 써도 뭐같은 타이밍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때마다 좀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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