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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9 13:21
2008년 금융위기 때랑 다르긴 하지만 그때에 비춰본다면... 개인들이 삼성전자 사면서 받쳐주고 있어서 외국인들이 편안하게 팔고 있다고 하던데, 지금 삼전 사려고 들어가는 물량까지 털어야 하나 싶을 정도까지 떨어지고 나서야 반등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산 개미들까지 던지면 그때 외국인들이 저점 매수 들어가겠죠...
20/03/19 14:21
더 떨어지면 기다리지 못하고 손절한다는 거라면 그게 개미때문에 주식이 못 오를 이유는 아니지 않나요? 아님 오를 때 기다리지 못 하고 수익실현하느나 매물 내놓으니 덜 오른단 말씀인가요?
20/03/19 15:42
외국인이나 투신 같은 경우는 시장가로 호가를 올리면서 매수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는거고
개인들은 그냥 밑에서 줍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3/19 15:14
주식 안 한지 좀 되었는데 이전의 패턴들이 그래요
지금을 예로 들면 삼성전자를 개인이 계속 사고 있는데 계속 떨어지잔아요? 그럼 지금 이순간 이전까지 샀던 개인은 모두 손해보고 있다는 얘기죠 떨어지기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 이순간까지의 모든 매매량은 모두 물렸다는 것이고 주로 개인이 많이 샀으니 개인들이 물려있는건데 주식이 올라가려면 이 물린 물량들을 모두 잡아먹는 매수세가 있어야 올라갑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대부분 장기투자 하는 쪽이고 개인이 단기적으로 들어왔다가 물린건데...이걸 누가 사줘야 주식이 올라가요 결국엔 버티던 개인이 싼 값에 투매(포기하고 던지는 매물)를 시작하면 외국인과 기관이 그걸 받아줍니다 그럼 악성 매물이 해소가 되면서 올라가는데 부담이 덜 하니 쭉쭉 가는 경우들이 많아요. 주식이 반등하는 경우가 시장 외적인 불안 요소가 해소되었을 경우 미친듯한 매수세에 의해 올라가는 경우와 개인의 투매와 같은 내적인 악성 매물이 해소되면서 올라가는 경우가 있어요
20/03/19 13:40
삼성전자 주식 고점대비 외국인 보유율은 57.26% -> 55.47% 인 상태입니다. 워낙 덩치가 있다보니 2% 나 움직였다는게 심각한거긴 한데
그렇다고 이재용이 좋아하고말고 할만한 수준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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