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2020 스프링에서 팀 리퀴드가 7승 11패 9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팀 리퀴드는 2018 스프링부터 2019 서머까지 4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LCS의 절대강자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우승은 커녕 플레이오프 진출도 실패해버렸네요.

롤드컵에서 임팩트와 젠슨이 부진하긴 했어도 북미서는 탑급으로 먹히는 선수들이었고, 약점으로 평가되던 정글도 브록사 영입을 통해 강화에 성공해 리그서는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경기력과 성적 모두 급전직하했습니다. 물론 LCS가 2위와 9위의 성적차가 3경기밖에 나지 않는 혼전이었다고는 하지만, 팀 리퀴드 팬들에게는 용납되지 않는 이유겠죠.

시즌 초까지는 LCS 팬들도 예상 못한 추락이 아닌가 싶네요.

P.S) 2위 플퀘와 9위 팀 리퀴드가 3경기 차이인데(10승 8패 / 7승 11패) 1위 C9은 혼자 17승 1패를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