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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 02:10
현역인데 최고의 손님은 남자 셋 조합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남자단체는 의외로 안주를 안먹어서 이윤 안남구요 뭐 사장입장 최고의 손님은 이쁜 여자 두명 조합이 최고죠ㅋ
20/03/31 21:55
진짜 집에서 혼밥 먹듯이 털레털레 나와서 집밥마냥 슥 먹고 슥 들어가는 손님이 최고
이분들은 사람 붐빌 때는 굳이 안가고, 손님 없을때 와서 매출 유지해주는 스타일이 많아서 더더욱...
20/03/31 20:54
특히 음식 잘못나왔을 때 잘못나온게 주문한거랑 금액 차이 별로 안나면
어? 이거 우리거 아닌거 같은데 걍 먹어 병x아 그래 걍 먹자 예 뭐 그냥 주세요 원본 이댓글이 제일 웃기네요 크크크
20/03/31 20:54
열 명 정도 남자 모임 총무 하는게 있는데..
일차에 고기 먹으면서 술마시면 보통으로 50 쓰더군요 일차도 길어봤자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에 끝나고 서비스 달라는 말도 음료 가격은 빼달라는 말도 안하고 다니긴 합니다.
20/03/31 21:10
이래서 주부나 여자들이 많이 찾는 곳은 브런치까페같은 곳으로 되가는 것 같아요. 시간을 충분히 주되 가성비가 되도록 값이 좀 비싸게?? (맞을까요??)
20/03/31 21:17
저런 남자 회사원의 손님의 반대는
뭐먹을까? 뭐먹지?(5분이상 토론하고 기본메뉴) 메뉴 2개를 다 반씩 나눠주세요. 양념중에서 뭐좀 빼주세요. (처음와서 먹는데도) 바짝 구워주세요. 혹시 이메뉴랑 이메뉴 반반 해주시면 안되요? 뭐뭐는 안되요? 단무지좀 더주세요. 냅킨 더주세요. 미지근한 물주세요. 너무 더워요. 에어콘 좀 꺼주세요. 너무 짜요. 너무 매워요. 하지만, 저정도는 다해드릴 수 있다고 보지만 남자손님들을 잘해줘야 하는 이유는 남자손님들의 장점은 대충 먹을만 하면 무한연타를 한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20/03/31 21:21
젊은 남자 그룹 특징 중 하나가 또
"야 아직 안 온 애들은 다음 장소로 오라그래" 아직 도착 안 한 일행을 기다려주지 않음.
20/03/31 21:29
혼밥하는 남자들 단골 만들고 싶으면 최대한 아는 척 안해주면 알아서 또 갑니다.
너무 아는 척하고 친한척 하면 부담스러워서 잘 안가게 되죠 크크
20/03/31 21:54
집 근처 편의점 점장님이 자주 본다고 아는척하고 자꾸 쓸데없이 말을 걸어와서 좀 멀지만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난 먹을거 사러 온 사람이지 대화하러 온 사람이 아니라고요...
20/03/31 21:36
얼마전에 김천갔는데 여자분이 제육김밥하나 시켰는데 크크
단무지랑 장국 딱 나오고 먹나 싶더니 "사장님 혹시 머리끈 있나요?" "사장님 혹시 와이파이 되나요?" "사장님 혹시 김치 좀 더 주실 수 있나요?" (원래 김밥단품엔 단무지만 나옴) 참고로 제육 김밥 나오기전에 "조금 덜 맵게 해주세요" "조금 얇게 썰어주세요" 각 2번 입력시킨것 제외가 저정도.. 대부분 그런것도 아니고 저분이 굉장히 예의바른 태도와 눈웃음으로 부탁했길래 '아 그런갑다'하고 말았는데 이게 장사하는 입장에서 확실히 남-녀 손님간 온도차이가 크긴 할거 같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20/03/31 21:40
성인 남성 기준 혼밥
1. 메뉴판 슥 스캔한 후에 제일 눈에 익숙한 메뉴로 고름. 2. 물 한 컵 떠다가 한 모금 마시고, 휴대폰 보다가 음식 나오면 휴대폰 보면서 밥 먹음. 3. 밥 다 먹으면 남은 물 마저 먹고 휴지 한 장 꺼내서 입 닦은 다음에 흘린 거 있으면 그것도 대충 휴지로 한번 슥 닦고 한 쪽에 둠. 4. 계산.
20/03/31 21:54
저도 혼밥할때 그냥 밥만먹고 나와요. 처음 남편이랑 데이트할때 둘이서 오로지 밥만 먹고있어서 엄청 웃겼었는데 크크크 카페를가도 둘이서 커피마시는 시간이 30분을 넘겨본적이없네요.
20/03/31 22:32
애초에 남자들이 돈까스집을 간다?? 그럼 그냥 돈까스 먹으러 가죠. 아무리 변주 메뉴가 다양한들
돈까스, 아니면 돈까스 정식, 세트.. 땡! 혹시나 바쁘다 싶으면 뭐 추가할 때 먹던 접시 당당히 들고가서 저 이거 좀 더 가져갈게요. 하고 셀프 서빙까지...
20/03/31 22:51
혼밥 자주하는 남자로서 공감가는 댓글 많네요. 왠만한건 클레임 없이 꾸역꾸역 먹고, 불친절하거나 맛없으면 그냥 다음부터 안가고 마는등..
친구중에 상인을 적대시 하기로 마음먹었는지 끊임없이 클레임 걸거나 요구하는 녀석이 있는데 같이 밥먹기 정말 피곤해요.
20/03/31 23:10
물론 이물질 나오면 당당히 말하는 케이스도 있겠죠.
그러나 보통의 커뮤니티에서 이정도로 유사한 흐름의 댓글이 달리면 젊은 남자 손님들은 대개 성향이 저렇다는게 일반적인 생각이 되는건 아닌가요?
20/03/31 23:25
전 그냥 유우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요즘 남성들 그런사람 별로 없어요;
그리고 이물질 나왔는데 쉬쉬하고 가는거 인터넷에 올려보세요 다 호구소리 듣습니다. 하다못해 bj 주문 잘못온거 가지고도 전화 안하면 호구라고 난리나는데요
20/03/31 23:09
저는 식당 문 열고 들어가면서 주문합니다.
좀 과장하면 메뉴 말하면서 문 열어요. 순두부찌개요.하면 자리에 앉아서 폰 꺼내고 pgr 질문글 2개 정도 읽으면 밥 나옵니다. 밥 다 먹고 물마시면서 일어나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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