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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 09:56
사실 예전에 학교에서도 제가 호감을 많이 가져왔던 동료 선생님이 있었어요.
그런데 같은 학교라서 혹시 잘 안되거나 아니면 중간에 깨지기라도 한다면 정말 많이 난감해질 거 같아서 선뜻 용기가 가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하필 제가 여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한 직후에.. 그 사람이 저에게 먼저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그 사람과 거리를 두던...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모쏠의 전형적인 착각이자 망상이라고 봅니다
20/04/06 10:04
+1
자기한테 들이대는 걸 여지를 안주려고 여자쪽에서 거리를 두다가, 여친 생겼다니깐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가드를 조금 누그러뜨린 건데 그걸 착각하는 경우가 많죠.
20/04/06 09:56
저동네가 워낙에 그런 곳이라 저는 제일먼저 어그로를 위한 주작 강하게 의심합니다.
사실 상식이 제대로 박혔으면 불펜에 진지하게 상담글을 올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20/04/06 09:56
이런경우는 답이없어보이는데..
체감상 이런경우 엔딩은 남자의 (현재 여자친구에게만)나쁜남자화 or 바람으로 인한 이별, 못헤어지고 결혼, 특정 계기로 인해 사랑하게됨. 이 셋중하나던데 지금 마인드는 영..
20/04/06 09:58
연애 많이 못해봐서 아쉬움 x
예쁜 여자랑 연애 못해봐서 아쉬움 o 선택은 자유지만 현여친이나 썸녀나 둘다 저사람의 속내를 안다면 바로 손절할듯...
20/04/06 10:42
내눈에 콩깍지 라는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사람마다 외모 상위권에 대한 보는눈은 꽤 비슷한데, 평범한 외모를 바라보는 시선은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20/04/06 10:02
헤어져야겠네요. 참 황당하네... 예전 그 글이 생각나네요. 자기한테 헌식적인 여자친구 무려 잠수로 차버리고 딴여자만났다가 후회해서 붙잡고싶다던 쓰레기가 생각나네요..
20/04/06 10:06
[쿼리2020-04-05 15:26IP: 117.111.*.31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자친구가 먼저 이별을 통보하게 된다면 몰라도 현재로선 헤어질 생각은 없습니다. 그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제가 호감있는 동료가 사적으로 만나자고 해도 거절했던겁니다. 다만 제 마음속에는 분명히 여자를 많이 못 만나본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큰데 이 여자와 결혼하게 되면 이것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한다 생각을 하니 많이 심란해서 여기에 글을 썼던겁니다. 다시말해서 여자친구를 정말 좋아하는 것은 맞지만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아닌 저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고민이라는 겁니다.] 이 댓글 보고 진지하게 여자분이 해어졌으면 합니다.
20/04/06 10:45
그부분에서 저도 빵터졌습니다...
본인이 무슨 대단한 꽃미남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쁜 여자랑 연애 못해본게 무슨 평생의 한이라도 된다는 건지.. 혼자 드라마 찍고 있네요 아주...
20/04/06 10:10
피마새에는 레콘의 연애, 결혼관에서 남자는 전부인보다 못난 여자를 원하고 여자는 전남편보다 잘난 남자를 원하기 때문에 여자는 일부다처제를 수용하고 남자는 결투를 통하여 부인을 차지한다 라는 내용이 있지요... 글쓴이도 자기 여자보다 못난 여자를 원하는 것 같네요.
20/04/06 12:51
남자가 전부인보다 못난 여자를 원한다기보다는, 설령 다른 모든 부분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작은 매력 하나라도 전부인에게 없는 매력을 가진 여자라면 차지하고 싶어한다는, 다양한 계절을 모두 가지고 싶어한다는 내용이었을 겁니다. 여자는 객관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단 하나의 잘난 남자를 차지하고 싶어하구요. 꽤 수긍이 가는 내용이라서..
20/04/06 10:12
어차피 남녀는 당사자 문제인데 인터넷에 글 올렸으니 한소리 하자면
일반적으로 저렇게 결혼하면 바람피는게 대다수죠. 또 여자쪽에서 맞춰주는게 심하면 그냥 결혼을 위해 참고 있는겁니다. 본인 성격 안나온 상황이에요. 뭐 대부분 현실 부부들은 지지고 볶고 하면서 참고 맞춰사는거죠.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지랄 할 필요가 없으니 이혼률이 높아진거고요. 한줄요약 니 알아서 해라
20/04/06 10:15
뭔가 모쏠이라서 본인에 대한 환상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는것같네요;
솔직히 저정도 근자감이면, 그냥 모쏠로 남을 확률이 굉장히 높은데 ;;;
20/04/06 10:16
수 많은 연애를 해 봤을 때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연애가 모든 걸 남자에게 맞춰주는 그런 여자 만나는 거.
이유인 즉슨 내 버르장머리를 세계에서 가장 싸가지 없게 만들어주고, 뭐든 맞춰주니 쉽게 지루해지고 재미없음. 얼굴이 이뻐도 자꾸 딴짓하게 되고 슬금슬금 거짓말은 늘고, 그래서 더 나은 재미를 찾아 떠나는데 그 후의 충격이 상상을 초월 함. 노잼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익숙함이라는 사랑의 또 다른 형태였고, 어떤 누군가가 찾아와도 나같은 놈한테 헌신적으로 맞춰주는 그런 사람은 절대로 없음. 그리고 헌신적인 것 같은 사람을 만나도 그 때는 얼굴이 심하게 다운그레이드.
20/04/06 10:18
[나는 이미 다른 여자한테 마음이 옮겨갔는데 니들이 내가 죄책감을 덜게 댓글로 책임감을 좀 나누어 짊어져 달라.]라고 쓴 거죠.
보통 좋은 꼴 못 보니까 훈수해줄 필요도 없고 그냥 팝콘이나 뜯으면 됩니다. 여자분이 상처받지 마시고 빨리 탈출버튼 누르셨으면 하네요.
20/04/06 10:19
그 심정이 이해는 되서 딱히 뭐라하고싶진 않은데 여자가 불쌍하네요...
직업 특수성때문에 동료들이 이 글 보면 금방 눈치 챌 것 같은데 여자친구분에게 차엿으면...
20/04/06 10:24
제 친구랑 상황이 완전 똑같네요. 딱 저 단계에서 고민상담도 많이해줬습니다.
지금은 6년연애 끝에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20/04/06 10:33
엠팍은 아이디가 없어서 가서 댓글 구경만 하고 왔는데... 역시 댓글들 내용은 여기랑 비슷하네요. 크크
그나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냥 결혼은 결혼대로 하고, 돈 좀 들여서 여자친구 성형 좀 시켜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_-; 돈 쫌 들여서... 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이 들인다 쳐도 한 오백~천 정도 들여서 수술 하면 이쁘고 착한 와이프 완성! 이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20/04/06 11:57
왜요? 그럴 수 있지요.
어차피 결혼상대가 서로에게 있어서 완벽한 사람일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여자들은 남자들한테 '살 빼' '운동해' 등등 뭐라 말 안할것 같나요? 아니에요. 서로 맘에 안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서로 얘기하고 고쳐나가고 보완해 나가는거지요.
20/04/06 10:37
여자가 아깝다...
솔직히 말해서, [내 인생에 도움될 여자지만, 이사람을 이성으로 보진 않는다] 라는건데... 이성으로 관심이 없는 사람과 왜 결혼하나요. 그냥 빨리 놔줬으면... 사람들이 많이들 하는 실수가 있는데, 인생에 한번 올까말까한 '매력적인 이성의 접근'을 언제나 있을수 있는 일로 착각한다는 거죠. 이런 사람들은 성격이 좋은것을 '이득' 이라고 생각하지, '매력'이라고 생각이 안 되는거 같네요. 그리고 이쁜 여자랑 연애 해보고 헤어진다음에 안이쁘고 성격 좋은 사람 만나면 뭐, 바로 결혼생각 들것 같은지?? 그땐 과연 만족할까 싶네요.
20/04/06 10:47
이쁜 여자가 가드 내려준다고 자기한테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엄청난 착각이죠. 진짜 연애 많이 못해본 티가 나네요.
여자분 정말 너무 아깝네요. 정말 너무 아깝습니다.
20/04/06 11:04
근데 전 결혼하려면 성격이나 조건도 물론 안볼 순 없겠지만 외모적으로 마음에 드는것도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아내 얼굴을 봤는데 "불끈불끈" 하지 않으면 슬플 것 같아요. 물론 아내가 제 얼굴을 봤을때에도 그러길 바라고요.
20/04/06 11:05
꽤 찌질하다고 느껴지지만 뭐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저도 참 이사람 저사람 많이 만나봤지만 결국 외모가 최상이었던 분과의 연애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었고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라도 외모가 아쉬우면 결국 오래 못가더라고요. 당연하게 다른 분들이 눈에 들어오고 행동으로만 옮기지 않는다면 딱히 욕먹을일인가 싶습니다. 모쏠이라고 예쁜 여자랑 사겨보고 싶은 욕구가 왜 없겠냐 싶기도 하고
20/04/06 11:19
남여 모두 나이 30 넘었고..
소개해준 사람도 소개 전에 설명할때도 결혼을 전제로 이야기 했고, 실제 사귀면서도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고 있는건데.. 저런 마음이면 상대방 시간 낭비하게 하지 말고, 그냥 해어지라는 거죠... 참 좋은 사람인데 외모가 맘에 안들어서 해어져야 겠습니다라는 글이였으면, 이렇게 댓글들이 안 달렸을 꺼라고 봅니다.
20/04/06 11:12
꼭 예쁘다기보다는 자기 마음에 드는 외모를 가지고 있어야 하죠.
저도 외모에서만큼은 확고한 기준이 있어서 와이프랑 처음 소개팅하던 날 결혼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는
20/04/06 11:40
연애, 결혼에 있어서 외모가 매우 중요하긴 합니다. 저도 모솔인 친구들에게 자주 했던 이야기가, "네가 지금은 외모 안본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외모는 무척 중요하다. 남들이 보기에도 잘생긴 외모여야한다는 게 아니라, 적어도 네 눈에는 잘생겨야 한다." 였어요. 오래 봐야할 사람인데 시각적인 만족이 없으면 중간중간 현타가 오거든요. 사이가 안 좋을 때 그 효과가 더 배가 됩니다. 괜히 싸우다가 얼굴 보고 풀린다는 말이 있는게 아닐 정도로...
그래서 저 남성분이 여성분에게 외적인 것에 대한 만족 못한다는 걸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저렇게 구구절절 지나간(과연 다가온 게 맞기나 싶긴 하지만) 썸녀에 대해 아쉬워할 정도라면 서로를 위해 그냥 헤어지는 게 나아요. 지금 다 맞춰주는 여자친구의 장점을 보고 사귀는 거지만 저 장점은 결혼하면 깨지기 쉽습니다. 어떻게 부부가 일방적으로 한쪽 말만으로 살 수 있겠어요. 당연히 여자분 주장이 세지기도 하는 거죠. 혹시나 난 외모 안봐, 성격이 중요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성격 중요하죠, 근데 외모도 그와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진짜로요.
20/04/06 11:41
제가 정말 여자 얼굴만 보고 연애하고 다른 조건 하나도 안보고 예쁘면 결혼한다는 마인드였거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상견례만 3번을 하고, 예쁜게 하나도 안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그냥 착한 사람과 결혼했어요. 정말 좋아요. 다 좋아요. 그런데 잠자리 문제가 해결이 안됩니다. 결국 아이도 병원을 통해 갖게 되었고요.. 결혼해보니 외모도 어느정도는 중요합니다. 정말 외모가 안땡기면 결혼 다시 생각해보세요.
20/04/06 11:42
솔직히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 싶습니다. 저런 생각 할 수도 있고 솔직하게 상담해볼만 한 일이죠. 저 사람이 생각만 저랬지 바람을 피웠습니까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오히려 과한 도덕적 잣대로 저런 고민을 말도 못 꺼내게 하는 것이 문제는 아닌 것인가 생각합니다.
20/04/06 12:04
욕먹을 고민이라고 생각진 않고요.
연애는 본인을 알기위해서 하는건데 그걸 안해봐서 아직 본인을 모르는거죠. 본인을 알아야될 시간이 온거라고 봅니다. 알을 깨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20/04/06 13:33
100% 동의합니다! 물론 여자분이 좀 많이 아깝긴 하지만 ... 남자도 이렇게까지 욕먹을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다만 남자 측에서 선택을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중간하게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지 못하고 질질 끌고 가다가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주고 끝날 것 같은 냄새가 나네요...
20/04/06 12:05
까놓고말해서 여친 조건좋고 착하지만 못생겼다. 그러니까 예쁜애랑 좀 하다가 먹버하고 현여친에게 가고싶다 이건데
너무 저열한 심리라서 대놓고 말하긴 그러니까 길게길게 늘여쓴거네요. 추하다...
20/04/06 12:12
예쁜건 삼년간다 하지만 못생긴건..평생갑니다 크크...
얼굴 보는건 어쩔 수 없어요. 남자 외모가 어떤지 모르지만 남자 외모가 객관적으로 여자보다 나을경우 (여자는 못생 남자는 평범) 남자가 더 예쁜 여자 바랄 확률이 높구요 솔직히 본능적인거라 뭐.. 헤어져야죠. 사랑하고 사귀면 콩깍지라도 끼는 법인데 그런것도 전혀 없으니 헤어지는게 답 크크
20/04/06 12:18
결혼 생활하다보면 분명 후회할 경우가 있을텐데 분명 이때생각알듯 크쿠
모쏠은 대부분 시간 지나도 연애 잘 못하지만 뭔가 알을 깨면 신나게 하는 분들이 있긴하죠
20/04/06 12:33
모쏠이 첫 연애로 결혼을 한다...이것도 참 어려운 선택이죠...
저같아도 모쏠로 살다가 첫 연애를 하는데 결혼을 해야한다...?? 이거 맞아?? 이거 맞니?? 아마 결혼을 해도 이게 맞는거였어?? 평생 물음표를 던질겁니다... 뭐 본문보면 헤어지는게 서로 윈윈...
20/04/06 12:35
제일 마지막에 동료 선생님 얘기만 안꺼냈으면 윗분께서 꺼내신 얘기처럼, 모솔이기에 이렇게 결혼까지 가도 되는건가?
20대때 연애 못해본거에 대한 아쉬움, 혼란, 심란함 이런걸로 그래도 모솔의 고민 아쉬움 정도로 포장이 가능했을건데, 동료선생님부터 마지막 문단이 모든걸 망쳐버렸....
20/04/06 13:05
실제로 주변을 봐도 연애는 과탑미모다 뭐 출신이다라는 미냐들 다 사귀어본 친구도 지금 결혼한 제수씨는 ??이긴 했는데 결론적으로 그연애와 결혼 그리고 사랑과 생활은 별개다라고 구분지어 결혼하는 케이스도 상당 하더라고요 연애경험 1헤에 빛나는 사람으로 그게 구분이 될마음인가 싶기도 하던데
20/04/06 13:24
소개해준 친구가 자기 친구를 모르네요.
여자가 진짜 좋은 사람이라 다 받아주고 잘해준 것 같은데 빨리 헤어지고 다시는 근처도 얼씬 못하게 해야 됩니다. 저거 헤어지고 다른 여자 만나보고 나중에 찌질거릴 확률 100%에요.
20/04/06 13:59
설령 동료 교사의 호의가 글쓴이 착각이라 해도, 현 여친 버리고 동료 교사랑 잘해보려는 게 도덕적으로 문제될 것도 아닌데 딱히 욕먹을 일인가 싶네요
잘못된 판단에 대한 책임은 어차피 본인 몫일 텐데 말이죠
20/04/06 14:10
그냥 글 읽어봐도..
남자도 딱히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 별로 안좋아하는데 만나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냥 여자가 착하고 잘 챙겨주고 그래서 만나는거 같은데. 왠지 결혼하면 험난한 결혼생활이 보이는 느낌이..
20/04/06 14:44
시험준비를 해도 만날사람은 다 만나요
모쏠인게 진짜 시험준비때문인가요? 10대때는요? 대학다닐때는요? 딱봐도 레벨맞으니 친구가 주선시켰는데 꼴값을 제대로떠네요... 여자분 탈출하세요. 같잖은게 맞벌이인데도 결혼하면 결혼해줬다고 갑질할게 뻔하네요
20/04/06 15:32
모든걸 다 잘 맞춰준다고? 내가보기엔 쓰니의 결혼후 바람피울 확률은 90% 이상으로 보이는데, 그래도 혀누여친이 이해해주나 보자고요.
옛말에 부처님이라도 바람피우는건 못참는다고 했습니다.
20/04/06 20:25
솔직하게 충분히 고민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인간적으로 이해 됩니다. 다만... 이대로 결혼하면 사고를 칠 꺼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20/04/06 20:40
여자분이 아깝기도 하고..
남자분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어른들이 말씀하셨던게 생각납니다. 결혼하기 전에 많이 만나보라고~ 남자분은 아직 준비가 안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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